[천지일보=이재빈, 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15일 “정부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사건 판정문에 대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정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ICSID 협약 제49조 제2항에 따르면 중재판정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중재판정에서 누락된 사항, 오기, 오산으로 인한 잘못에 대해 정정신청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론스타 사건 판정문의 배상명령은 2억 1650만 달러 및 2011년 12월 3일부터 완제일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는 것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근(왼쪽 두 번째) 국민은행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임동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與 ‘대장동 게이트’로 尹 저격“대선 끝나더라도 특검할 것”野 “이재명, 빨리 사퇴해야”이재명-윤석열 토론 후폭풍[천지일보=윤혜나 기자] 3차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두고 열띤 공방을 벌인 가운데 각 소속 의원들도 링 밖에서 입씨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녹취록을 근거로 “대장동을 ‘윤석열 게이트’로 불러야 한다”고 저격에 나섰으며, 국민의힘 측에선 해당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가 나온다고 역공을 펼쳤다.민주당은 22일 김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유한기 이어 2명째 사망金, 초과이익 환수 삭제검찰 수사 위축 불가피해표면적으로는 찬성 입장세부 사안에는 이견 커與, 원샷 특검 도입 촉구野, 9월 23일 특검법 발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문기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문제가 재점화했다. 여야 모두 표면적으로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지금까지 논의에 진전이 없어 실제 특검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대장동 관련자, 이번 달만 2명 사망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 10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유한기 전 개발사
與화천대유TF 기자회견“尹은 조우형 비호 의혹 답하라”국힘 “조건 없는 특검 수용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연일 공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전날(15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검찰 수사의 미진을 지적하며 전방위 특검을 강조하고 나온데 이어 16일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요구를 특검을 받지 않으려는 ‘시간끌기 꼼수’ ‘역대급 남탓’이라고 맞받았다.◆민주 “尹 봐주기 수사 가능성”민주당
조건부 특검 수용 주장 일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두고 15일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조건을 붙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검찰에게 기회를 일단 주고 충실히 수사하도록 기다려 보되, 영원히 기다릴 수 없는 것”이라며 “제대로 안 한다 싶으면 당에서 강력하게 예외 없이 특검을 시행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후보는 “최근 화천대유
“국민의힘 인사들은 수백억 돈 잔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수사,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냥 잘못했다 하세요”라고 답변을 남겼다.이 후보는 5일 페이스북에 검찰을 향해 “국민의힘 방해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공익환수한 성남시를 배임 수사한다면서 시시콜콜 수사내용을 흘려 흠집내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윤석열 측의 대출비리 묵인과 부친 집 매각, 하나은행의 범죄적 설계, 국민의힘 인사들의 민간개발 강요와 부정자금 수수에
황무성 “공모지침서 수익 50% → 1822억원 고정 변경”이 후보 측 “공모참여 컨소시엄 계획서에 1822억원 기재”사장 재임 시절 사기 혐의 기소 두고도 공방 펼쳐[천지일보=명승일·홍수영 기자]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초대 사장이 자신을 둘러싼 ‘사퇴강요’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떳떳하면 특검을 통해 밝혀도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황 전 사장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제가 자작극을 벌일 이유는 하나도 없다”며 “당시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는 온 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게 수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원 전 지사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가 받은 공익 제보에 의하면 김만배가 유한기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 관련 수억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전 부국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수억원이 ▲대장동 개발을 위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 사장 사퇴
국민의힘 “설계한 이재명이 범인”심상정, 경실련 자료 언급하며 비판양두구육 인형으로 감사 한때 중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 하지만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은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가며 대선 토론회를 방불케 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이익과 관련 “설계한 이재명이 범인”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다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이익 관련해 이 후보와의 직접적 관련성을 입증
대장동 의혹 둘러싼 설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돈 받은 자는 범인인데 설계한 자는 죄인”이라고 비난했다.심 의원은 전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사업 자체가 아파트 분양사업까지 하는 1조 8000억 기준으로 봤을 때 5500억을 다 인정해도 환수 규모는 25%로, 대장동 사업 전체이익 중 75~90%가 민간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든지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넣는다든지 임대아파트 부분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늘(7일)로서 나흘째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무위 등 10개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작년 10월 감사원 감사 이후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고발하는 과정에서 고발 사주 정황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국민의힘은 감사원에 신속한 감사 착수를 촉구하며 맞설
정영학, 대장동 핵심 관계자정치권에 여러 버전 나돌아野, 관련자 국감 증인 신청[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5호 운영자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이익금 분배와 유력 인사에 대한 로비 정황이 담긴 대화 내역이 담긴 녹취록을 제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정 회계사는 지난달 27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함께 2009년 대장동 민간개발 사업 추진 당시에 관여했고, 화천대유가 하나은행 컨소시엄 일원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할 때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개발 과정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대장동 개발의 시작은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4월 성남시는 ‘2020도시기본계획’에 대장동을 시가화 예정 용지로 지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5년 대장동을 공공 개발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사업을 시작할 채비를 갖췄다.그러나 LH의 공영개발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되던 사업은 이명박 정
이재명 “투자자 참여 여부 몰라”홍준표 “사상 초유 부동산 비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에도 정치권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 공방으로 공방을 펼쳤다.해당 의혹의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역공했고,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특검을 도입해 조사해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이 지사는 이날 광주시 남구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LH는 돈이 되는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얘기했는데, 기묘하게도 그 시점에 특정 사업자들이 대대적으
“부정부패 세력으로 몬 데 대해 유감”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18일 국민의힘(새누리당)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역공에 나섰다.이 지사는 이날 광주시 남구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LH는 돈이 되는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얘기했는데, 기묘하게도 그 시점에 특정 사업자들이 대대적으로 수백억의 자금을 조달해 대장동 일대 토지에 대한 계약금을 주고 사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이어 “그리고 (한나라당) 신영수 전 의원이 2009년 국정
검사 기존 9명에 9명 증원文대통령 “검찰에 협조”야당 “이성윤이 계속 수사”서울중앙지검 수사 불신[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검사 18명이 투입된다. 하지만 야권은 여전히 특별검사(특검) 등 현 수사팀 외의 별도 수사팀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15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검은 경제범죄형사부를 중심으로 반부패수사부·범죄수익환수부 검사 9명과 법무부가 파견 승인한 검사 5명, 중앙지검 내부 충원 4명 등 모두 18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靑 “강기정-이강세 관련 CCTV 존재 안 해”법무부, 라임‧옵티머스 수사 인원 5명 확충국민의힘 “권력형 비리 게이트” 특검 촉구이종훈 “文정부 내 특검 도입 어려울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권 인사 연루설이 확산하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법무부는 수사 인원을 본격 확충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라임‧옵티머스에 연루된 핵심인물이 다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문 대통령은 14일 이번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