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67)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68)를 각각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라인 인선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장과 외교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되면서 김규현 전 국가정보원장 사퇴로 공석이던 국정원장 자리가 23일 만에 채워지게 됐다.조 실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4회 외시에 합격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2차 인재 영입에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인 이재성 씨(53세)를 영입했다.1차로 영입한 환경연구가가 기후 위기 대응 전략 강화와 함께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한 ‘쇄신’ 이미지 부각에 있다면 2호 인재는 IT 전문가 발탁으로 혁신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이씨를 ‘2호 민주당 인재’로 발표했다.이씨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에서 임원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61·사법연수원 19기)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경남 함안 출신인 이 후보자는 부산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지냈다.그는 엘리트 판사들의 모임으로 불리는 민사판례연구회에서도 활동했으며, 사법부 내에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법관으로 분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임명하는 첫 대법관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14일 회의 끝에 이균용(60·사법연수원 16기) 대전고법원장과 오석준(60·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3·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비롯한 대법관으로서 적격성을 면밀하게 검증하는 한편 바람직한 대법관 후보 추천에 관해 사회 각계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도 깊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후보자들의
李 ‘평화특별자치도’ 공약금강산 관광 재개도 고려PK방문 尹 “경제 살린다”“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후보들이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일정으로 강원을 찾아 지역 정책을 발표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부산·울산·경남(PK) 일정을 소화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매타버스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아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비무장지대(DMZ) 관광 추진 등 강원도
李, 통일전망대 방문“DMZ 관광도 추진”[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비무장지대(DMZ) 관광 추진 등이 포함된 강원도 공약을 내걸었다.이 후보는 16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마땅하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그린 뉴딜의 메카로 제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강원도가 남북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평화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1일 노무현재단울산지역위원회 초청으로 울산을 방문했다.문 의원은 이날 중구 태화동 중앙고등학교에서 노무현재단 회원과 지지자 200여 명과 만나 함께 중구 입화산을 등반했다.이날 등반에는 오는 7.30 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물망에 오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송철호 변호사도 참석했다.문 의원은 등반 행사가 끝난 뒤 지난 12일 울산에 문을 연 바보주막을 찾아 지지자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별명인 ‘바보’를 본떠 만든 바보주막은 노 전 대통
“당선 가능성만 보면 鄭(정몽준)인데…”서울 민심 들어보니서민 대 재벌 구도 뚜렷“정책 따져볼 것” 의견도박원순, 시민 소통 강점정몽준, 추진력·힘 호평시각 따라 호불호 갈려[천지일보=임문식, 정인선 기자] “국회의원 오래하고 부유한 그 양반이 서민 심정을 얼마나 알아주겠수.”14일 오전 9시경 서울광장 잔디밭 위. “차기 서울시장으로 누구를 찍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관심 없다”며 지나쳤던 그가 몸을 돌렸다. 허연 먼지가 풀풀 날리는 작업 바지 차림을 한 이모(56, 중랑구 중화동) 씨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새누리당 정몽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임 기무사령관에 이재수(55, 육사 37기) 중장이 임명됐다.정부는 25일 합참차장과 기무사령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등을 포함해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를 단행했다.합참차장엔 김현집(56, 육사 36기) 육군 중장이 임명됐다. 이는 해군 출신 최윤희 합참의장 임명에 따른 것이다. 특전사령관엔 전인범(55, 육사 37기), 수방사령관엔 김용현(54, 육사 38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해군참모차장엔 엄현성(해사 35기) 소장이 중장 진급대 임명됐다.신임 기무사령관이 된 이재수 중장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