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기무사령관으로 임명된 이재수(55·육사37기) 중장(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육군 특전사령관으로 임명된 전인범(55·육사37기), 해군 참모차장으로 임명된 엄현성(해사35기) 소장,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임명된 김용현(54·육사38기) 소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임 기무사령관에 이재수(55, 육사 37기) 중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25일 합참차장과 기무사령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등을 포함해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를 단행했다.

합참차장엔 김현집(56, 육사 36기) 육군 중장이 임명됐다. 이는 해군 출신 최윤희 합참의장 임명에 따른 것이다. 특전사령관엔 전인범(55, 육사 37기), 수방사령관엔 김용현(54, 육사 38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해군참모차장엔 엄현성(해사 35기) 소장이 중장 진급대 임명됐다.

신임 기무사령관이 된 이재수 중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씨의 중앙고 동기이자 육사 동기이다. 그는 올해 4월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 육군인사사령관에 임명됐다. 기무사령관에 임명된 것은 불과 6개월 만이다. 이재수 중장을 비롯해 육사 37기 동기들이 이번 인사에서 요직에 등용된 점이 눈길을 끈다.

육사 37기 중 중장급 장군은 이번 인사로 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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