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유휴토지 임시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 발의[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주인이 사용하지 않는 공터 ‘유휴토지’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탈바꿈 할 수 있게 됐다.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은 11일 일정 기간 사용 계획이 없는 ‘유휴토지’를 임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내용의 ‘유휴토지 임시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도시나 마을 주변에 집을 짓지 않고 별다른 사용 계획이 없는 유휴부지들을 꽃밭이나 텃밭, 간이 도서관, 임시 예술활동 창작 공간, 작은 조각 공원, 간이 북까페, 소규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자동차세와 주민세는 지방재정의 필요성 때문에 (인상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동차세, 주민세는 지방세인데 20년 동안 한 번도 인상하지 못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에 대해 이 후보자는 “추계 데이터가 2011년 만들어진 것으로서 정확도에 이상이 있다”며 “접근법에 다소 차이가 있어 건보료 체계는 정부가 고민하고 있으며, 정치권도 이의를 제기해 종합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학·군인연금
국방부 과거사규명위 보고서에 삼청교육대 활동기록석좌교수 재직하며 시간당 1천만원 황제특강삼청교육대 최하위 행정요원…우송대 급여, 전체 활동봐야 "해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석좌교수 시절 시간당 1천만원을 받았다는 ‘황제 특강’ 논란에 이어 ‘삼청교육대 사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새정치연합 김경협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충남도지사 퇴임 한 달 만에 석좌교수로 채용됐고 여섯 차례 특강을 하고서 급여로 6천만원을 받았다”며 “황제특강이란 말이 무색치 않다”고
친박과 비박 대결 대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당청관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현 원내대표 후보들이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를 대변하고 있어서다. 현재 정부와 새누리당은 주요현안을 놓고 빈번하게 충돌하고 있다.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주민세 인상 등을 놓고 정부 여당이 엇박자를 내면서 긴장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 원내대표 후보 역시 친박과 비박의 대결로 대변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주영-홍문
【서울=뉴시스】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연말정산 대란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태에서 촉발된 복지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정부를 향해 서민증세를 펴고 있다며 비판 공세를 퍼부었다. 동시에 부자감세 철회와 법인세 정상화를 거듭 요구했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법인세 인상 요구에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역시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 강행 의지를 밝힌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연말정산을 계기로 악화되고 있는 국민여론을 방패삼아 정공법에 나섰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법정 시한 지켜야” “여야 합의는 국민 명령”[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새해 예산안 처리 시한을 둘러싸고 25일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올해를 예산안 법정 시한 내 처리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예산안 수정동의안 준비에 들어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면서 헌법이 정한 시한에 부수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입장을 천명한 만큼, 헌법이 정한 기간을 준수하면서 야당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에서 우리 당이 국회 선진화법을
고삐 죄는 與 “12월 2일 반드시 처리할 것”野 ‘부자감세’ ‘서민증세’ 대대적 공세 예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9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포스트 정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금까지 ‘국감 레이스’로 주도권 싸움을 벌였던 여의도 정가는 국감 이후 ‘예산 정국’으로 급전환될 전망이다.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인 12월 2일을 앞두고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새누리당은 예산 정국의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야 합의로 법정 기한 전까지 예산 심의를 마치지
野 “부자감세부터 철회”與 “서민증세와 무관”이견 속 법안 통과 난망[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가 23일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담뱃세·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등 증세 논란이 불붙고 있다.정부와 여당은 담뱃값 인상이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며 자동차세와 주민세 인상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것으로 증세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이번 세법개정안과 예산안을 ‘서민증세·부자감세’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서민증세로 서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서민증세 정
야당은 반대, 여당은 신중… 국회논의,가시밭길 예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담뱃값 인상 문제로 촉발한 증세 논란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정부가 담뱃값 2000원 인상안에 이어 주민세 등 지방세 인상 방안을 쏟아내면서 증세를 둘러싼 공방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안전행정부는 15일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3개 지방세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 이미 담뱃값 인상안으로 불붙은 증세 논란에 기름을 붓는 셈이다.정부가 발표한 지방세 개편 방향에 따르면 향후 2년간 ‘1만 원 이상 2만 원 미만’으로 인상되는
비대위원장 외부 영입 무산으로 리더십 상처차기 지휘봉, 원혜영·유인태·박병석 등 거론[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외부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계획이 당내 거센 반발 끝에 무산되면서 새정치연합이 또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역시 안갯속에 빠져든 형국이다.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로 구성된 진보와 보수의 ‘투톱’ 체제 계획은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을 지낸 이 교수의 이력에 따른 당내 반발 기류가 거세지면서 수포로 돌아간 상태다.외부 비대위원장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9일 낮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주민세 등 세제개편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이날 당정청은 공무원연금을 기여율 또는 소득대체율 조정 등을 통해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아울러 주민세 인상 방안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등 정기국회 중점법안 처리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회의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국무조정
행정구역 자율통합 모범사례[천지일보=전형민 기자] 110만 명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게 된 ‘통합 창원시’가 출범했다.1일 오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박완수 시장은 “삼한시대부터 한 뿌리였고 600년 전 형제였던 3개 시(市)가 하나된 새로운 창원시대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앞으로 골고루 잘사는 창조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운찬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시민들의 용기있는 결단으로 하나로 거듭난 통합 창원시 출발을 축하한다”며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선도하는 자치단체에 대해 현안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