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와 대통령실이 29일 소상공인 지원 및 럼피스킨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가계 빚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코로나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가 면제된다.당정은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여건이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올해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당정대는 다음달 말까지 럼피스킨병 안정화를 위해 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농가 럼피스킨병 발병 조기 신고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29일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법령상 방역수칙 미준수 시 살처분 보상금이 삭감되지만 동 질병이 국내 첫 발생인 만큼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된 바이러스 질병이다. 소만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29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고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과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가계부채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고 28일 국민의힘이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당·정·대는 지난 22일 고위 협의회에서 럼피스킨병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신속하게 특별 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럼프스킨병 확진 사례는 28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 살처분, 이동통제, 검사·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21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관련 부처·기관에 이같이 지시하면서 지자체에는 방역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한 총리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근처 방역지역 설정,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로금을 현행 최대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로 상향하기로 했다. 위로금 지원 대상도 접종 후 ‘42일 이내’ 사망에서 ‘최대 90일’까지로 확대한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백신피해보상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당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믿고 백신 접종을 받은 국민들에게 국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식 보유 등 이해충돌 논란이 있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 청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지 소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유력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백 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주식 보유가 논란이 되자 모두 처분했지만 야권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갈수록 ‘총체적 난국’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한 날선 평가인데 실제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출범을 전후해 계기가 될 때마다 외쳤던 공정과 상식, 자유는 말뿐이었고 검찰을 동원한 전임 정부 등에 대한 생채기 내기에 주력한 가운데 여야 간 협치는 어느덧 사라졌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대변되는 경제도 파탄지경이다. 외교‧안보 분야의 행보 역시 우려된다. 최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내놓은 ‘윤정부판 인도
[속보] 한 총리 “4주간 ‘백신 집중접종기간’… 백신, 재유행 극복 핵심 열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정부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이었던 ‘백신패스(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던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20일 “지금 즉시 반지성주의적인 실내·외 마스크 강제 착용을 전면 자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실내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국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하고도 마스크를 쓴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이같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됐다며 ‘방역전 승리’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백신 접종 없이 짧은 기간에 극복했다’거나 ‘세계 보건사에 놀라운 기적’이라는 등 그들 특유의 과도한 표현을 써가며 자화자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의 코로나19 종식 주장에 대해 외신들과 보건 전문가들은 관련 내용에 관심을 두면서도 사실 여부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를 쏟아내 이목이 쏠렸다. ◆김정은 “코로나19 위기 완전 해소”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 정책에 조언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의료대응 체계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자문위는 이날 위원장을 맡은 정기석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주재하고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 회의 운영계획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정부도 재확산 국면을 인정하고
北신규 사망 1명… 누적 71명8~9만명대서 닷새째 소강상태‘北통계 신뢰 어렵다’는 지적도北, 中백신 접종시작 관측 나와美전문가 “北정권 붕괴 가능성”‘원론적 입장 반복일 뿐’ 비판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누적 발열환자 수가 400만명에 육박했다.미국 보수성향 정책연구소에선 급기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김정은 정권 붕괴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코로나로 인해 또다시 북한 붕괴론이 고개를 든 것인데, 반면 적절한 근거와 팩트(사실)가 없는
북한 보건성, WHO에 공식 문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당국의 요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전날 VOA의 관련 서면 질의에 “북한 보건성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특성에 대해 문의해와 답했다”며 “북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절차에 대한 실험실 지침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유했다”고 말했다.살바도로 소장은 “WHO는 평양사무소를 통해 코로나
“북중 협력 여부 살피는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일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는 주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코로나19 국면에서도 평양 화성지구 1만 세대 주택 건설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북한이 현재 발표하는 내용으로만 봐서는 이른바 유열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등 외형상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는 걸로 보인다”면서 이와 상반되는 보도들과 관련된 소
南의약품 지원 실질적 거부한듯美도 “바이든 순방 때 北도발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19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핵실험도 준비는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도 했다.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맞물려 북한이 이를 계기 대남‧대미 압박을 위한 도발에 나설지 주목된다.◆국정원, 정보위에 관련 내용 보고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
文정부 ‘대북 퍼주기’ 비난하더니北 각종 도발에도 인도 지원 결정美, 北백신 지원 관련 “남북협력 지지”한미 외교장관, 대북지원 협의하기로北도발 직후 NSC 없이 점검회의만 열려‘안보 공백 현실화’ 우려도… 尹퇴근론 일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백신’ 관련 대북 인도지원을 두고 한미 간 엇갈린 반응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윤석열 정부가 북한에 백신을 포함한 의료품 지원을 제안했지만, 미국은 ‘백신 공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
윤 대통령 첫 ‘다자 정상회의’ 데뷔 무대한미정상회담 앞두고 ‘화상 대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한국 시각) 밤 개최된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앞으로도 우리는 코로나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고,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시급히 백신이 필요한 국가들에게 충분한 공급과 안전하고 빠른 접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개최된 회의로 윤 대통령의 다자 정상회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북, 코로나19로 민심 흔들리나(CG) (출처: 연합뉴스)코로나19 발생 사실 첫 확인북한, ‘최중대 비상사건’ 규정김정은 사실상 中방식 봉쇄령정부 “필요 시 잔여백신 지원”北핵실험 예정대로 갈 가능성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으로 북한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이번에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을 수용할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내 잔여백신 공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남북관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여기에 물론 확산세 추이
문재인정부 5년 결산 ‘검찰개혁’ 기치 내걸고 수사권조정·공수처·검수완박 법안 통과 ‘조국·윤석열’ 드림팀 꿈꿨으나 격한 충돌 낳으며 尹 당선까지 ‘초기방역 성공’ 평가에도 백신논란·오미크론에 위기 맞기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9일 퇴임한다. 문재인정부는 검찰개혁을 화두로 5년을 치열하게 다퉜다.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임기 상당 기간을 방역에 골머리를 썩이기도 했다. ◆사회적 갈등 낳았던 검찰개혁 일단락 문 대통령의 5년 최대의 전장은 ‘검찰’이었고,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