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설 인사 메시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권교체를 내세웠다.이 후보는 31일 SNS를 통해 대국민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와 관련해선 “국민 삶을 지켜야 할 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기만 하다”면서 “내년 설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도록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또한 이 후보는 “념과 진영 논리보다 국민
감사관실 감사와 병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경로를 확인하는 역학조사가 시작됐다.국방부는 이날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해 전날부터 민·관·군 합동역학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와 병행된다.조사단은 질병관리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국군의무사령부의 역학조사 담당 부서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민간전문가 2∼3명, 질병관리청 7명, 국군의무사령부와 해군 8명 등으로 구성됐다.조사단은 이달 30일까지 기초자료 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 사건 덕분에 문재인에 대한 신뢰가 강해졌습니다’란 글을 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당원인 A씨가 보직 해임됐다.A씨는 “어차피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 지역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타지역은 안전하게 잘 보호해줘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더 강해졌다”고 적었다.이어 댓글에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타 지역은 안전하다. 어차피 대구는 미래통합당 지역이니까 손절해도 된다”며 “표는 미래통합당에 몰빵하면서 위기 때는 문재인에게 바라는 게 왜 많은지 이해가 안 된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구에서 사흘째 진료 봉사를 벌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안철수 대표는 환자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는 악성루머를 반박했다.김도식 대표 비서실장은 3일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는 ‘환자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등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공격을 일삼는 분이 계신 것으로 안다”며 “현장에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저지선을 지켜내기 위한 민간자원봉사자의 그야말로 사투에 가까운 노력이 벌어지고 있다. 안타깝다. 음해하시는 그 분들은 국민께서 직접 단죄하고 처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간 동안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미세먼지는 심혈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 65세 이상 노인의 호흡기 질환 입원환자 증가율이 8.8%로, 전체 연령 집단에 비해 8배 이상 높았다.이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고농도
영부인 방문 18년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환우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부인의 소록도병원 방문은 지난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18년 만이다.앞서 문 대통령도 취임 전 2016년 5월 ‘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식’ 계기로 방문한 바 있다.김 여사는 “2016년에는 대통령만 오셨는데 그 얘길 들으며 늘 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여러분을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통일부 하나원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응교육을 하면서 수업 출석조차 체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통일부 하나원은 “출석률을 수료․미수료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아 교육생별 출석시간 통계자료를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모든 교육의 기본인 수업에 대한 출석 여부를 하나원에서는 체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여서 심각한 문제라고 심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외부병원 입원이나 수술 및 외래 진료, 하나원 내 하나의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