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4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그가 소속됐던 해병1사단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보내 “국방부장관이 조사결과의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하면서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해병대 수사단은 애초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과 경북 예천 수해복구 작전을 지휘한 박상현 여단장을 포함한 8명에 대해 과실치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6일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TF는 각 상임위 별로 구체적인 법안을 협의해 오는 31일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수해 복구 재해 재난에 대한 복구, 항구적 대책 관련 법안들을 성과를 내보자는 합의를 이뤘다”며 “31일 모일 때 상임위 간사별로 수해 대책에 대해 사전에 깊이 논의해서 ‘전체적으로 빠른 합의를 통해 법안을 통과시키자’까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를 앞두고 수해 봉사를 하며 몸을 낮추는 모습이다. 이는 윤리위 징계 수위 결과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내에선 홍 시장의 징계 수위를 두고 온도 차를 보이는 상황이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아 1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질타를 받았다.또한 그는 “공직자의 주말은 비상 근무 외에는 자유” “그만 트집 잡으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0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수해를 정쟁 요소로 삼아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을 향해 전 정부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폭우 피해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의 컨트롤타워로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비판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무정부 상태, 컨트롤타워 부재라느니 하며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며 정부를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수해 복구 작업 중 숨진 해병대원을 추모하며 “또 다시 반복된 인재”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로 희생되신 분의 넋을 다 기리기도 전에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해병대원 한 분이 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셨다.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 분들과 전우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를 두고 “고인은 장갑차도 1시간을 못 버틴 급류 속에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작업에 투입됐다고 한다”며 “왜 기본이 지켜지지 않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9일 경북 예천 등 수해지역 34개 시군에 장병 1만 1천명과 장비 670여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은 이번 수해 피해 대응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장병 3만 2천여명과 장비 1210여대를 투입했다.군이 수해 현장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 특히 육군은 전날 6개의 ‘호우피해 복구작전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병대도 수륙양용이 가능한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를 수해 지역에 급파했다.중앙재난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광온 원내대표가 19일 “민주당은 여야정 TF(태스크포스) 구성과 수해복구 추경을 정부 여당에 촉구했다. 고통받는 국민 앞에서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복구와 지원의 핵심은 속도”라며 이같이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여야정 tf에서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야 될 것들은 크게 두 가지”라며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피해 지역 국민들의 현장 목소리가 반드시
chatGPT 기사내용 요약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수해 대응 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의 반성과 국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의회 문화를 언급하며, 작년 법안 미통과에 대해 여야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추경 편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민주당에 재난 예방책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9일 “7월 말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수해 관련 대응 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여야는 이번 수해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윤리위)가 29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심의를 내달 6일 진행하기로 밝혔다. 연찬회 술자리에서 물의를 빚은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윤리위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이 전 대표를 안 부른 이유가 무엇이고 앞으로 징계 절차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중요하지만 다른 절차들도 징계 개시한 건들도 몇개 있었다”며 “오늘 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또다시 수도권·강원·충남북부에 비가 내리자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철저 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상으로 유희동 기상청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충남 부여와 청양 지역 수해복구 상황을 물으며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상황에 만전을 기하라”며 “현재 이재민 대피소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오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을 위로해드리진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며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0일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수해 대책을 점검했다.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뒤 첫 민생행보인데 이는 현재 위기라고 평가받는 당정의 모습을 반등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 불신을 털어내고 제대로 된 국정운영을 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긴급 당정협의회를 통해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예산 지원 방안과 피해자 대출 지원, 추가 피해 예방 방지책 등 실질적인 피해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국민의
軍급파 사실 등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한 수해 지역에 군부대를 급파하고 내각 총리가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내각총리 김덕훈 동지가 함경남도의 큰물(홍수) 피해복구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했다”며 “영광군, 신흥군 등의 피해 지역을 돌아보면서 복구 전투를 힘 있게 벌이고 있는 군인과 도 인민을 고무해줬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총리는 현장 협의회에서 신설 수해복구 컨트롤타워인 ‘큰물피해복구중앙지휘조’의 지휘를 현장에 밀착시켜 각종 문제를
노동신문, 현지 소식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폭우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지역 복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면에 ‘당 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력 떨치며 피해복구 전투를 힘 있게 다그친다’라는 제목으로 자연재해 복구 투쟁에 나선 함경남도 당 조직과 인민, 군 장병들의 상황을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끊어진 도로 연결 사업을 전개하고, 급파된 군 공병부대가 대형굴착기·대형삽차 등 건설기계를 최대한 활용해 무너진 강하천 제방들을 복구하고 있다. 피해를 본 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을 찾아 이현종 철원군수에게 수해복구 및 폭우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기간산업·수해복구서 실적 낸 듯마지막까지 선전 통해 분발 독려전문가 “삼중고 속 북한 여력 없어”“방역 이상은 당초부터 무리한 목표”“당 대회 앞두고 中과 접촉 가능성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직후 시작했던 ‘80일 전투’가 30일 종료된다.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 개최를 위해 추진했던 80일 전투가 실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냈을지 주목된다.◆최근까지 성과물 대대적 선전최근까지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경제 분야에서의 성과물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는데, 전날도 노동당 기관지 노
노동신문 정론 통해 독려“충성심은 인민 삶의 근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사상 무장을 독려하는 모습이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천만심장 하나로 고동친다’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충성심, 이 세 글자 속에 우리 인민의 한없이 고결하고도 아름다운 풍모가 집약되어 있다”면서 “인민의 충성심은 가슴 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인민들의 삶의 근본”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할아버지 세대와 아버지 세대가 목숨처럼 간직해왔고 우리 세대가 꿋꿋이 이어나가며
수해복구 현장, 그림으로 제작단편소설엔 “인민 감정 잘 담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0일 전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문화·예술 부분의 성과를 선전하고 나섰다.뉴스1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13일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 창작활동으로 80일 전투를 추동’이라는 기사를 통해 “80일 전투에 나선 창작가와 예술인들이 혁명적인 창작 기풍을 적극 발휘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80일 전투 기간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나선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들을 조명했는데, “작가들은 벽시 전시회를
유엔 ‘세계 인권의 날’ 맞아 선전수해복구 두고 ‘인권의 척도’ 강조미 국무부 “北인권상황 깊이 우려”북한인권결의안 이달 유엔총회 상정전문가 “결의안·바이든 출범 의식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을 맞아 북한이 자국을 “참다운 인권 실현의 나라”라고 자화자찬했다.국제사회의 지적과는 반대로 북한이 ‘인권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치고 나오는 모습인데, ‘이달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될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의식하는 차원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아울러 특히 인권을 강조하는 바이든 신행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