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권주자들은 광복절인 15일 제각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잡기에 돌입한다.호남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광복절을 맞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여수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방문할 계획이다.여수시 웅천동 이순식 공원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은 일제강점기 광복을 위해 투쟁하다 순국한 호남의 독립유공자 40인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7선열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윤 예비후보는 의열사, 백범 김
광주‧전남‧전북 민심 잡기양측 신경전도 점점 거세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나란히 호남을 찾았다. 민주당의 최대 텃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지역 표심을 공략하면서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다.이 지사는 14일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전남 일정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은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목포신항만에서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으로부터 민선 7기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1일 시도지사협의회에 이어 22일 김경수 지사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21일 열리는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4월경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기구를 만들자’는 양 지사의 제안에 따라 17개 시도지사 모두가 공조의 연장선에서 모인 자리다.이날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도 참석할 예정인데 양 지사와 별도의 회동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 지사는 지난 16~18일 광주 방문을 통한 ‘호남 민심잡기’에 이어 22일
“정부 지침에 지자체가 맞추는 하향식은 한계”“일자리 사업 재원, 지자체 더 재량권 가져야”“상향식 소통”… 시도지사 간담회 정례화 방침[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일자리 사업을 지역에서 기획·주도하고 정부는 평가·지원하는 상향식 소통 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국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지역이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정부와 지자체가 맞닥뜨린 최대현안”이라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 만나는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지난 2월 이후 시도지사들을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6.13 지방선거로 당선된 시도지사와 처음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문 대통령은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각 지역의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청와대는 앞서 한병도 정무수석이 지방선거 이후 전국을 돌며 시·도지사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이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민선 7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리얼미터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7~31일 광역 시도별로 500명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김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61.8%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원희룡 제주지사는 61.1%로 2위, 최문순 강원지사는 60.8%로 3위에 올랐다.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8.0%)가 4위, 송하진 전북지
당 지도부와 광역단체장 12인 현충원 참배추미애 “평화와 민생 완수하겠다”… ‘결의’[천지일보=이지예 기자] 6.13지방선거의 ‘완벽한 압승’을 이끌어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문재인 정부와 함께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약속하며 본격적으로 업무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은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약속 선포식’ 등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여준 국민들께 거듭 감사를 전하며 당선자들의 각오 등을 알렸다.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제7회 지방선거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동진 진도군수 당선인이 14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이 당선인은 “약속한 진도의 지속적 발전과 안정 속의 변화를 통해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행복 발전을 앞당기라는 군민의 엄중한 소명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또 “지난 선거 기간 동안 한 몸으로 밤낮없이 도와주신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 선거 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경쟁했던 장일, 김희수, 이양래 후보님도 염원하셨던 진도의 발전을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민주평화당 명현관 당선인이 14일 제44대 해남군수 첫 일정으로 해남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했다.이날 현충탑 참배는 윤영일 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소속 기초의원 당선자들이 함께했다.명 당선자는 “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막중한 소임을 부여해 주신 것”이라며 “깨끗한 군정, 공정한 사회, 소통하는 군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 소중히 받들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선거기간을 통해 많은 군민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군민께 약속한 공약이 제대로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명 당선자 측은
“대한민국 맏형 경기도 책임질 적임자”“갈등 유발, 분열 정치 그만”“경기 연정 이어가야 할 것”“정부 견제, 보수·중도 통합”핵심 공약은 ‘일자리 창출’[천지일보=이성애 기자] “1300만명 규모의 경기도는 성과를 내본 안정적인 인물이 이끌 수 있다.”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경기도 연정에 따른 도정 안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분열의 정치는 불안정하다”며 “경기도 연정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도권에서 국회의원 5번, 도지사 1번 등
“반드시 이겨 글로벌 부산 완성하겠다”“무너진 보수 재건, 외연 확대”자갈치시장서 출마 공식 선언“비전 완성하기에 4년은 짧다”‘부산 경제체질 변화’ 천명[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지방선거 부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가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만큼은 반드시 이겨서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고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10일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서 후보는 11일 부산의 명물인 자갈치시장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지난 4년간의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