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新安 晩才島 柱狀節理)’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9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돼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이다.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는 만재도 섬 전체의 해안을 따라 노출된 응회암층에서 잘 나타난다. 섬의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을 소개했다.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식물 이름에 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 이 중 흑산도비비추는 1989년 발표된 한국특산종이다. 신안의 흑산도, 홍도, 장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은 반들반들하며 광택이 나고 보라색 꽃이 핀다.군은 흑산도비비추처럼 식물 이름 속에 신안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을 홍보하기 위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한 나라나 특정 지역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울릉도를 지속 가능 발전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상북도는 25일 한동대학교 창조도서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울릉고등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 ‘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지난 16일 12시 30경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53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어선 1척을 나포했다.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포획·채취하는 수산자원의 크기 또는 무게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이번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 23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어선 진당어A호는 규정된 크기보다 작은 참홍어 (평균 너비 약 37.3cm)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어업관리단은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구민호 전남 여수시의원이 지난 23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에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을 설치해 관광 콘텐츠 조성해야 한다”고 5분 발언했다. 구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여수는 청정바다와 섬을 품고 있으며 전남 제1의 관광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구 의원은 “하지만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엑스포해양공원의 관광객 감소세를 보이며 미래 여수 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설 명절 하루 전인 9일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를 찾은 여행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흑산(黑山)이라는 이름은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이 돌아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모두 검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됐다. 흑산도는 목포시 남서 쪽 방향에 있는 섬으로 홍어가 유명하다.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에 지난 한 해 동안 1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며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국내에 기록된 600여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철새들의 주요 거점이다.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해 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호남선의 상징인 목포역사가 건축된 지 45년 만에 선상 역사로 바뀔 예정이다.목포역은 호남선의 시‧종착역으로 대한민국의 철도역 중 최서남단에 있는 역이다. 인근에 다도해와 영암군, 해남군, 무안군, 신안군, 진도군이 인접해 있어 이를 찾는 관광객과 승객들뿐만 아니라 KTX와 연계해 제주도, 흑산도, 홍도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남권 교통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호남선의 상징인 목포역은 1913년 개통된 이래로 1978년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이용객은 일평균 7000여명, 주말 평균 1만여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뼈 2점이 지난 25일 발견됐다.30일 군에 따르면 흑산도에서 30㎞ 떨어진 부속 섬(하태도)에 서식하던 고래가 죽어, 바다 모래층 속에 있던 고래 뼈가 강한 파도에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고래 뼈의 일부인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의 골격(길이 140㎝)으로, 실제 크기는 20m 이상의 대왕고래(흰긴수염), 참고래 등으로 추정된다.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 포경 근거지를 설치해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 8257마리 중 25% 이상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만나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분야 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방안을 협의했다.이번 만남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해양,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이날 해상풍력 연관기업·에너지협회 관계자 등 비즈니스 사절단(18명)과 동행했다.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신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오늘과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광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전남 예상 강수량은 30~100mm다. 전남서해안, 전남동부남해안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특히 흑산도, 홍도, 고흥, 보성,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거문도·초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오늘(20일) 낮 최고기온은 24~27도, 내일(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1950~1960년대를 살아온 필자는 요즘도 쌀이 조금 섞인 보리밥에 노란 황금빛 고구마가 들어간 어릴 적 ‘고구마밥’이 생각난다.보릿고개 꽁보리밥조차 먹기 힘들었던 시절 다행히 어머님이 하숙집을 운영하셨던 탓에 밥사발에 그나마 하얀 쌀이 섞였던 것 같다.아버지는 토광에 고구마를 쌓아 놓으시고 매일 가마솥에 사발을 엎어 놓고 고구마를 넣고 물을 조금 부은 후에 할머니 방 아랫목이 따스해질 때까지 군불을 때신다.이렇게 익은 고구마는 하숙생은 물론 우리 가족들의 겨울 밤참이었다.고구마와 부엌 헛간에 묻어둔 항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정찰위성 발사를 위해 쏴 올린 우주발사체의 제원 등에 대한 한미 당국의 분석 작업과 그 낙하물을 수거하기 위한 수색작전이 계속되고 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 24일 북한이 주장한 우주발사체 재발사와 관련해 기술적 수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북한 발사체의) 잔해물 탐색·인양작전은 기상 등을 고려해 함정·항공기를 이용해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선 별도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
[천지일보 전남=천성현 기자] 2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오는 24일까지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11시 기준 일 강수량은 진도 50.2㎜, 장흥 41.0㎜, 신안 흑산도 27.2㎜를 기록 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4일까지 50~120㎜이며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신안과 진도 2개 지역에는 호우경보
[천지일보 전남=천성현 기자] 광주·전남 지역이 한 달 넘게 지속되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광주와 전남 5개 지역(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표됐고 흑산도와 홍도를 제외한 전라남도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올해 폭염특보는 지난 6월 17일 처음으로 발효돼 누적 41일 이어지고 있다.21일 광주·전남 지역 최고기온은 30~34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폭염경보 지역 35도)로 예상된다.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여수·보성 30도, 진도·순천·장흥 31도, 장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와 전남(흑산도, 홍도 제외)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특히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폭염경보 지역은 광주,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해남, 영암, 함평이다. 또 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완도, 무안,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거문도, 초도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전남 지역에 25일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에 30~80㎜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후(12~18시)까지 강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25일 오전 9시 기준 전남 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오는 26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5~60㎜의 소나기가 예보됐으며, 기온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다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23일 오후 3시 기준 경기남부와 전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우가 내린다고 밝혔다.현재 전남 장성, 고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와 흑산도·홍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안좌 186.5㎜, 무안 운남 157㎜, 완도 보길도 156㎜, 부안 위도 153.5㎜, 진도 상조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가동에 들어갔다.행안부 중대본은 7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중대본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중대본 비상대응은 3단계로 구분되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특히 경상권과 전남남해안, 제주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30일인 오늘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전라남도(흑산도.홍도), 경상북도(영주, 봉화평지)는 호우경보가, 전라남도(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제외), 전라북도(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상주, 문경, 예천, 안동,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경상남도(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