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50~120㎜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신안·진도 호우경보 발효

기상청이 발표한 23일 오전 11시 기준 전라남도 날씨. (출처: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기상청이 발표한 23일 오전 11시 기준 전라남도 날씨. (출처: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천지일보 전남=천성현 기자] 2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오는 24일까지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11시 기준 일 강수량은 진도 50.2㎜, 장흥 41.0㎜, 신안 흑산도 27.2㎜를 기록 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4일까지 50~120㎜이며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신안과 진도 2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곡성, 화순, 강진, 해남, 무안, 함평, 목포 등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25일 그치겠지만 28일부터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한 비로 인한 하수도 문제나 통행 차단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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