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일요일인 31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집중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민생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망포동 태장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 특혜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언급하고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든 게 누구냐”며 “경제 파탄, 민생 폭망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눈물을 흘리는데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서울 편입·경기 분도(分道)’ 원샷법을 발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또다시 경기도민을 기만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염태영 예비후보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만을 의식한 ‘아니면 말고’ 식의 혹세무민 공약이자, 말이 안되는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달라는 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동안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 이유는 안보와 환경보전, 그리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경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전국 팔도가 관광 케이블카 개발 광풍에 휩싸여 있지만 케이블카 사업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소위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님은 이미 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오히려 대다수의 관광 케이블카는 적자 때문에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사업 자체가 경영난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 오히려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공산이 더 크다.십여년 전 자료인 2014년 12월 문화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그때 이미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20곳 관광용 케이블카 가운데 연평균 영업이익 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진보당 부산 총선후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주진우 해운대갑 예비후보의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과 관련한 최근 소셜네트워크(SNS) 발언을 두고 ‘수준 이하 윤핵관 정치’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진보당 부산 총선후보자들은 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혹세무민 윤핵관 정치’에 진보당이 맞장뜨겠다고 선언했다.노정현 연제구 예비후보는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적용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됐다”며 “이를 두고 국민의힘 주진우 해운대갑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제22대 총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는 17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정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개입을 멈춰주기 바란다”고 직격했다.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불과 3개월여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용인, 고양, 수원을 다니며 대통령 주재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선거를 코앞에 둔 대통령의 기획 일정인 탓에 선거 개입 논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현장 토론회에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포함된 지자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의회가 ‘일방적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전남도와 광주시에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군의회는 5일 오후 1시 30분 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고 있는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 간의 제3차 협의체 회담’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을 공모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 나선 이호성 의원(광주 군 공항 무안군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우리 무안군민들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불거진 이후 생존권 위협이라는 극단적 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결원 사태가 길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방통위 정상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방통위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추천하는 안이 가결됐으나 열흘 남짓 대통령 재가가 진행되지 않았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유기, 방통위 정상화에 협조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방통위 (상임위원) 결원 사태가 열흘 이상 이어지고 있다.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상임위원 후보를 추천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를 믿고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지방선거 유세에서 ‘불체포특권 제한해야 된다. 100% 동의할 뿐 아니라 제가 주장하던 것이다. 이재명 같은 깨끗한 정치인에게는 전혀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의 이런 정치철학과 자기 확신을 믿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영국, 미국, 캐나다 3개국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외교 참사’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호들갑일 뿐’이라며 엄호에 나섰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외교라인을 경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영국 도착 첫날 조문 외교를 하겠다더니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영국, 미국, 캐나다 3개국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외교라인을 경질하기를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영국 도착 첫날 조문 외교를 하겠다더니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다”며 “뉴욕으로 자리를 옮긴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11분간 알맹이 없는 자유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사자성어 양두구육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이른바 ‘문자 유출 사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28일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양두구육이라니?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아직도 혹세무민 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니 앙천대소 할 일”이라고 썼다. 이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알려진 이 의원이 이 대표의 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앙천대소(仰天大笑)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큰 소리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청와대 안보실 지시로 국방부가 시신 소각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하 의원은 (피살 사건이) 무조건 월북 조작이어야 한다는 확증 편향을 국민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에서 “하 의원의 주장은 파편적 자료에 의한 자의적 해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못된 주장”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서 부대변인은 “하 의원이 거론한 국방부 자료를 보면 ‘시신 소각이 추정되며 공
세금 때문에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다. 강남 일대만 들리는 줄 알았더니 종부세 폭탄으로 지방까지 야단이다. 여당마저 앞으로 다가올 대선투표에서 대장동 보다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탄식이 나온다. 코로나 시련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받는 혹세 고통, 왜 이런 상황까지 도달한 것인가.정부는 올해 세금 초과징수가 50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자랑하면 감동을 받을 국민이 어디 있는가.국민들은 세금을 내기 위해 집을 저당 잡히고 융자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마저 용이한 것은 아니다. 은행 대출마저 막히고 제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로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헌법·법률상 의무를 저버리고 정치 무대로 뛰어들면서 대통령의 신임마저 저버린 배은망덕한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사람이라고 끝까지 면을 세워주는 말씀도 강조했다”며 “윤 전 총장은 역사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전 총장이 지난 9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추미애 장관과 같이 물러나면 징계는
금융범죄수사협력단, 과거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명칭과 유사추미애 “합수단, ‘금융범죄 거래 시장’… 부패범죄 온상” 비판강력·반부패부 통합 추진… 외사·공공수사부 통합 방안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의 강력부와 반부패부를 통합하고 증권·금융 범죄를 위한 수사협력단을 설치하는 등의 조직 개편에 나선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검찰 조직 개편안을 대검찰청과 일선 검찰청 검사장들에게 보내 의견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개편안에는 각 지방검찰청의 강력부를 반부패·강력부로 바꾸는 방안이 담겼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청와대 첫 방역기획관으로 발탁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하고 백신을 조속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등 방역을 교란했던 인사를 오히려 방역의 핵심에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은경 질병청장 힘을 빼며 대놓고 ‘정치방역’ 하겠다는 선언인지 의료계의 우려가 크다”며 “즉각 임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희숙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 확보 전쟁이 한창일 때 일반 국민에게 ‘백신 확보가 중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천년왕조 신라 국운이 쇠퇴한 것은 바로 가혹한 세금징수 때문이었다. 태봉을 세운 궁예도 사치한 나머지 신라의 혹세정책을 이어받았다. 민심이 악화돼 궁예는 백성들로부터 신임을 얻지 못해 부하장병들에게 축출되고 말았다. 왕권을 이어받은 이가 바로 왕건이다. 왕건은 제왕들이 민심을 얻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다. 제일 먼저 시행한 것이 바로 세금을 내려주는 일이었다. 기록에는 전세(田稅)의 경우 수확량의 10분의 1만 거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바로 ‘취민유도(取民有度)’ 정책이다. 백성으로부터 세금을 거둘
4일에는 “오세훈 방문한 게 기억난다“ 주장지난달 29일엔 “오래전 일이라 기억 안 나“발언 신빙성은 물론 거짓 증언 논란도 일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괴롭히고 있는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 당시 생태탕집 주인의 증언이 4일만에 바뀐 것이 드러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수세에 몰릴 전망이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전날(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유세를 마친 뒤 생태탕집 주인의 거짓말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민주당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 주장하는 게 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일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 방송에서 증언한 생태탕 집 사장에 대해 “사장이 발언을 번복하지 않았느냐.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오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시민과 함께 걷기’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 내용 자체가 상호 모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서초구 내곡동에서 생태탕집을 운영했다던 A씨는 지난 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오 후보가 지난 2005년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식당을 방문했다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야당이 제기하는 북한 원전 추진 의혹에 대해 1일 “선 넘은 정치공세이자 색깔론”이라고 반발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을 혹세무민하는 터무니없는 선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청와대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며 이적행위라고 지적하자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청와대는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다 해도, 야당 대표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혹세무민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