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47억원으로 전년 동기(4065억원) 대비 5.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6조 58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조 3008억원)보다 4.5%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9.7%, 1.1% 증가했다.1분기 당기순이익은 3061억원으로 전년 동기(2836억원) 대비 7.9% 늘었다.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1조 6000억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4대 그룹 영업이익이 1년 새 65% 이상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4대 그룹 주요 국내 계열사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 변동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지난해 4대 그룹이 공정위에 제출한 국내 계열사 현황 중 이달 19일까지 감사보고서 또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06개 기업이다. 영업이익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이번 조사 대상 4대 그룹에 포함된 국내 계열사 306곳의 지난해 영업이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길재욱(65)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농협금융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현대글로비스, 키움증권, SK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UAM-AVV센터 구축 본격화현대자동차와 AAM 육성 합심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급부상하고 있다.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11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도 다양한 운동 종목의 훈련팀을 유치하며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시흥 FC 프로축구단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 야구, 농구, 유도 및 럭비 실업팀 등 총 123개 팀 2700여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위해 여수시를 방문했다. 특히 럭비의 불모지인 여수시는 신규 종목 유치를 위해 럭비 골대 설치 및 경기장 라인 표시 조성, 선수단 숙소 정보 지원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현대글로비스 실업팀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현대글로비스는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 작년 초부터 적합한 지분 투자 대상 조사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이알과 손을 잡았다. 최근 실사 작업과 조건 등의 협상을 완료하고 전략적 협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2조원에 육박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약 91억원어치 구매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 기탁과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과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탁구호차량 3대와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또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현장에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 세탁기 3대와 23㎏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대기업의 절반 이상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최고경영자(CEO)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승계원칙 자체가 없는 대기업도 조사 대상의 4분의 1에 달했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20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승계정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3월 기업지배구조 의무공시 대상을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상장법인으로 확대하면서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새 가이드라인
미술관·스포츠센터·파크골프장도립 문화체육시설 건립 속도대백제전 성공, 한일 문화교류충남형 워케이션 정착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명품 문화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미술관 등 품격 있는 도민 문화향유 기반 조성을 가속화한다고 26일 밝혔다.충남도는 충남을 대표하는 도립 문화체육시설 건립, 백제문화단지 활성화, 대백제전 성공 개최, 충남형 워케이션 정착 등을 통해 전국민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건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2년차 도민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들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 낸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한다.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를 처음 개최하고, 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중인 ‘스마트 빌딩 OS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팬데믹 기간 국내 주요 기업의 평균 연봉이 19.2% 상승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최근 3년간 직원 평균 연봉과 남녀 평균 연봉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590만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8050만원)보다 19.2%(1546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봉이 높은 기업일수록 평균 연봉이 더 많이 올랐다.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 2000만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블루수소 생산부터,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수소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과 함께 광진구 중곡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 충전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 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하루 최대 50대의 수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기존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지에 구호물품 무상 운송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포워더로서 확보한 다량의 40HQ(폭2.35m, 높이 2.7m, 길이 12.03m) 컨테이너를 제공해 200t 규모의 구호물품을 운송한다. 물류업에서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현대글로비스는 시민단체, 종교기관, 시민 개개인 등 국내 각처에서 기부한 의류와 핫팩, 위생용품, 칫솔과 치약 등 구호물품 중 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의 2022년도 결산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결산 배당금을 받으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날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상위 50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총 15조 66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결산 배당금(18조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모비스 성장과정 및 경영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인천에 중고차 경매사업을 위한 신규 사업장을 마련하면서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오토벨 인천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총 1만 7851제곱미터(㎡) 규모로 약 6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300석의 경매장,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등을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인천센터에 차량 보관 및 점검 시설을 확보한 만큼 경매에 출품할 중고차 매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을 타깃으로 삼아 물량이 풍부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절반이 지주사 체제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 집단 상위 30곳 중 총수가 있는 25개 그룹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지배구조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그룹은 지난 2012년 8곳에서 2022년 말 현재 총 15곳으로 7곳 늘었다. 2012년 말에 이미 지주회사의 모습을 갖췄던 그룹은 SK, LG, GS, CJ, 두산, LS, 부영, 하림 등 8곳이었다. 롯데, HD현대(구 현대중공업), 한진, DL, 금호아시아나, HDC,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2조원이 넘는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100억원가량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상생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376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