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공의 우대’ 구인 공고를 내며 ‘후배 의사’ 돕기에 나선 일부 개원가의 움직임에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과정 부정 평가가 각각 42%, 5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패배하면서 ‘비명횡사’ 파동이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한껏 높아진 금리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소셜미디어에 식판 사진을 게시하는 ‘급식 인증’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독특한 모양이나 재료를 특징으로 하는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PB ‘튼튼스쿨’을 통해 청소년의 트렌디한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을 확대하며 약 3조 6000억원 규모의 학교 급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튼튼스쿨은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유통하는 학교 급식 특화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의 상품 유통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5%씩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계당교양교육원 소속 서은아 교수가 상명대 국화문화원에서 펼친 공공언어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서은아 교수는 국어교육 전문가로서 17년간 상명대 국어문화원에서 충청남도 공무원,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 쓰기, 공문서 작성법, 올바른 언어 예절,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강의했다.또 언어문화개선 전문가로서 충청남도 국어책임관과 협업한 다양한 공공언어 개선 활동, 충청남도 누리집 ‘
29일 종무식… 갑진년 새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 전력추진 당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어느 해보다 성과가 많았던 2023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4년 새해 미래전략수도이자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을 다짐했다.세종시는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종무식을 열고, 올 한 해 시정 현안업무 추진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종무식은 언론인이 뽑은 세종시 10대 뉴스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6회 농업인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4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개천절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개천절 대제전’이 열렸다. ㈔현정회(이사장 이건봉)는 17일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6년 개천절 대제전을 봉행했다.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임근래 종로구 문화관광국장, 이강욱 남북문화교류협회 부회장 등 정계, 사회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재형 의원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광규 종로구의회 의장 직무대리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 의원은 “단군왕검서는 우리의 역사며 국조”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이 지난 25일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제2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 동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1992년부터 한국어학당에서 개최해 왔다.시상식에 앞서 지난 5일에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에는 63개국 12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 동포가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하루(시부)’와 ‘거리(수필부)’를 주제로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담아 창의적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교사들이 ‘교권 보호 4법’ 통과에도 한 달여 만에 다시 거리로 나선다.전국교사일동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 입법 촉구 집회’를 연다. 이날 참석 규모는 1만여명으로 유·초·중·특수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달 ‘교권보호 4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아동복지법 개정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어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동학대 신고의 법적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교사들은 지난 7월 22일 서이초 1학년 담임 교사가 사망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에서 3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이런 메밀밭이 있다니 새롭네요.”서늘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에 들어서자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메밀밭에도 꽃이 만발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메밀꽃을 보기 위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곳 메밀밭은 주말에 이어 한글날 연휴까지 인파로 북적였다.낭성면 추정리 메밀밭은 매해 이맘때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20대 젊은층들의 ‘인증샷’ 명소가 됐다. 약 3만㎡ 메밀밭은 지난 9월말 꽃이 만개해 이달초 최절정을 이뤘다.찾는 발길이 점차 많아지면서 한적한 근교였던 추정리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를 찾은 누적 관광객이 지난 10일 기준 9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여수시가 이달 천만 관광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 9월 28일부터 시작한 추석 연휴 기간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은 45만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23만명 대비 49%나 증가했다. 이어 한글날 연휴에는 17만명이 여수를 방문했다.관광객들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9월 30일과 10월 2일 집중적으로 여수를 방문했다. 한글날 연휴인 10월 9일에 관광객 방문 수가 가장 많았다. 주요 방문지는 여수엑스포,
10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 미래전략수도 세종 강조[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큰 과제들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그리는 일에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11일 열린 10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최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통과와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등을 통해 세종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최 시장은 “오랜 노력 끝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국회규칙안이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총선 ‘전초전’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명암이 갈릴 여야 지도부는 막판까지 보선에 총력을 다한 모습이다. 특히 후보 공천에 양당 지도부의 입김도 강하게 들어간 만큼 선거 패배 시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0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국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도 9일 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10일 한글날과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주요 국공립대학교와 도서 지역 한글학당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온라인 교육프로그램과 학습콘텐츠를 기증한다.이번 사업은 협력국 정부의 ESG 수요를 발굴해 물품 기부·기술 교육 등 현지에서 필요한 ESG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우호적인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는 ‘KOTRA 글로벌 ESG+사업’의 일환이다.KOTRA는 국내 유망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셈웨어와 협업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온라인 학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맞아 본격적인 캠핑·나들이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 먹거리·캠핑용품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특히 10월은 한글날 연휴를 비롯해 각종 지역축제, 단풍놀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나들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매출도 늘고 있다.10일 이마트에 따르면 9월 20일~10월 3일 캠핑·등산용품 등의 아웃도어용품 전체 매출은 2주 전 대비 50.3% 신장했다. 등산의류 매출은 54.4%, 캠핑용품 매출은 36%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동기간 대표 나들이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한글날인 9일 의왕시 갈미한글공원에서 ‘제10회 갈미한글축제’가 열렸다.올해 10회째인 갈미한글축제는 ‘웃음이 빵 터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마을·한글’을 주제로 관내 20여개 공동체가 진행했다.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은 신명나는 길놀이, 먹빛혜윰, 비사치기, 우리말 나들이, 개똥이네 떡방앗간, 몸으로 한글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공연을 즐기며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한글날을 기념해 글꼴 ‘아리따’에 관한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 성수’에서 진행된다.아리따는 아모레퍼시픽이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6년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글꼴로 기업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표현됐다.한글 글꼴인 ‘아리따 돋움’ ‘아리따 부리’와 더불어 2012년 영문 글꼴 ‘아리따 산스’, 2017년 중문 글꼴 ‘아리따 흑체’를 선보였다.개별 글꼴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12.1도, 인천 13.0도, 수원 11.3도, 춘천 10.5도, 강릉 11.5도, 청주 14.1도, 대전 12.6도, 전주 14.3도, 광주 15.3도, 제주 19.3도, 대구 13.7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8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개 등(燈)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축제로, 진주성과 남강에 다양한 대형 수상등과 각각의 주제를 표현하는 형형색색의 등을 설치해 10월의 밤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는 물·불·빛의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올해 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평화·행운 담은 희망진주’라는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글날인 9일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농협로컬푸드 주변 강변에 핀 코스모스꽃에 앉아 꿀을 모으는 ‘벌’의 움직임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이날 광주 날씨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어제보다 0.7도 낮은 16.1도를 보였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글날인 9일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인근 강변 산책길에 ‘사마귀’ 한 마리가 코스모스 사이로 가을 햇살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