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3일 거제시청에서 조선업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거제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그리고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과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는 원하청 간의 상생협력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두 이상의 사업주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이왕근 ㈜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에는 국가산단이 있지만 대부분 청년이 비정규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여수를 떠나지 않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야 합니다.”전남 여수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여찬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여 후보는 1995년생으로 청년이다. 그는 “젊다는 것은 옳은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정의가 있고 청년답게 우직하게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꼽았다.이어 “젊어서 뭘 할 수 있나, 경험이 없어 불안하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 부모 세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경남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소각로 청소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낙하물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55분경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발생했다. 지름 4m, 높이 10m 크기의 원형 소각로의 높이 7m 지점에서 상반신을 넣어 내부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던 A(40대, 남)씨는 위에서 떨어진 석재 이물질에 머리를 맞았다.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조사 결과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안전 보호구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로 싱가포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포인트(p)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석기시대 인류가 얼굴 피부를 뚫어 장신구를 착용하는 이른바 ‘피어싱’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물이 튀르키예에서 발견됐다.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반토막 가까이로 줄었던 파나마 운하 통행 선박 대수가 우기를 앞두고 조금씩 늘고 있다. 뉴욕증시는 2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논란 끝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는 9건 발생했고 사업장 대표 등이 입건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이 처리될지 주목된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된 후 5∼49인 사업장에서 모두 9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들 사고 중 중대재해처벌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여수갑 예비후보가 21일 총선 6호 공약으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현행 최저가 낙찰제를 ‘적정가 낙찰제’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철현 예비후보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공약에 대해 안전과 환경문제가 있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갈등과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소득·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석유화학단지 입주업체가 협력해 주변 지역을 지원하고 상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석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산재보험이 악용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여론을 호도하며 반발했다. 정부가 과거 강조했던 수준의 부정수급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 단위의 혈세가 줄줄 샌다며 감사에 나섰지만 실제 확인된 액수는 한참 못 미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발표에서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부정 사례의 의심 대표 사례로 ‘소음성 난청’을 꼽았다. 이 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지주회사 워너비데이터)이 자회사인 워너비체인소프트(현재 에인트체인소프트)에 50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워너비체인소프트는 투자금 50억원을 3개월 동안 1억여원만 남기고 모두 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투자금 가운데 상당 금액은 목사나 교회 등에 기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이 목사로 시무 중인 교회가 소속된 교단에 교회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이 세금 공제 수단으로 기부금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워너비체인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항공산업 분야의 신규 인력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력산업인 항공분야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신청했고,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개 지역 선정에 경남이 포함돼 최다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에서 원청(대기업)과 협력사(중소기업) 간 근로자 임금, 근로·복지수준의 차이인 이중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등 정부, 지자체 및 주요 기업들과 함께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선언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최만림 경상남도 부지사, 강구영 한국항공우주 대표 및 주요 협력사인 방남석 삼우금속공업 대표, 김태형 미래항공 대표 등 약 6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선언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원·하청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24가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하게 되면서 캄보디아 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마트24와 사이한 파트너스(SAIHAN Partners)는 지난 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Fairfield by Marriott Phnom Penh)’에서 세리머니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SAISONS BROTHER HOLDING CO.,LTD)’과 2017년부터 캄보디아에 법인을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일 GS건설에 법적 최고 수위인 영업정지 8개월을 처분했다. 앞서 GS건설은 전날 서울시에서도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는 내달 추가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만약 국토부와 서울시의 행정처분이 적용될 경우 GS건설은 최장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다만 GS건설은 행정처분 집행 정지를 법원에 신청하는 등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영업정지 사례 등을 볼 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국토부는 이날 GS건설과 컨소시움, 협력업체인 동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일 GS건설에 법적 최고 수위인 영업정지 8개월을 처분했다. 앞서 GS건설은 전날 서울시에서도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는 내달 추가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만약 국토부와 서울시의 행정처분이 적용될 경우 GS건설은 최장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다만 GS건설은 행정처분 집행 정지를 법원에 신청하는 등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영업정지 사례 등을 볼 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이날 GS건설은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고용노동부-공공기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리더회의는 원청·하청 및 발주공사 현장의 사망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위험성평가 등 실질적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현장안착 및 정부·공공기관간 공공일터 안전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했다.리더회의는 전체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10대 공공기관이 참석했다.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른 50인 미만 사업장의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기 위해 차린 상. 과일과 생선은 설날 ~에서 빠질 수 없다3. 신라말의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 海雲에서 따온 부산의 명승지5. ~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이 있다. 사자성어는 怒甲移乙(노갑이을)7. 장사를 시작하여 맨 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 사태와 관련해 “유동성 여력이 생기는 대로 최대한 우선순위로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을 정리할 수 있도록 당국과 주채권은행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태영건설이 외담대를 워크아웃에서 채권 행사가 유예되는 금융채권으로 분류한 탓에 임금 체불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또 태영건설 하청업체들의 임금 체불 문제 해결과 관련해 “시간이 안 걸리도록 최대한 챙겨볼 것”이라며 “일부 미지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을 거부해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은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판정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 황의동 위광하)는 24일 CJ대한통운이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택배노조는 택배회사의 하청업체인 대리점에 노무를 제공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2020년 3월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CJ대한통운은 교
편집자 주‘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본 특집은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ESG란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한다. 핵심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평가하던
[천지일보=최혜인·양효선 기자] “영화에서 엑스트라·조연·주연 나뉘어 있더라도 모두는 각자의 인생에서 스스로가 주인공입니다. 우리 영화계도 주연이 아니더라도 모두 존중·대우받는 할리우드와 같이 만들고 싶습니다.”‘THE ACTOR’를 맡고 있는 이대영 대표이사는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영화 현실이 할리우드랑 10개가 차이 난다면 1개라도 격차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길을 걷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배우의 길로 뛰어들었다가 영화 인물 반장을 맡았고 결국 회사를 차렸다. 학생 때 학교 선생의 권유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신진주역세권 아파트에 대해 적극 민원 현장 대응반을 구성, 대응에 나서고 있다.진주시는 아파트 사용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0일과 12일 두 차례 입주예정자와 공사 관계자인 시행사·시공사·감리단과 함께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시는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재산상 피해가 없도록 지난달 말 주택경관과장을 필두로 공동주택팀에 적극 민원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예정자들과 소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