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4일 신원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여수MBC·MBC경남·광양시체육회·하동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2009년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매년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섬진강 둔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광양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6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대회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신규 취득할 경우 내야 할 재산세는 94만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71만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연초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과 고려시대의 토성(土城) 중흥산성 등 유서 깊은 4대 산성이 탁 트인 조망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현대인들의 사색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산 정상부를 둘러쌓은 성)으로 말안장처럼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마안봉 지형이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사용되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와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상호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꾀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치렀다.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대도시로 도농복합 지역에서 핵심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이 광양시와 유사해 양 도시 간 행정수요의 협력 필요성이 공감돼 2023년부터 자매결연을 위한 본격적인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지난해 ‘섬진강 관광 시대 원년’을 선포한 광양·구례·하동·곡성 등 4개 지자체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릴레이를 이어간다.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권 지자체와 함께 섬진강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유료 관광지 연계 할인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섬진강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1차 봄맞이(3월 8일~4월 7일), 2차 섬진강을 즐겨 봄(4월 29일~5월 26일) 등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4개 지자체 총 12개 대상지 방문 개소에 따라 캐시를 지급한다. 광양 챌린지 1차 대상지는 광양 매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11일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동구문화관광재단, (재)영월문화관광재단,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김기홍 전남 광양시 부시장이 28일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곡성군 인구정책과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이번 상호기부는 김기홍 부시장이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인 곡성군에 상호기부 의사를 밝히자 기획예산실에서 곡성군 인구정책과와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관광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무진과의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3월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 구례군이 함께 섬진강권 관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당의 중진 험지 출마 요청에 승낙한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은 부산, 대구 등 12곳에 대해서는 단수 공천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정영환 위원장은 우선추천 지역 후보로 서병수(부산 북구강서구갑),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조해진(경남 김해시을) 등 3명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서울·부산·대구·울산·강원 등 12곳 선거구에 대해서 단수공천했다.단수 추천된 후보자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시·군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BNK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지난달 20일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임직원들은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아울렛이 지난 1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롯데아울렛 13개 점포에서 4개 권역(경기, 경상, 충청, 전라) 270여 농가의 지역 특산품을 명절 세트로 판매하는 ‘롯컬마켓’을 진행한다.‘롯컬마켓’은 지역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지역 특산물 및 명인명촌 상품과 더불어 단독 특가 및 최대 30%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경기권역에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과 파주점에서 명절세트를 선보인다. 이천점은 이천시 특산물관, 축협, 지역 농가의 특산물을 총 70여가지 상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17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보성군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양 자치단체 군의회, 녹차연구소 대표, 차 생산자조합 대표, 차 산업 및 차 문화 대표, 체육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보성군과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 산업 발전 및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로 공동 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시설인 ‘온돌’의 최고 정수로 꼽히는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됐다. 2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지리산 반야봉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칠불사(七佛寺)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溪寺)의 말사(末寺)로, 1세기경 가락국(駕洛國)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출가해 성불했던 암자인 칠불암(七佛庵)이 이어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칠불사 경내에는 이른바 ‘아자방(亞字房)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가 지난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직원성금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에 전달한 직원성금 후원금은 매월 직원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한 금액에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이 더해진 1년간 적립된 성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후원 내역으로 KOSPO 행복나눔 노경기금 활용,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세대 중·고·대학생 대상 1320만원 상당 장학금, 본부 장기 결연아동 대상인 11명에 13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가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 체육 인재 꿈나무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남부발전 하동본부는 지난 19일 하동군청에서 금남고등학교 야구스포츠클럽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하동군수,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 하동본부장, 금남고등학교 야구 감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금남고등학교 야구스포츠클럽은 이달 1일 스포츠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새로운 도약 사례로 경남의 9번째 고교야구팀으로 창단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6일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배권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이외선 도립거창대학 교수, 신용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정백근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그리고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용역수행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대표는 “진주권역은 노인‧장애인‧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많고 의료공급은 적은 의료공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 11일 경남자원봉사센터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경남 하동군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일손 돕기에는 농협경제연구소 이재호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경남자원봉사센터 대학생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대봉감 수확과 농가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수행하는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일손 돕기에 참여한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은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주말을 이용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대학생 봉사단원들에게 감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6일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지리산 반야봉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칠불사(七佛寺)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溪寺)의 말사(末寺, 본사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다. 1세기경 가락국(駕洛國)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출가하여 성불하였던 암자인 칠불암(七佛庵)이 이어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칠불사 경내에는 이른바 ‘아자방(亞字房)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 의장단이 5·6일, 양일간 함양·거창·산청·하동지역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김진부 의장, 최학범 부의장, 강용범 부의장, 신종철 의회운영위원장, 진상락 원내대표,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과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확대의장단은 제일 먼저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신천리 일원의 함양 문화·복지 지구단위계획 추진 지역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받았다.또한 거창군에 위치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제39보병사단장, 시군 부단체장, 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을지연습을 성과있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대비해 기관별로 후속조치를 확인하고 점검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을지연습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진주시, 합천군 등 6개 시군에 대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 39사단, 경남경찰청, 김해시, 하동군 등 관련 기관들의 연습 결과를 살펴보고 의견을 들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사찰 일주문 6건을 보물로 오는 28일 지정예고한다.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일주문(一柱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첫 번째 건축물이다. 대부분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선전기에서 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찰의 주불전(主佛殿) 위주로 문화유산 지정이 됐고, 기타 건물은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2021년까지 일주문 중에는 ‘부산 범어사 조계문’이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