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전남 광양시 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8일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곡성군 인구정책과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사진은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차담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천지일보 2024.02.28.
김기홍 전남 광양시 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8일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곡성군 인구정책과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사진은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차담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김기홍 전남 광양시 부시장이 28일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곡성군 인구정책과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김기홍 부시장이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인 곡성군에 상호기부 의사를 밝히자 기획예산실에서 곡성군 인구정책과와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관광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무진과의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3월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 구례군이 함께 섬진강권 관광 시대 원년을 선포하는 등 의미가 남다른 지역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차담에서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양 시군의 우수시책을 교류해 상호 보완하고 발전해 나가자”며 “특히 섬진강권을 줄기로 다양한 관광 시책을 발굴해 섬진강권 천만 관광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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