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김연아 윤성빈 유승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아시아 최초 청소년 올림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해,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시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만 남겨두고 있다. 시는 그 시한을 오는 2월 1일 열리는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로 보고 있다. 이를 넘기면 총선정국으로 접어들어 제21대 국회가 사실상 종료되기 때문이다.◆달구벌과 빛고을 명칭 딴 ‘달빛철도’‘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다. 대구의 옛 명칭 달구벌의 ‘달’자와 빛고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립예술단이 오는 7일 저녁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합창 오딧세이 섬섬여수’라는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송년음악회는 여수시의 지나온 역사와 2026여수세계섬박회를 연결해 예술단의 길이 남을 공연으로 기획됐다. 음악회는 여수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여수시립국악단, 여수챔버오케스트라, 여도나래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 없는 협연으로 여수의 자연과 역사, 시민들의 정서를 서사적이며 다채로운 색채의 음악적 대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 작곡가 우효원과 평창올림픽, 강릉세계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필드가 미디어아트부터 파티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올해는 클래식한 골드 트리와 찬란한 빛이 쏟아지는 미디어아트, 달콤한 디저트 콘셉트의 트리가 준비됐다.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올해 경쾌한 빛의 왈츠를 선보인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실감미디어 기업 ‘닷밀’과 협업해 빛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를 연출해 올 한 해의 추억을 간직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소망을 기원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오후 6시 별마당 도서관에 어둠이 내리면 책
[천지일보 수원=김정필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를 맞아 이른바 KH(이건희)의 ‘경영철학’과 더불어 다양한 미술품 등 그가 남긴 유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경기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들과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의 참석이 관심을 모았다.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오른 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안목으로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쓰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선대회장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늘(25일)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3년이 됐다. 고인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업적과 경영 철학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고 역설했던 그의 의지는 삼성을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삼성’으로 변모하게 한 도화선이 됐다.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오른 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안목으로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쓰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선대회장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황보지영 영진금속공예 대표와 김현숙 우리옷문화연구원 원장을 각각 금속·섬유 분야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부산시 공예명장은 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공예문화산업 현장에 장기간 종사하며 관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8명의 공예명장을 외부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 부여와 함께 개발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차이치(蔡奇)는 중국공산당 상무위원 중 표면적 서열이 5위다. 1위는 당연히 시진핑이고 2위는 총리인 리챵이다. 주석 총리체제로 중국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들 한다. 그럼에도 사실상 2인자는 누구인가라고 할 때 독재국가에서 보이는 일반적 상황이 비슷하듯이 최고책임자가 얼마나 신임하고 충성도가 높은가에 따라 결정된다.권력과 관련한 세계 모든 국가가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서 중국은 독특한 중국식 사회주의를 택하고 공산당 1당 독재를 유지하다 보니 더욱 심하다. 2인자를 빨리 알아내고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경우 칼럼니스트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코로나 사태로 1년 늦게 열린 대회다. 날아드는 메달 소식에 추석 연휴가 더 즐거워졌다. 지긋지긋한 정치 이야기를 하지도 듣지도 않아 좋았다. 태극 마크를 달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의 열정이 고단한 삶에 위안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열띤 경쟁이 펼쳐지는 경기장은 각 나라 선수단의 매너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승부와 상관없이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다하는 모습은 보기에 좋을 뿐 아니라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우리 대표 팀에선 테니스의 권순우 선수가
4년 만의 화려한 귀환문학과 뮤지컬의 환상적인 만남[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23 기획공연 한국문학뮤지컬 시리즈 I ‘메밀꽃 필 무렵’을 10월 13일 19시 30분과 14일 17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4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은 2018년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평창이 고향인 이효석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뮤지컬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26회 공연으로 관객 만족도 94%, 관람률 82%를 기록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공연이다.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4년만에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고향 사랑, 문화 사랑으로 뭉쳐[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 축제’가 지난 8~10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 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 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자신 덕에 북한과의 핵전쟁을 피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밤 공개된 폭스뉴스 간판앵커 출신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그(김정은)는 (당시) 전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고, 이는 핵전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번 만났고, 공개석상에서 그와의 친분을 과시해왔다. 김 위원장 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친분을 자랑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재임 시절) 기본적으로 모든 국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사업의 미래 비전을 담은 ‘2023 누리호 엠블럼’ 2종과 이를 적용한 유니폼을 22일 공개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미지의 영역인 우주에 대한 한화의 도전정신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공개한 엠블럼은 원형과 방패형의 총 2종. 원형은 우주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순환을 상징한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누리호는 지구와 우주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빛나는 별들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위해 헌신
마이크 펜스 전(前) 미국 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018년 2월 8∼10일 방한했을 때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등과 마주치는 일을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최근 낸 회고록에서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출간된 '신이여 나를 도와주소서'(So Help Me God)에서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펜스 전 대통령은 이 책의 제32장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에서 평창올림픽 행사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펜스 전 부통령이 북한 최고위 인사들과 만나는 자리를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의 올림픽 종목 지원 역사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2018 평창올림픽 유산사업’ 지속에 대해 논의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군수로서, 그리고 현재는 올림픽을 경험한 도시의 수장으로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다시 만난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유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다”라며 “IOC의 올림픽 정신을 이어받아 개최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유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 등 그간 남북합의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 주최하는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를 하루 앞둔 18일 공개된 서면 축사에서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 선언 등은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지사지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만들어낸 역사적 합의”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화가 없으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남북관계는 굴절과 왜곡의 연속이었다. 일방적으로 북한에 끌려다니는 식의 연속이었고 좀 심한 말로 표현하면 미숙하기 짝이 없는 김정은 체제를 세련되게 셋팅시켜 주는 참담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4.27 판문점 정상회담과 평창의 봄을 무조건 평가절하하는 건 아니지만 그 뒤의 후속타는 불발과 오발의 연속이었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도 13차례에 걸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남도발의 수위를 높여 왔다. 이제 문재인 정부와 김정은 정권의 대화와 협상은 끝났구나하는
삼성이 향후 3년간 240조원 투자와 4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내놓은 발표보다 60조원이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 후 11일 만에 내린 결단으로, 정·재계에서 거론되는 ‘이재용 역할론’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위기 때마다 대규모 투자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삼성의 힘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엘지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각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육성 경영전문 컨설턴트 박광수 칼럼니스트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이 질문에 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전직 삼성맨
어전귀 자전거 TM&S 대표 고층자전거 기네스 기록 세워‘자전거의 신’ 등 수식어 붙어스탠딩 3시간 30분 기록 보유장애인 사이클 선수 5명 협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전거의 안장 높이만 180cm 정도이고 올라타면 3m가 넘어 버스 지붕보다도 높습니다. 움직이는 물체에서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게 3m부터라고 하죠. 일반인들이 올라타면 아찔한데 전 아주 편합니다.”고층자전거를 마치 신체의 일부인 듯 편하게 올라타고 내리며, 세상을 내려다보는 재미를 만끽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고층자전거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