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이다. 21대 국회는 오는 5월 29일 끝난다. 21대 국회는 민생과 거리가 먼 여야 정치 투쟁의 현장이었다. 여소거야의 국회는 늘 삐걱거렸고, 대통령의 국정의지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거대 야당은 민생 입법은 외면하고 국민 분열을 획책하는 법안들을 통과시키며 특정 계층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썼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 논란은 국민에게 부정적 이미지만 안겼다.선거를 앞두고 환심사기용 여야 공약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공약을 다 시행하려면 최소 52조원은 든다고 한다. 재원에 대한 계획도 없고, 당장 눈앞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여야와 군소정당이 22대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유통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총선 유통 키워드도 ‘물가안정’이다.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등 본격적인 유통산업 규제 완화를 선언했지만 결국 주요 공약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거대 양당 모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도 역점으로 내걸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출 증가와 주식시장 상황을 보면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아직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과는 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올해 대파 가격도 작년에 비해 1.5배 수준으로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의 ‘농업관측 12월호 양념채소’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대파 도매가격 전망치는 1㎏ 상품 기준으로 전년(1818원) 대비 48.5% 비싼 2700원이다.이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매가격 중 최저·최고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도매가격(1602원)과 비교해 68.5% 높은 수준이다.올해 월별 대파 도매가격을 보면 지난 8월을 제외하고 모두
2만톤 양파 출하 연기 결정제주지역 조생종 출하 정지[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폭락하는 양파값에 대응하기 위해 양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는 가락시장 도매가를 기준 1㎏당 453원으로 평년대비 61.1% 떨어졌다.이에 농식품부는 양파 2만톤의 출하를 연기하고 제주지역 양파 출하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전년산 양파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농협에 대해선 ㎏당 최대 2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향후 4월까지 전년산 재고 증가와 3월 20일경부터 출하되는
유병국 충남도의장, 송년 기자회견서 발표“선진의회 위상 정립…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매진”“정책위 운영, 의원발의 조례 165건… 의회사무처 조직 확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9일 2019년도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총 124일의 회기동안 349건의 안건 의결로 현안 해결을 하고 대안 제시를 하는 등 의정역량 높였다”고 밝혔다.유병국 충남도의장은 이날 “선진의회 위상을 정립하여 충남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했다”며 “특히 올해는 제11대 도의회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도민 생활과 정책을 구체화하고 도민 복지
부안농산물 우수성 및 산지마케팅 성과 인정받아[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이 ‘2019 농산물마케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농산물마케팅 대상은 원예 농산물 부문에서 조직화와 마케팅 성과를 거둔 우수 산지유통조직에 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있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바뜨랑’ 상표로 수박 및 양파 등을 주 품목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1일 오전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양파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양파 나눔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나눔행사에서 재광 해남군향우회는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 장애인 거주시설 협회, 나자렛요양원에 양파 20 ㎏ 800망을 기부했다. (제공: 광주시)
광명시 공무원·시민 15t 구매[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1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명시청 앞 주차장에서 열린 ‘자매도시 부안군 양파 팔아주기 행사’에서 부안양파 15t(980망, 15㎏ 기준)을 직송 판매했다.이번 행사는 양파 판매부진과 양파값 하락에 따른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자매도 간 우호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광명시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국·과 간부들이 이재원 부안군 산업건설국장과 농협은행 부안군지부장 등 민·관 방문단을 환영했다.이재원 부안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김장 채솟값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주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던 배추와 무 등이 가을 출하량이 늘면서 전달보다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평년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비싼 값에 거래될 전망이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11월 배추 상품 10kg은 가을배추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4580원)보다 40% 이상 오른 6500원 내외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년(4370)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전월(8230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올해 들어 양파값이 6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양파와 쇠고기가 1월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파는 지난 1월 평균 2363원(1망, 1500g)에 판매되다가 9월 3779원으로 59.9%나 올랐다. 같은 기간 쇠고기(100g)는 6232원에서 7443원으로 19.4% 상승했다. 8월과 비교하면 양파는 2.0%, 쇠고기는 8.6% 상승했다. 지난달 배추, 무, 돼지고기도 1월에 비해선 가격이 올랐으나, 8월 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양파값이 급등했다.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양파(1㎏, 상)의 가락시장 도매가는 1237원으로, 전년 대비 3배(177.4%) 가까이 올랐다. 이는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양파 가격이 폭락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평년 대비 50%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특히 6월 1주차(6월 1~7일)에는 766원이던 양파 가격이 5주차(6월 29~30일)에는 1228원을 기록, 한 달 새 60% 이상 크게 상승한 것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상반기 폭락을 겪은 양파값이 8월에도 별다른 상승세를 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보다는 다소 오르지만 여전히 ㎏당 500원 수준에서 맴돌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양파관측월보’를 통해 이달 양파값이 전월 하순과 비슷한 ㎏당 500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만생종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8월 농가의 저장양파 출하가 증가하면서 가격 약세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양파값(도매 상품)은 ㎏당 700원대 후반을 유지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고공행진을 계속한 양파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자 정부가 5만t을 수입하기로 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4~5월 양파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증량분 5만t을 전량 도입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조생양파 작황이 좋지 않아 다음 달까지 가격대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생양파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지난해 13만 2000톤에서 올해 8만 5000톤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중만생종은 4월에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 출하가 예상보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양파값이 더딘 내림새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가격에 소비자의 부담이 무겁다.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은 1㎏ 평균이 이달 초 2560원을 기록했다. 2월 말 1700원대에서 3월 말 1900원대로 오른 뒤 최고점을 찍은 것이다. 평년에 비해서는 3배, 지난해 554원에 비해서는 4.5배 비싸다. 19일 현재는 약간 떨어진 2365원을 기록했다.양파값이 이처럼 오른 이유는 지난해 전체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고 재배면적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햇양파(조생양파)가 나오기 전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양파, 대파·쪽파 가격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가격급등에는 ‘이상기온’의 영향이 컸다. 초봄까지 추위가 계속되다가 5월에 갑자기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작물이 제대로 생장하지 못한 것이다. 양파는 작년 작황이 좋았던 탓에 재고가 많고 값이 떨어졌던 품목이다. 올 4월까지만 해도 저장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정부가 일부러 소비촉진캠페인까지 벌일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봄철 이상기온으로 올해 햇양파 수확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보통 6월 중순에 나오는 중만생종 양파는 수확시기가
생산량 감소 양파 수급안정 위해 2만1천t 조기 도입 (서울=연합뉴스)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가격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산 배추, 고추, 마늘 물량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비축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현행 농산물 비축제도를 개선하여 소비량의 일정 수준을 미리 확보하고서 수급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대응하는 `상시비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상 농작물은 국내산 배추, 고추, 마늘이다. 그동안 고추ㆍ마늘은 의무 수입물량을 중심으로 비축했으나 앞으로는 국내산에 상시비축제를 적용한다. 수입 농작물 위주로 운영해온 비축
(서울=연합뉴스)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올해 양파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가격이 크게 오른 마늘은 생산량 증가로 값이 다소 내려가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수확기를 앞둔 마늘·양파의 생산 전망과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양파는 재배면적이 작년 2만 3천㏊에서 올해 2만 1천㏊로 9% 줄어든데다 2월 한파, 봄철 저온으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152만t에서 132만 5천t으로 13%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매가격은 조생양파의 출하 지연으로 4월부터 상승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