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 ‘2019 농산물마케팅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6
전북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 ‘2019 농산물마케팅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6

부안농산물 우수성 및 산지마케팅 성과 인정받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이 ‘2019 농산물마케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농산물마케팅 대상은 원예 농산물 부문에서 조직화와 마케팅 성과를 거둔 우수 산지유통조직에 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바뜨랑’ 상표로 수박 및 양파 등을 주 품목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양파값 폭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안군과 협력해 베트남과 대만에 양파 140톤을 수출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임장섭 부안마케팅 대표는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익현 부안군수께 감사하다”며 “제값 받는 부안 농산물 유통구조를 만들어 농가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부안마케팅 수박선별기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여 당도높고 품질좋은 농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