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만일 와콘에 맨 처음 들어갔더라면 어땠을까? 코인의 99.99프로는 사기죠. 초창기 진입으로 역이용해서 혜택 얻어들 가세요.”수천억대 피해액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폰지사기 의혹 업체인 ‘와콘’의 회원 커뮤니티 관리자가 “사기로 인정한다”면서도 새로운 불법 다단계 의혹 업체를 20일 소개했다. 그간 자신을 투자자라고 소개해 오던 단톡방 방장 A씨는 와콘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지우고 공지 전달 등 와콘 측 내용을 전달하다가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듯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코인 다단계 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판세에 대해 “151석을 여전히 최대 희망 목표로 보지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서 1당 확보가 반집 싸움”이라고 분석했다.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해 “상임선거대책위원단장의 심도 깊은 분석과 토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최근 당에서 130석, 140석에 비례대표 의석을 더해 최대 153석 까지 전망하는 것으로 보도한 희망치는 최대의 희망일 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아우터웨어 할인전 개최… 바람막이 등 최대 75% 할인쿠팡이 간절기를 맞아 바람막이 등을 최대 7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아우터웨어 할인전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바람막이, 캐주얼 재킷, 블레이저, 트렌치 코트 등 10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간절기 아우터를 파격 혜택가에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마인드브릿지, 노스페이스, 나인, 휠라 등이 있다.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금주의 키워드로 ▲바람막이 ▲캐주얼 재킷 ▲블레이저 3가지가 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와콘에 투자한 돈이) 노후 전 재산입니다. 그래서 너무 답답합니다. (와콘 대표가) 설명한 내용들이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약속된 것이 회사 입장에서 수시로 맘대로 몇 번이나 바뀌고 하니까, 어느 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최근 서울 강남구 메인이더넷 본사 사옥 지하 1층. 수개월간 출금을 하지 못해 전전긍긍한 와콘 투자자 A씨가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현장에는 A씨와 같은 수백명의 와콘 투자자들이 모여 있었다.와콘 대표자 변영오씨는 이들 앞에서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올해 6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파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 층이나 노후 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 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와콘에서 돈을 준다고 해서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이렇게 또 골탕을 먹이네요. 지금 변호사를 쓸까 어떻게 할까 노심초사 하루하루가 가시방석 같고 미치겠습니다. 어휴.”은행에서 1억 5천만원 대출을 포함해 2억 6천만원을 와콘에 투자했다가 출금이 막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는 A(62)씨는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카드 값하고 대출금 이자가 밀려 미쳐 돌아버리겠다”며 “진짜 이래갖고 사람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건가”라며 한숨을 쉬었다.수천억대 코인 ‘유사수신·폰지·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이 지난 6일 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천억대 코인 ‘유사수신·폰지·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이 해지 요청 건 지급 날짜를 또 연기했다.와콘은 6일 공지를 통해 “해지 요청 건 지급 날짜 변경에 진심으로 거듭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와콘은 “수익 즉, 배당으로 해지 건을 해결 하려던 것을 해지 요청 과다로 인해 불가피하게 현 해지 고객님들의 스테이킹(지분)물량을 철회, 해지해 지급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즉 수익금으로 지급하려다 해지 고객이 많아지자 감당이 안 돼 해지 고객의 스테이킹된 원금을 해지하고 지급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천억대 코인 ‘유사수신·폰지·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변모씨 일당을 대상으로 투자자들의 고소가 이어지면서 혼란한 상황에 놓였다.5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와콘의 부회장인 염모씨가 전날 공지를 통해 변 대표로 인해 “피해자들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염씨는 “많은 분들의 심려어린 문의로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시간도 이미 지났고 어찌됐든 변 대표의 현실을 인지 못한 판단에 의해 피해자들이 만들어진 건 사실”이라며 “변 대표의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사수신·폰지사기로 수천억 피해를 입힌 의혹을 받는 와콘이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원금 및 이자를 또 연기했다. 이번이 7번째 지급 연기다.21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메인이더넷 플랫폼 등의 사업을 벌인 와콘이 피해자들에게 전날 돌려주고 지급하기로 한 원금 및 이자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와콘은 메인이더넷에서 옮겨진 또 다른 지갑 형태인 이더네시아에서 상품명을 ‘킹덤이더네시아’라고 변경하겠다하고 운영 방침 변동을 공지했다.공지를 보면 스테이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올 여름 마지막 쇼핑 축제 ‘썸머 빅 세일’ 진행… 최대 77% 할인컬리가 올 여름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썸머 빅 세일’ 기획전을 개최한다.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장바구니 필수품부터 스테디셀러까지 1500여개 상품이 최대 77% 할인된다.여름철 베스트 상품이 매일 2종씩 선정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24시간 한정 특가’가 마련됐다. 하루 3번씩 정해진 시간에 한정 수량 혜택이 공개되는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된다.매일 오후 1시에는 K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한 말이다. 지난 7월 3일은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이었다. 3일 하루 전 세계 평균 온도가 17도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위성으로 날씨를 관측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이었다. 영국 BBC는 기계를 이용해 온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19세기 말 이후 가장 높은 온도라고 보도했다. 지구 평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최태원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국내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벌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명박(2010년)·박근혜(2014년)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국의 밤’에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2023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한국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한국의 밤은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모인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에게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알리고, 개최후보지인 부산을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 포식자의 활동량을 늘려 더 많은 먹이를 먹게 함으로써 피식자들이 대가를 치르고 궁극에는 먹이사슬의 바닥으로 전가되며 수천년간 유지돼온 균형이 깨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스미스소니언협회에 따르면 스미스소니언환경연구센터(SERC)의 해양생물학자 게일 애슈턴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알래스카에서 티에라 델 푸에고에 이르는 미주대륙의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 36곳에서 3가지 실험을 진행해 얻은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우선 여러 개의 막대기에 건오징어 미끼를 달아 한
한스 요아힘 쉘른후버 포츠담대 석좌교수와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명예특임교수 대담기후변화시대와 지구 시스템의 임계점 고찰… ‘미래 지구 위해 할 일’ 논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학원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5시 20분까지 ‘제40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21(PBF 2021)’의 일환으로 ‘세계평화의 날 기념 시리즈 대담’의 네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25일 경희학원에 따르면 이번 대담의 주제는 ‘기후변화시대, 우리의 생존은 어떻게 가능할까(The Age of Climate Change:
시민의 휴식·문화공간 자리매김 기대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28일 광주광역시 시민들에게 에너지신기술에 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인 ‘에너지파크’를 개관했다.광주 상무시민공원 내 조성된 에너지파크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한전과 광주광역시가 함께 만든 에너지신기술 체험 및 전시 공간이다.한전은 사업비 투자와 전시관 등 시설물 건립을, 광주시는 부지제공과 유지·관리업무를 맡았다.에너지파크는 전시관(지상 1층)을 포함한 부지면적 4만 1750㎡에 에너지 관련 전시물, 놀이시설, 휴게공간 등으로 내·외부
프 “용납 불가한 행위”… 77조원 잠수함 사업 무산에 강경대응미·호주는 프랑스 달래기… “가장 강력한 파트너·중요한 동맹”프, 미 주재 소환 처음… AP “18세기 혁명으로 잉태된 양국관계 위기”프랑스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 발표에 반발해 오랜 우방국인 미국과 호주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강수를 뒀다.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17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오커스 출범 발표와 관련한 협의를 위해 두 대사를 즉각 소환했다고 밝혔다.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란 급변점, 즉 ‘갑자기 뒤집히는 점’이란 뜻이다. 티핑(tipping)의 사전적인 의미는 ‘균형을 깨뜨리는 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티핑’은 균형이 무너지고 이어서 균형을 유지하던 두 세력 중 한 세력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는 것까지를 의미한다. 원래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토머스 셸링이 자신의 논문에서 제시한 ‘티핑 이론’에 나오는 개념이었는데 때로는 엄청난 변화가 작은 일들에서 시작될 수 있고 대단히 급속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기후 티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난 9일 6차 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늦어도 2040년 이전에 지구온도가 1.5℃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상승 도달 시기는 2018년 당시 예상했던 2052년보다 12년이나 더 앞당겨졌다.보고서에 의하면 산업화 이전(1850~1900년)과 대비해 최근 10년(2011~2020년) 사이 지구 지표면 온도는 1.09도 상승했다. 1901년부터 2018년까지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20㎝ 상승했다. 또 산업화 이전 시기에는 50년에 한 번꼴이었던 폭염 발생 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