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남매 가정의 맏이인 고등학생이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수사 선상에 놓였다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계 기관의 복지지원을 받게 됐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 고등학생 A군이 경기도 오산경찰서 한 지구대를 직접 찾아와 자수하며 자전거 절도 사건 경위를 밝혔다.A군은 자수하기 이틀 전인 지난해 11월 18일 늦은 오후 오산시의 한 아파트 내에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자전거를 타고 귀가했다.아버지가 택배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어머니가 심부전과 폐 질환 등으로 질병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남긴 유산처리와 종단 3원체제 변경에 대한 종단 내 스님들의 의견은 어떨까.도정·허정·진우스님 외 30명의 스님은 지난 5일~6일까지 불교계 진보성향 단체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에 의뢰, ‘종단 현안과 종교편향’을 주제로 조계종 3998명 스님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중 397명만이 설문에 응했는데 설문에 응한 대다수 스님은 승려의 사후 재산은 종단에 귀속시켜 공유물이 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자승스님의 사후 유산처리에 대해 응답자 97.3%(368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민족의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택배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길고양이가 설 선물로 온 한우를 뜯어 물고 가 상품을 배송한 택배 기사가 고객에게 배상해줬다는 사연이 6일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에 사는 60대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8분 지인으로부터 한우 선물 세트를 받았다. 택배를 배송한 기사는 A씨가 집에 있었지만, 마당에 선물 세트를 두고 ‘배송 완료’ 문자를 보낸 후 떠났다. A씨 집은 아파트가 아닌 전형적인 농촌의 단독 주택이었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던 A씨는 다음날 오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을 거부해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은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판정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 황의동 위광하)는 24일 CJ대한통운이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택배노조는 택배회사의 하청업체인 대리점에 노무를 제공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2020년 3월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CJ대한통운은 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지인·가족 사칭 보이스피싱이 감소한 데 반해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사례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만 550건, 피해액 규모는 414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7월까지 발생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506건, 343억원이었다.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지난 2021년 912건, 171억원에서 작년 1310건, 213억원으로 점차 늘었다.이와 반대로 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는 전라북도가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비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현재 공공·민간부문에 부문별 정비 계획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안내 중이다.정비주체 및 안내 대상에는 도, 시·군,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과 함께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다.정비 분야는 물리적 대상뿐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정비 분야로는 ▲업무시스템 ▲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가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농협택배 실무자들로 구성된 ‘농협택배 리더’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이사·한진 이혜준 상무·농협택배 리더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 시작하는 농협택배 리더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전국 농협 택배사업 우수 농축협 실무자들로 선발된 택배리더들은 오는 12월까지 ▲신규 사업장 방문을 통한 노하우 전수 ▲택배사업 운영개선 ▲조합원 홍보를 통한 사업 활성화에
정부 “오미크론 대응역량 강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감소하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4300명대를 기록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일주일간(1월 5일~11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3608명으로 지난주보다 15%가량 감소한 상황이지만, 오늘 확진자 수는 43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전 2차장은 “지난주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 수도권 지역은 ‘중간’, 비(非) 수도권 지역은 ‘낮음’ 단계로 나타
한 여성의 반려견을 맹렬하게 공격하는 사나운 핏불 테리어를 온몸으로 막아낸 여성 택배기사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팍스 뉴스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지역 택배기사 스테파니 론츠는 지난 13일 운전 중 핏불이 로렌 레이(19)의 애완견 맥스를 공격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레이에게 살갑게 다가온 핏불은 레이의 반려견 맥스를 발견한 순간 난폭하게 돌변, 물어뜯으려고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레이는 비명을 지르며 핏불을 밀쳐내고 맥스를 두 손으로 들어 올려 끌어 안았지만 핏불은 사나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자칫 레이도 물어뜯
지역 1487명, 해외 21명…사망 총 2745명서울 551명, 경기 518명, 인천 106명 등어제 코로나19 의심환자 4만 4087건 검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 네 자릿수 기록은 이날까지 포함해 109일째 이어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08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35만 476명(해외유입 1만 4932명)으로
지역발생 1571명, 해외유입 13명 발생누적확진 33만 5742명, 사망자 2605명서울 583명, 경기 509명, 인천 86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84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만 5742명(해외유입 1만 47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7명 늘면서 닷새째 1000명대를 나타냈다.한글날
전날比 197명↑, 일주일 전보다 400명↓수도권 1088명, 비수도권 383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12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74명보다 197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인 5일(1871명)과 비교하면 400명 적은 수치다.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
한글날 연휴 끝 증가세 전환수도권 977명, 비수도권 342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지난 한글날 연휴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됐다.방역 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71명보다 248명 많지만, 일주일 전(1474명)과 비교하면 155명 적다. 이날 확진자
서울 양천구 학원서 총 37명 확진경기 오산시 정신병원서 총 35명대구 외국인 지인 모임서 671명1만 1711명, 감염경로 확인 안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학원·병원·시장 등 일상생활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새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서울에서는 서울 양천구 학원(3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자는 학생 25명, 종사자 6명, 가족·지인 6명 등 총 37명으로 집계됐다.경기에서는 지난달 29일
지역발생 2270명, 해외유입 19명 발생누적확진 30만 5842명, 사망자 2464명서울 842명, 경기 721명, 인천 123명종교·체육시설, 지인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에 육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89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0만 5842명(해외유입 1만 438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4명 줄어들면서 이
전날 같은 시각보다 423명 줄어수도권 1352명, 비수도권 564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종교시설, 요양원, 직장, 모임 등 일상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2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동기 대비 423명 감소한 1916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월요일 확진자(화요일 0시 발표)로는 이미 최다 기록이다.휴일 검사
전날 같은 시각보다 69명 줄어수도권 1136명, 비수도권 475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확진자가 잇따르며 종교시설, 요양원, 직장, 모임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27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69명 감소한 1611명으로 집계됐다.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발생도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20일의 중간 집계
토요일 통계 이후 최대 수치 기록전날 같은 시각보단 432명 줄어수도권 2224명, 비수도권 700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되면서 전날 집계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확진자가 3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492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 대비 43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토요일(18일) 동시간대 1
동시간대 기준 두 번째 큰 규모수도권 1410명, 비수도권 570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3천명대로 역대 최다수를 기록한 25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80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 대비 209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그제 동시간대 대비 178명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동시간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실내체육시설·학원·음식점 신규 집단감염 발생비수도권도 충청·호남·경남·강원권서 집단감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각해 비수도권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은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5.1명으로 비수도권(1.6명)의 3배 이상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백브리핑을 통해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