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이동노동자 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6일 수원시 관계자들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광명시를 찾았다. 지난해 11월 제주, 올해 1월 인천 남동구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이날 수원시 관계자들은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현황과 행정절차, 이용자 요구 사항 등을 설명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광명시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철산동 상업지구(철산로 30번길 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전 세척 서비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G전자 베스트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LG전자는 봄을 맞아 집을 청소하듯 가전제품도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나 병원 등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포함한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기존 세척 서비스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요금 할인 혜택은 제품당 1회 적용되며, 세척 서비스는 LG전자 고객센터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상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9일 화재가 발생해 90대(여) 주민 1명이 숨졌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경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 32명과 경찰, 16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불은 오후 3시 5분 완전 진압됐다.화재 당시 현장 주변을 지나가던 한 택배기사가 1층 단독주택에서 나오는 화염과 불꽃을 발견,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의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근 4년간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이 44% 늘었지만 연평균 소득은 1938만원으로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소득 상위 0.1%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소폭 늘었다.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결과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 2000명으로 전년(656만 8000명)보다 10.1% 증가했다.자영업자 수는 2018년 502만 2000명에서 2019년 530만 9000명, 2020년 5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민족의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택배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길고양이가 설 선물로 온 한우를 뜯어 물고 가 상품을 배송한 택배 기사가 고객에게 배상해줬다는 사연이 6일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에 사는 60대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8분 지인으로부터 한우 선물 세트를 받았다. 택배를 배송한 기사는 A씨가 집에 있었지만, 마당에 선물 세트를 두고 ‘배송 완료’ 문자를 보낸 후 떠났다. A씨 집은 아파트가 아닌 전형적인 농촌의 단독 주택이었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던 A씨는 다음날 오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을 거부해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은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판정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 황의동 위광하)는 24일 CJ대한통운이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택배노조는 택배회사의 하청업체인 대리점에 노무를 제공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2020년 3월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CJ대한통운은 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제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30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화려한 역대 수상자를 이을 ‘올해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위즈온컴퍼니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하는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엡드라마 등의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대중문화예술시상식이다.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난 2012년 시작으로 올해 9번재를 맞이했다.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러시아 모스크바에 전례 없는 폭설이 내려 하루에 49㎝의 눈이 쌓였다고 타스,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기상센터 '포보스'의 선임 기상학자 예브게니 티시코베츠는 텔레그램에서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쌓인 눈이 49㎝에 달한다며 "기상관측 150여년간 이런 눈더미는 없었다"고 말했다.49㎝의 적설량을 기록한 곳은 모스크바 국립대 관측소다. 모스크바 북부 베데엔하(VDNKh) 관측소의 적설량은 38㎝다. 모두 기존 모스크바 최고 적설량인 1919년의 32㎝를 뛰어넘는 신기록이다.티시코베츠는 12월의 월간 모스크바 강수량의 5분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하고 24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종혁 시의회 부의장,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생활물류 종사자(택배기사, 라이더)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전용면적 181.04㎡ 규모로 조성된 생활물류 쉼터는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핸드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인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동서식품은 올해 2월 언제 어디서나 카페 퀄리티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 머신과 캡슐을 선보였다. 이번 카누와 함께 그린 내일은 카누 캡슐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진행된다.수거 대상은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다. 카누 캡슐 전용 수거백에 사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 호소와 국과수 소견에도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16일 CLS는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와 정치권을 향해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는 유족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택배노조는 또다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있다”며 “사측은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택배노조에 대해 향후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심장 비대로 인한 사망이라는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에서 새벽 시간 면장갑을 착용하고 벽돌을 든 채 원룸을 털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9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전날 특수강도예비와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6시경 부산 기장군 한 원룸 건물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원룸 출입구 도어록 근처에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수집한 뒤 공동현관문을 열고 건물에 들어갔다. 이어 한 원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이 하루 추가돼 6일이나 된다.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이라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맞아 전날인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추석 연휴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6일로 연장된 덕분에 가족과 친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 여유롭다.전국이 모두 일일생활권인 만큼 고향을 찾는 데 시간이나 거리가 더 이상 문제 되지 않는다. 올해 추석이 6일간의 긴 연휴임에도 불구, 성인 남녀 2명 중 1명은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올해 하반기 ‘지역 기후 위기’ 관련 연속 보도를 통해 현실로 직면한 지역 기후 위기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고 17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실시간 재난 특보 ▲지역별 기획 보도 ▲전문가 대담 등을 통해 기후 위기 상황을 다루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재난방송과 지역 기후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했을 당시, LG헬로비전은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생방송 특보를 진행했다. 이때 주민들의 재난 대비를 고려해 기자 현장 연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7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미자네맥주·미자주’ 출시… 하절기 주류 판매량 급증세븐일레븐이 인기 혼술 먹방 유튜버와 콜라보한 맥주와 증류주를 출시했다.세븐일레븐은 인기 혼술 먹방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과 콜라보한 맥주와 증류주인 ‘미자네맥주’와 ‘미자주’를 출시한다.미자네주막은 개그우먼이자 유튜버인 ‘미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약 5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혼술 먹방 채널이다. ‘제대로 술을 마시고 즐기는 미자’의 모습에 구독자들이 열광하며 업로드된 영상들의 평균 조회수가 100만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택배를 배송하다가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택배기사를 위해 병원비를 모금한 수원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 주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 시장은 1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를 방문해 이용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택배기사 부부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권선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부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지난 7월 17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에서 택배를 배송하던 정순용(68)씨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함께 일하던 정씨의 아내 주홍자씨는 곧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택배 배송을 하던 중 쓰러진 택배기사에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24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 아파트의 택배 배송을 담당하던 정순용(68)씨가 업무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정씨와 함께 일하는 아내 주홍자(64)씨는 이날 오전 남편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자 정씨를 서울의 병원으로 데려갔다. 응급실에서 확인한 결과 정씨는 혈관 내 혈전으로 인해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시·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이동노동자 쉼터에 필수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생수와 휴게공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필수업무 종사자란 필수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타인을 위해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이 가운데 특히 집배원·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장시간 야외 근무가 많아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해당기간 동안 시·구청과 관내 31개 동의 행정복지센터에 의자를 비치하는 등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생수를 제공한다.또 평촌역 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반격이 과연 성공할까.이번 상반기 OTT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맞이했던 전성기를 보내고 부침을 겪었다. 몇몇의 화제작도 있었으나 이제는 시청자들이 OTT, 방송가를 떠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하게 되면서 콘텐츠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때문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글로벌 OTT뿐 아니라 티빙 등의 토종 OTT 역시 코로나19 팬데믹보다 큰 화제를 만들지 못했던 가운데 하반기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기 위해 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또 총파업 카드의 강수를 꺼내 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깔리고 있다.민노총은 어제부터 총파업을 시작했다. 이번 총파업은 15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는 게 민노총의 설명이다. 택배기사·가전제품 수리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파업을 시작으로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등의 산별노조가 차례로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12일 현대차 노조도 5년 만에 금속노조 파업에 합류하고, 보건의료노조는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고 한다.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명 이상이 참여한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