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주요 대학교를 중심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미국 안에서 반전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바이든 정부는 지지층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컬럼비아 대학 학생들이 대거 체포된 후 아이비리그 학교들에서의 시위 외에도 미시간 대학교, 뉴욕 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을 포함한 다른 캠퍼스에서도 반전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보도에 따르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로 싱가포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포인트(p)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석기시대 인류가 얼굴 피부를 뚫어 장신구를 착용하는 이른바 ‘피어싱’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물이 튀르키예에서 발견됐다.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반토막 가까이로 줄었던 파나마 운하 통행 선박 대수가 우기를 앞두고 조금씩 늘고 있다. 뉴욕증시는 2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인천 연수구을 지역에 출마한 백대용 예비후보가 23일 송도국제도시에 ‘아이비리그 분교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백 예비후보는 “‘아이비리그 분교 유치’ 공약을 통해 송도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에 아이비리그 분교 등 세계 대학 랭킹 20위권 명문 학부를 유치하고, 케임브리지대·존스홉킨스대·컬럼비아대 등 바이오 특화 연구소 개소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백 예비후보에 따르면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09년부터 송도국제도시에 해외 명문대학교를 유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영국 케임브리지대 부설 밀너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밀너연구소의 한남식 AI(인공지능)센터장, 조지아 사코제오르가 선임 연구원 등 총 11명의 연구원들이 최근 IFEZ를 찾았다고 27일 밝혔다.밀너연구소는 케임브리지 의대 소속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에 특화한 연구기관으로 현재 송도 분원 설립과 관련해 케밍부리지대 내부에서 사업계획을 협의 중이다.내년 본교 심의가 통과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분원 설치 본계약 체결 등
미국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주 등지에서 전문직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한인 일당이 현지 수사당국에 적발됐다.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사실은 불법 성매매 활동과 관련한 강요 등 혐의로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모(41)씨와 유학생인 또다른 이모(30)씨 등 3명을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연방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최근까지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각지에서 복수의 성매매 장소를 운영하며 한국 등 아시아계 여성들을 데려와 성매매하도록 강요하고 유도한 혐의 등을 받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하얼빈시 소재 교육기관과 학교에 방문해 한·중 학생 교류를 진행했다.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중 학생 교류는 글로벌 세계 한바퀴 동북아 국제교류의 일환이다.광주 학생들은 하얼빈시 청소년궁 예술센터 및 하얼빈시 케임브리지 제3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기관) 내부시설 관람 ▲한-중 학생이 함께하는 수업 ▲과학 프로그램 체험 및 게임활동 ▲K-pop공연, 합창, 클래식 등 문화교류 ▲한국 전통놀이 체험 코너 운영 등의 활동을 했다.이를 통해 현지 학생과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가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헤지펀드 업체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유방암 환자 2만 6000여명이 포함된 여성 24만여명의 유전자 데이터 분석에서 현재 유방암 예측에 사용되는 유전자 외에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러시아가 북한에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이전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천지일보=이예진·홍수영 기자] 전쟁 종식을 위해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모순된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통하던 시기가 있었으니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때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영화가 우리를 찾아온다. 바로 ‘오펜하이머’다.15일 개봉한 영화 ‘오펜하이머’는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것으로 핵물리학자인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두
미국 연방대법원이 고등교육 입학 과정에서의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을 뒤집은 가운데, 동문 자녀의 입학을 우대하는 이른바 ‘레거시 입학 제도’도 도마에 올랐다.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WP)와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보스턴 소재 비영리기구 ‘민권을 위한 변호사(LCR)’가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교육부를 상대로 하버드대의 레거시 입학 제도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이번 문제 제기는 흑인 및 라틴계 공동체를 대리해 이뤄졌다. LCR에 따르면 지난 2014~2019년 기준 레거시 입학 제도 및 기부 입학 제도를 활용해 하버드대에 입학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한 가운데 이 회장이 만난 제약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몇몇 기업은 ‘꼼수 배상 회피 논란’과 ‘항우울제 안전성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미국 출장 기간 ▲존슨앤존슨 ▲BMS ▲바이오젠 ▲오가논 ▲플래그십파이어니어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인들과 만났다.이 가운데 존슨앤존슨의 경우 최근 ‘발암 베이비파우더’ 논란으로 대형 소송에 휩싸였다. 게다가 존슨앤존슨은 자회사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8일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첨단 로봇 개발의 핵심 거점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했다.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이창양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 내 국내 로봇산업 육성담당자 등이 함께했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로봇 AI 연구소(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 소장인 마크 레이버트, 제이슨 피오릴로 최고법무책임자(CLO) 등이 일행을 맞았다.199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 종합병원과 대학교, 바이오기업을 연결해 ‘수원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한국의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키우겠습니다.”이재준 수원시장이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의 주축인 케임브리지 혁신 센터(CIC)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스턴 CIC와 수원시가 활발하게 교류해 수원시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CIC를 견학한 후 CIC에 상주하고 있는 보건산업진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가 최근 옥스퍼드대 인권 컨소시엄, 블랙프라이어스 홀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경희대에 따르면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 휴즈 홀과 셀윈 칼리지, 옥스퍼드대 인권 컨소시엄(OCHR, Oxford Consortium for Human Rights) 등을 찾아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 한 총장의 영국 방문은 공동 연구나 교환학생 등 교육과 연구 분야의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경희대는 “옥스퍼드대 방문에서는 OCHR과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미국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일본을 방문한다.수원시 대표단은 11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12일 댄버리, 13일 보스턴, 14일 뉴욕을 순회하며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 도시재생사업 현장,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방문해 첨단산업 시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대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를 민선 8기 중점 목표로 설정한 수원시는 미국 반도체기업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해 3번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서울대학교 이현숙 연구처장을 초청해 K-바이오밸리 거점도시 조성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바이오 분야의 권위자인 이현숙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특별강연은 ‘K-바이오밸리로 도약하는 시흥’이라는 주제로 열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현숙 연구처장은 “시흥은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한 데다, 바이오 R&D 창업단지가 조성될 ‘서울대 시흥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미국 연구법인 JW세리악(JW Theriac)을 샌디에이고에서 보스턴 소재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로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JW세리악은 JW중외제약이 2000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화학유전체학 전문 연구소다. JW중외제약 국내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Wnt 신호전달경로 타깃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8년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JW그룹의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JW세리악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네트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축구 역사와 2002년 한일월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케임브리지대학이 19세기 말 아프리카 짐바브웨 식민 통치 시절 가져온 유골을 짐바브웨에 반환할 준비가 됐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같은 새로운 성명은 짐바브웨가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케임브리지대학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가진 후 나왔다고 BBC 등은 보도했다. BBC는 두 기관이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짐바브웨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유해 11구를 반환하기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유해는 짐바브웨 제2 도시인 불라와요에서 1893년에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는 해골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이번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폭스뉴스, ABC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감염 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얻은 면역 반응을 피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병이 증가할 위험이 항상 있다”며 “지난 겨울에도 오미크론 변종이 발생해 감염 사례가 급증했고 그 이후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2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국내·외 금융 현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크룩스 대사와 면담을 갖고 국내외 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찰스 3세의 즉위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크룩스 대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언어학 석사 출신으로 1995~99년 주한영국대사관 서기관, 2015~18년 주중 영국대사관 베이징주재 외교부 차관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