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한바퀴 동북아 국제교류 일환
K-pop, 전통놀이 전파 등 중국 문화 이해

광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하얼빈시 소재 교육기관과 학교에 방문해 한·중 학생 교류를 진행한 가운데 양국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9.03.
광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하얼빈시 소재 교육기관과 학교에 방문해 한·중 학생 교류를 진행한 가운데 양국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9.03.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하얼빈시 소재 교육기관과 학교에 방문해 한·중 학생 교류를 진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중 학생 교류는 글로벌 세계 한바퀴 동북아 국제교류의 일환이다.

광주 학생들은 하얼빈시 청소년궁 예술센터 및 하얼빈시 케임브리지 제3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기관) 내부시설 관람 ▲한-중 학생이 함께하는 수업 ▲과학 프로그램 체험 및 게임활동 ▲K-pop공연, 합창, 클래식 등 문화교류 ▲한국 전통놀이 체험 코너 운영 등의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현지 학생과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국제적인 안목을 높였다. 

한 학생은 “한-중 학생 교류를 통해 한국의 K-pop과 전통놀이를 전파하고 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북아 국제교류를 통해 외교관이라는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으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짧은 시간이지만 우정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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