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8일 지역주민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성천 하천구역 내에서 ‘삼룡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지난 2017년 7월과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삼룡천·구성천 일대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해 고통받았던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천안시가 행정안전부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특히 공모사업 신청 당시 박상돈 시장이 선정심의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총사업비 520억원이 투입되는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축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24년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빗물의 건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나 반지하 주택의 창문,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판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8일 안양시에 따르면 사업비 총 5000만원인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에 총 3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은 33건이고, 단독주택은 1건이다. 시는 현장 확인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이와 관련 시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물관리정책과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최근(3월 8일) 도로, 하수도, 청소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업팀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소체계를 개선한다.현재 광주시가 관리하는 빗물받이는 7만 4931개로 자치구 하수도시설 관리 인력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그동안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12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을 방문해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우선 행정안전부를 찾은 최 시장은 지속적인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비사업이 시급한 ▲등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93억 8000만원)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115억원)의 추진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하고 2025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환경부를 방문해 ▲생태관광지역 기반시설 조성(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규헌(창원9) 도의원이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연구소 '맛봄'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방문은 '맛봄' 주변 배수관 확장과 관련해 관계기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것이다.'맛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 폐교를 재활용해 건설 중인 학교급식 관련 통합교육 기관으로, 학교급식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학교급식 정책연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진로체험,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지방 행정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한 축으로서 시대와 시민들이 요구하는 바를 오롯이 수렴하면서 결과물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각오를 밝히며 “공동체의 이익에 부합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으로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송 의장은 “해가 바뀌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직면한 과제가 여럿 있다”며 “정체냐 성장이냐의 갈림길에서 도시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발굴해야 하며,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시갑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의정보고회는 21대 국회 4년 성과를 주민들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현장에는 수원지역 국회의원인 백혜련·김영진 의원, 염태영 경기도정자문회의 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박찬대·서영교·장영태 최고위원, 박광온·박범계 의원 등 국회와 당 지도부가 축하영상과 축전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가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지원 확대 ▲하수관로 유지관리 기준 마련 등 도시침수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대심도 빗물터널 설치’는 서울시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부와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심도 빗물터널은 상습 침수구역이지만 지하철 등 지하 매설물이 많아 하수관로 공사나 저류시설 부지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지하 40~50m의 대규모 터널을 뚫어 집중호우 시 빗물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하천으로 방류할 수 있는 시설로 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6일 서울시청에서 이수과천복합터널㈜의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수~과천 구간에 도로터널이자 빗물배수터널 기능을 하는 ‘국내 최초 복합터널’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일하 동작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다.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와 공공이 사업시행 조건 등에 대해 체결하는 계약이다.협약서에 따르면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하촌동 마을진입도로 개설 완료 현장을 방문해 최종 점검하고 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확인한 뒤 “하촌동 마을진입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이 해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 숙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 6억 200만원을 투입해 연장 99m, 너비 6m 마을 진입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해왔다.기존 진입도로는 간선도로 진입 시 경사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3일 지속적인 기후 변화로 도심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내년 4월까지 주요 도로와 배수불량 지역에 대해 하수도 준설과 노후 시설물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상기후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폭우로 도심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우수기가 도래하기 전, 사전에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하수센터별 내년도 예산을 5억원씩 증액하고,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자해 권역별 연간 준설공사와 유지보수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극한홍수를 대비해 치수안전 관련 예산을 올해 1.2조원에서 내년 2조원으로 늘리고, 내년부터 신규 댐 10개를 건설한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홍수특보 발령지점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2028년까지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 지역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설치하고, 도림천과 한강을 잇는 지하방수로를 건설하기로 했다.환경부는 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3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일상화된 극한호우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는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6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 주민에게 친환경적 하천 시설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약 5.2㎞ 구간의 미정비된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정천면 갈용리 갈거지구가 행정안전부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최종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갈거지구는 지난 2016년, 2019년, 2020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건물 및 농경지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침수지역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안군은 오는 2024~2027년까지 총사업비 136억원(국비 68억원, 도비 41억원, 군비 27억원)을 투입해 갈거천 3㎞ 정비 및 노후 교량의 재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해당 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해 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지난해 영화동 일원 침수 피해의 주원인이었던 영화배수분구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수원시는 국비 24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시는 올해 안으로 하수도정비 대책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착수와 함게 인허가를 받을 계획이다.내년부터는 총 407억원(국비 244억원, 시비 163억원)을 투입해 영화배수분구에 총 6.984㎞ 길이의 하수관로를 개량 설치하고, 빗물펌프장을 신설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여름 침수 피해를 입었던 영화배수분구가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23곳에 대한 차수판 설치 지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차수판은 지하층으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주차장 경사로나 지하층 출입구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탈부착이 용이한 지주식 차수판이 주로 설치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일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어 이에 시는 올해 3월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개정해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유영채)가 제263회 임시회가 진행중안 가운데 지난 18일 1일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현장방문 대상지는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현장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 ▲서북구청 ▲축구종합센터 건립부지 등 4개소다.유영채 위원장을 비롯해 유수희 부위원장, 장혁·김미화,·김행금·정선희 의원 등은 현장 현황과 성과, 관련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먼저 방문한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가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8일에 현안 및 주요 사업장 방문을 했다.처음으로 이순신 종합운동장 축구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중계방송만 보더라도 경기장 내 잔디 부식이 심각하다”며 “FC 경기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잔디구장 배수층 재조성 공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배방정에 방문해서는 “여름철 장마에도 부양식으로 설계한 한강공원 편의점 건물들은 침수피해를 비켜 갔다”며 “협의가 가능하다면 부양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안양시가 지난 21일 ‘2023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경기도와 시군이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한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교류와 데이터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시는 2021년(장려상), 2022년(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안양시는 ‘기습폭우로 인한 하천수위 변화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관계 분석 및 활용 사례’를 발표해 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번 사태의 원인은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공급정책 강요와 품질 안전 인력 확충을 무시하고 실적을 강요한 잘못된 공공기관 운영에 있습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은 1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무량판 구조 전단보강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통해 “전관예우가 이번 사태의 전적인 원인인 것처럼 진단하면 가장 중요한 국민의 안전과 동떨어진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우려된다.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LH 노조는 이날 “지난 5년간 정부는 LH에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