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4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15일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 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4팀(7명)이 방문해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마을안길 사용 부지 보상 요구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재검토 요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평양전쟁을 주도한 A급 전범이자 일본 40대 총리를 지낸 도조 히데키(1884~1948)의 자결시도 직후부터 전범재판 과정이 담긴 모습들을 소개한다.이는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가 소장한 원본사진으로, 정 연구가는 자신의 사재를 모두 팔아 40여년간 전 세계를 돌며 외국인 선교사나 외국인이 찍은 약 7만장의 근현대사 기록사진을 모았다. ‘아시아의 히틀러’라고도 불리는 도조 히데키는 육군대장 출신으로 1941년 10월부터 1944년 7월까지 일본 내각의 제40대 총리를 지내면서 군사독재로 대동아 공영권을 위해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으로 국제정세가 서방과 反서방의 신 냉전체제로 격변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발 위협을 강조하며 새로운 미일 글로벌 군사 협력을 선언했다.이날 가디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상호 운용성과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일 양국이 군사 방위 협력에 관한 7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대륙이 전쟁 초입 가운데 있다는 진단이 유럽 내에서 나왔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고전이 계속되자 유럽 내 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분위기다.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럽이 ‘전쟁 전’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유럽이 아직 전쟁에 준비돼 있지 않다고 경고하고 유럽 국가들이 국방 투자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누구도 겁주고 싶지 않지만 전쟁은 더 이상 과거의 개념이 아니다”라며 “전쟁은 현실이며 2년 전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2년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29일(현지시각) “(러시아와의) 전쟁은 실제하는 위협”이라며 유럽이 “전쟁 전 시대(pre-war era)에 있다”고 경고했다.BBC,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이날 총리 복귀 후 첫 유럽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누구에게도 겁을 주고 싶지 않지만 전쟁은 더 이상 과거의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현실이며, 2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그는 “지금은 말 그대로 어떤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며 “젊은 세대에게는 충격적으로 들리겠지만 우리는 정신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도래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2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음주운전 강력 단속 등 교통안전 활동 강화 계획과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12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26명으로 2022년보다 11.9% 늘었다. 자치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 도민들은 교통안전에 가장 위협을 느끼는 요인으로 ‘음주운전’과 ‘과속·신호 위반’을 꼽았다.이에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3월부터 연말까지 연중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암행순찰차도 운영키로 했다.유흥가·식당 및 유원지 골프장 등 음주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공익제보단 5000명을 모집한다.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륜차 난폭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4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산된 배달문화로 발생하는 이륜차 불법운전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지난 4년간(2020년 5월~2023년 12월) 매년 약 5000명의 시민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공군이 23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상적기와 순항미사일을 요격·격추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한미 공군은 이날 이런 내용으로 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포함해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군이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KF-16, F-15K, F-5E/F와 미 공군의 F-35A 전력이 참가했다.훈련에 참여한 미 F-35A는 일본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전력으로,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오산기지로 일시 전개했다.공군은 “한미 F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쏜 순항미사일은 신형 지대함미사일의 시험발사였다고 15일 밝혔다.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직접 참관했는데, 이 자리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김 위원장이 NLL 문제를 또 꺼내든 것인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북, 지대함미사일 ‘바다수리-6’ 공개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월 14일 오전 순항미사일 발사는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의 검수사격시험이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이 1400여초(23분 20여초) 동안 상공을 비행하고 목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란 동남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외국인 9명 사망했다.27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사라반 시 시르칸 인근의 한 집에서 이란인이 아닌 9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세력은 아직 없다.이 사건은 최근 공습을 주고받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긴장을 완화하고 외교 관계를 회복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발생했다.앞서 지난 16일 이란은 파키스탄의 발로치스탄 지방에서 테러리스트 단체인 자이슐-아들을 겨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여수상공회의소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 재생사업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성공적 공모 추진에 동행키로 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7~8월경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동문·중앙·충무동 일원의 16만 5000㎡ 면적에 마을호텔, 동·서문터 복원,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전라좌수영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가까운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 동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우리나라 영해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 돕기에 나섰다.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전달식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윤희 기념회의 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 등이 참석했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파키스탄 공군은 18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이란에 있는 무장세력 거점을 겨냥해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파키스탄이 이란 시스탄-발루치스탄주(州)를 폭격한 것은 지난 이틀 전 파키스탄 영토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이란 당국은 수니파 분리주의 단체를 표적 삼았다고 해명했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이란 주재 대사를 자국으로 소환하고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강하게 비난해왔다. AP통신은 핵무기를 보유한 두 나라가 오랫동안 무장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선이 전쟁 100일을 지나면서 중동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이 홍해 무역로 보호를 위해 ‘친이란’ 무장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연일 타격하는 사이 이란도 보복을 명분으로 이라크와 파키스탄까지 공습하면서 대리전을 넘어 직접 전선에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 배가 예멘의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을 향해 또 다른 미사일들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번 공격은 후티 반군이 이날 새벽 홍해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공화국이 대한민국을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 행사 영역을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주민들이 ‘삼천리금수강산’ ‘8000만 겨레’ 등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을 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희망과 신심으로 가득한 새해 2024년이 밝았다. 동토의 땅 북한에도 새해는 어김없이 찾아왔다. 그러나 암흑의 땅 북한 동포들의 희망과 신심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희망과 신념에 비해 초라할 수밖에 없다. 북한 정권의 새해 정책이 대단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우리 정보기관은 지난 28일 ‘북한의 연초 군사도발 가능성 대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북한이 우리 주요 정치 일정 등을 앞두고 연초 군사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자료를 훑어보면 “북한은 20대 총선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지난 29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김선호 차관 및 조창래 정책실장을 ‘직무유기(職務遺棄)혐의’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시켰다고 한다.고발장에는 우리 정부가 ‘독도와 관련된 영토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그런데 이번 국방부 교재에는 이에 반하는 내용으로 교재에 기술된 사실조차 장관이 몰랐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고소했다.국방부는 최근 전군에 배포한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세계에서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독도(獨島)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27일 S-BRT 설치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마련하며, 또한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공개했다.이 사업은 창원시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는 인구 100만을 넘기는 특례시이지만 대중교통 분담률이 낮아, 도시 내 교통 문제와 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차량 이용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주차 문제가 급증하고 있어 도시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창원시는 오는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창원 도시철도 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원=류지민 기자] 22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가운데 버스 기사가 사고 당시 액셀을 밟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버스 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당시 현금으로 탑승 금액을 낸 승객의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일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버스가 움직였고, A씨는 버스를 정지시키기 위해 운전석에 다시 앉아 브레이크를 밟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