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리 근대문화마을 및 인태식 전 재무부장관 공적비 답사… 향후 대응방안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훈)가 현장방문을 통해 친일잔재 현황을 파악하고, 도의 대응을 촉구했다.친일잔재청산특위는 9일 아산시 신항리 ‘근대문화마을’과 당진시 남산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인태식 전 재무부장관 공적비’를 찾아 친일 행적 청산을 위한 충남도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의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해당인물과 친일잔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동안의 추진상황 및 향후 대응계획을 공유했다.최훈
2019년부터 9곳 29개 단죄문 설치… 올해 6개소 추가 설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1일 전남방직 내 김용주 동상 인근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의 일제잔재 단죄문 설치는 지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됐다.제막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평소에 불리던 애국가 대신 일제 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을 하며 독립군이 불렀던 ‘애국가’를 ‘꿈꾸는 예술단’과 함께 불
의장단·상임위원장 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도민과 함께 새 자치분권 초석 놓았다”광역행정기관 업무협약, 인사권 독립·자치분권 과제 발굴 지방의회 역할 강화 위한 인사권 독립, 입법평가팀 신설, 예산안 토론회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11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새 자치분권 초석 놓았다”는 자평을 내놓았다. 충남도의회는 14일 의회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김명선 충남도의장은 “지난 1년간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실천
“새로운 마인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오는 26일 예정된 이석영광장과 기억(REMEMBER) 1910의 개관을 앞두고 고종황제가 잠들어 있는 홍릉 침전에서 25일 고유제를 지냈다.고유제는 국가와 사회 및 가정에 큰일이 있을 때 관련 신령에게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로,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고유제는 홍유릉 앞에 새롭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3.1절 기념사를 통해 “친일잔재청산으로 3.1 운동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1919년 3월 1일,독립을 요구하는 선열들의 함성이백두대간을 타고 들불처럼 번졌습니다.일제가 총칼로 가로막으면더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독립을 외쳤습니다.3.1운동의 함성과 정신은일제의 식민 통치를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해방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1945년 8월 15일,일본의 패망으로마침내 선열께서 꿈에도 그리던해방을 맞게 되었습니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등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진력 다짐“독립정신 계승‧친일잔재 청산‧코로나 이겨내 최고의 대한민국 만들 것”[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이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 합동 참배 행사를 열고,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지역 경제 회복 위해 진력하는 한해로 만들기로 다짐했다.1일 오전 9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열린 이번 참배에는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민‧장철민 국회의원과 대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역사왜곡 논문철회 촉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 청산특별위원회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했다.청산특별위원회는 2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반인도적 불법행위의 희생자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왜곡 중단을 촉구했다.최근 발표된 램지어 교수의 논문 내용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했을 뿐만 아니라 강압에 의하는 등 본인의 의사에 반해 모집됐다는 등 사실을 왜곡한 채 자신의 의지로 위안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 청산특별위원회가 22일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인도적 불법행위의 희생자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 철회를 촉구하고 왜곡 중단을 규탄하고 있다.
조선(朝鮮, 해 돋는 아침의 나라), 약 629년 전 이씨조선(1392년 7월 17일)이 개국을 맞는다. 고려(高麗)는 오랫동안 부패가 쌓여 적폐가 되어 종말을 맞는다. 그 부패와 적폐는 낡은 사상이 가져왔으며, 낡은 사상은 부패하고 타락한 종교(불교)의 결과니 곧 부패한 종교가 스스로 종말을 가져온 것이다.그리고 이성계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왕조를 세웠으니 이를 일컬어 흔히 역성혁명(易姓革命, 왕조가 바뀌는 일)이라 한다.개혁의 명분은 부패와 적폐를 척결하는 것이었고, 불교 대신 유교를 국교로 하는 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16일 서욱 국방부 장관을 만나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국방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이 의원은 서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시·도지사와 정치권이 지역과 주민의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서 장관이 군 공항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서 장관이 광주 출신이자 광산구에 연고가 있는 만큼, 더욱 애정을 갖고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해 애써 달라
덕진공원 시인의 시비 옆, 행적 알려일본 자살특공대 칭송 등 친일시 써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 포함[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110년 전 일본에 국권을 상실한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친일시인의 행적을 알리는 단죄비를 세우고 일본이름으로 된 공적장부를 정비하는 등 일제잔재 청산에 나섰다.시는 29일 제110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덕진공원에서 친일행적을 알리는 ‘김해강 단죄비’의 제막식을 했다.이 제막식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김재호)와 광복회 전북지부(지부장 이강안)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경술국치는
2021년도 사업 논의 정담회 열어[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가 21일 道와 道교육청의 일제잔재 청산 추진부서와 함께 ‘2021년 일제잔재 청산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정담회는 경기도 내 일제잔재의 청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운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특별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2021년 사업계획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외에도 경기도가 2019년 10월부터 약 6개월 동안
“통합당이 좌클릭하는 건 환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 논란에 대해 “광복회장으로선 그런 정도의 문제의식은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개개의 발언 내용에 대해 논의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친일잔재 청산을 충분히 못한 채로 지금까지 왔다는 건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그걸 차분하게 따져보지 않고 호들갑을 떠는 건 웬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편가르기
원효사 송화식 부도비·부도탑 등 6곳 21개 잔재물 정비이용섭 시장 “사유지에 남은 잔재물 청산작업도 추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3일 오전 일제 신사인 송정공원 금선사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이번 단죄문 제막식은 지난해 8월 광주공원 사적비군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제막식은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광복회원,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 단죄문 낭독, 일제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 친일잔재물 현장점
"선조들 꿈꿨던 대한민국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 설 것"[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선조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자주독립 국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오는 15일은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지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민족이 해방을 맞이한 것은 단지 미국과 소련의 힘만이 아니었다. 해방을 향한 험난한 길에는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홍범도, 유관순, 윤희순 등 수많은 독립투
친일잔재청산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3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에 최훈 의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임은 직전 특위원장을 맡았던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뤄졌다.최훈 신임 특위원장은 “중책을 맡겨주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미해결 과제는 도민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친일 잔재가 도내에서 모
시도의회의장協, 충남도의원들에 상패 전달김명숙·오인환·황영란·김영권·전익현·조철기·김동일 의원 수상[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 7명이 제8회 우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2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회 우수 의정대상 충청권 시상식에서 수상 의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의정대상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광역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충남에선 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오인환(논산1·더불어민주당)·황
친일잔재 접수·조사·청산 절차 돌입[천징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조직한 TF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 해동사 방문의 해’를 선포한 장흥군은 지역 내 남아 있는 친일잔재를 조사해 이를 바로잡기로 했다.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해동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의향 장흥’ 면모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를 위해 탄생한 ‘장흥군 친일잔재 청산 TF단’은 기획홍보실장을 총괄단장으로 민간단원 2명과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혁신교육의 정착과 확대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육상 양예빈 열풍까지어르신 문해교육, 전국적 화제 모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기해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주요 교육정책 및 각종이슈를 총 망라해 ‘2019 충남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전국최초 3대 무상교육 시행, 일재잔재청산, 혁신교육 정착 등 2019 주요 교육정책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어르신 문해교육, 육상 양예빈 열풍 등 주요 이슈도 선정됐다.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올 한해 성과는 ‘행복한 학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도내 학교 현장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친일잔재가 학생들의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0월부터 예산을 지원하고 석물 16개, 교가 14개에 대한 청산작업을 진행해왔다.그 결과 최근 석물 16개가 놓여 있는 현장에 친일잔재임을 확인하는 안내문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3일 오후에는 장석웅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여자중학교 교훈비 앞에 설치한 안내문 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