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한국산업단지 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공동으로 개최한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시민 행사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50주년 기념행사 주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웹툰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과거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창원국가산
[천지일보=방은 기자]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과 자매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가 최근 폭우에 따른 홍수로 차질을 빚은 두바이발 항공편 운항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221년 만에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돼 미국인들이 긴장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이달 말께부터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periodical cicada) 2개 부류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들 매미는 각각 13년 주기(Brood XIX)와 17년 주기(Brood XIII)로 땅속에서 기어 나오는 무리로, 미국에서 이 두 부류가 동시에 출현하는 것은 1803년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재임 시기 이후 처음이다.13과 17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계시록 1~22장까지 사건의) 보고 들은 것을 전해주는 것이 이 사람(이만희 총회장)의 사명입니다. 보고 들었고, 만져 보고, 현실에 있는 것을 여러분께 전해주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무 거나 (말)하고 ‘아멘’하는 것과는 다른 때입니다. 실상 시대를 알아야 합니다. 약속이 이뤄진 실상시대입니다.”필리핀의 한 실내 강연장. 언뜻 보기에도 수천명이 자리한 넓디넓은 강연장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구순이 넘은 고령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힘찬 목소리와 확신에 찬 강연, 어린아이도 알아들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을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법사위원장’자리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국회 관례상 제1당과 제2당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다.현 21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법사위원장직은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 22대 국회의장직에 다수당인 민주당이 가져가는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법사위원장마저 독식하려고 하면서 양당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출현해 법사위원장과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김명갑 전북 진안군의회 의원이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책 및 농특산물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올해 1월 WTO협정에 따라 8년이라는 유예기간을 거쳐 완전히 폐지된 수출물류비의 영향에 대해 언급한 김명갑 의원은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안군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현황과 수출 부진에 대한 원인 파악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까운 ‘사통팔달 살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홍보하기 위해 다향한 홍보물을 제작했다.홍보물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접근이 쉬운 원주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지면 등으로 제작했다.시가 제작한 홍보영상은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남편이 잊고 있었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에 있는 아들과 부산에 있는 딸에게 연락해 그날 바로 아내와 함께 원주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담겨있다.특히 영상속에서 남편 역할을 한 주인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체 공정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공정전환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대상 업종은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전자부품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음료제조업 ▲펄프·종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부화해 어패류양식장에서 150일가량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전장 9㎝ 내외의 우량종자들이다.점농어는 측선 위 등에 점이 많아 농어와 구분되는데,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인천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 철에 각광 받는 어종이다.인천시
흔히들 말한다. 역사는 밤에 일어난다고, 또는 산에서 시작해서 산에서 끝이 난다고 말이다. 이 같은 말이 괜히 있는 것일까. 주지해야 할 것은 구전돼 오던 모든 이야기는 아무 때에나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성인들이나 각 종교의 경서나 인류 또는 민족마다 전해온 구전들은 한때를 만나고 당했을 때 그때 그 시대 사람들에게 적용되고 해당된다는 점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이를 보다 정확히 인식시켜 주는 경서의 한 구절이 있으니, 범사엔 목적이 있고, 기한이 있고,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고 한 바로 그것이다.필자는 가끔 전국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인파가 연거푸 포착되면서 한국의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열병식이 열릴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열병식을 위해 최소 한달은 연습하는 북한의 특성을 볼 때 열흘 남짓 남은 총선 전에 열병식을 진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는 30일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점으로 표시되는 현장의 인파가 지난 23일부터 등장해 27일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3월 한달간 평양 일대에 구름이 낀 날이 많아 관측이 어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오는 31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되며 이후 접종 유지기관을 4개소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31일부터 종료되나 영유아·소아의 기초접종과 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접종 유지기관을 운영한다.오는 4월 1일부터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3개소(현대의원, 나눔내과의원, 창평 성심의원)에서 사전 예약 또는 의료기관 잔여 백신 확인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백신접종,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이 개체 확산을 위해 서식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27일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과 무주읍 등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 주민들이 탐사지 일대 하천과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초에도 6개 마을 1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무주군은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천연기념물) 보호지역(3곳)과 다발생 지역(4곳)에 대한 서식환경을 관리해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견제’와 ‘연대’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 아래 검찰 독재 타도라는 이슈를 선점하는 등 진보 표층을 끌어 모으고 있는 상황이 발단이 됐다.민주당 내에서는 ‘연대의 대상’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당 지도부는 ‘지민비민(지역구와 비례 모두 민주당)’, 이른바 몰빵론을 주장하며 견제에 나서고 있다.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총선
김원희 ESG청색기술포럼 대표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게 일고 있다. 올해 역시 생성형 AI와 함께 열풍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특히 자연을 모방하는 청색기술의 핵심인 AI가 궁극적인 모방게임을 즐기며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AI의 진화를 이해하려면 앨런 튜링(Alan Turing)과 그의 상징적인 튜링 머신을 통해 그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앨런 튜링은 컴퓨터 과학과 암호학에 대한 획기적인 공헌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지적 탐구는 단순한 기계를 넘어선 것이었다.튜링은 일찍이 19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 추세로 돌아섰으나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4분의 1 이하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발전 공기업들의 배출량은 감소했지만, 민간 발전사와 반도체 및 건설 업종에서는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 자료와 각 기업 사업보고서 내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4억 5603만톤(t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기자고 건의하겠다며 임 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임 전 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건의하겠다. 그 직을 받든 아니든 본인은 백의종군이라고 표현했는데 후보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고 답했다.그는 “(임 전 실장이) 저하고는 가끔 통화를 한다”며 “선거가 곧 개시되면 어떤 형태로든 중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촉구했다.전국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8일 오후 제6차 성명서를 내고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희는 조건 없는 대화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정책을 원한다”고 전했다.고려대 의대 교수들도 조 장관과 박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고려대 의대 교수의회는 성명을 내고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 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공의들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직서 제출을 앞둔 가운데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18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방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혹은 아픈 가족을 동행해 겨우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이번 사태로 진료에 차질이 빚어짐은 물론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만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방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되고 나서 소통 없이 2000명이라는 인원 증가를 하는 데에 대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2024년 관내 한우 혈통개량 촉진 및 고품질 한우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우 혈통개량 관련 총 8개 사업에 7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부안군은 부안 명품한우 육성을 위한 소 우량 정액 지원 등 기초 개량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하고 고급육 출현율 향상과 우량 번식기반 육성을 위한 암소 유전형질 개량 지원사업 등에 3억원, 우량암소 조기 선발을 위한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사업 등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신설된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사업은 축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