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14.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2024년 관내 한우 혈통개량 촉진 및 고품질 한우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우 혈통개량 관련 총 8개 사업에 7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부안군은 부안 명품한우 육성을 위한 소 우량 정액 지원 등 기초 개량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하고 고급육 출현율 향상과 우량 번식기반 육성을 위한 암소 유전형질 개량 지원사업 등에 3억원, 우량암소 조기 선발을 위한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사업 등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사업은 축산업 최대 과제인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유전체분석을 통해 빠른 개체 선발과 도태, 계획교배를 돕고 탄소배출 감소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기존 한우 개량 지원사업은 보완하고 최신 개량 기술은 신규 지원하는 등 각종 사업을 발굴·지원해 최고 품질의 참풍부안 명품한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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