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경찰이 최근 국내 7개 주에 걸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이슬람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외국인 용의자 34명을 검거했다고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일부 용의자들은 인터폴의 적색 경보 수배자들이며 이들은 "케이지(철창)-35"란 이름의 동시다발 체포 작전에 의해 체포했다고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작전 지역에 속한 주(州)들은 이스탄불, 코자엘리, 얄로바, 카이세리, 부르사, 뒤즈제, 요즈가트 주 등이다.체포된 사람들은 IS의 테러 조직
[천지일보=이솜 기자] 태국의 한 결혼 피로연장에서 신랑이 총기를 난사, 신부를 포함한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27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 왕남키에오 지역의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포스트는 이 남성이 차뚜롱 숙숙(29)으로, 전직 군인이라고 보도했다. 또 수년 전 근무 중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작년 인도네시아 아세안 장애인게임에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땄으며 사격에도 태국 대표로 출전했다.신부와 지난 3년간 동거를 한 차뚜롱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메인주(州)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에 대한 대규모 추적 작전이 개시된 지 24시간이 지나고 있다.26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 특수기동대(SWAT)는 용의자인 로버트 카드(40)와 관련된 마지막 주소지에 대한 수색작전을 마쳤다. FBI가 용의자 집을 확인한 뒤 수사관들은 컴퓨터·노트·무기·범행계획 등 증거를 찾기 위해 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장갑차를 포함해 수대의 경찰 차량도 출동한 상태다.메인주 공공안전국의 대변인은 용의자가 그의 집과 주변에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월 중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시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임박 동향’이 현재까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지상전을 예고했던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를 향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남부 주민들은 고도의 긴장 속에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3차 해양 방류를 다음달 2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10월 예고한 北정찰위성 발사 미뤄지나… 통일부 “아직 준비 동향 포착 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태국 방콕 한 대형 쇼핑몰에서 14세의 한 괴한으로 인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백명이 대피했다.AFP통신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5명은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에라완 응급 의료센터에 따르면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이다. 부상자 모두도 여성이다. 총격 소리가 들리자 현장에 있던 고객 수백명이 빌딩 밖으
[잭슨빌=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26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범인 포함 4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현장인 달러 제너럴 스토어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2023.08.27.
5년 전인 지난 2018년 발생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유대인 혐오범죄를 저지른 총격범에 사형이 선고됐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지법의 로버트 콜빌 판사는 3일(현지시간) 선고 공판에서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시너고그) 총기난사범 로버트 바워스(50)에 배심원단 권고대로 사형을 선고했다.앞서 배심원단은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형량 결정과 관련한 증언을 들은 뒤 전날 만장일치로 재판부에 사형 선고를 권고했다.바이든 행정부 들어 미 연방법원이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콜빌 판사는 선고에 앞서 “바워스에게 특별히 하고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며 10여명이 사망했다.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끝난 뒤인 이날 오전 1시께 워싱턴DC 미드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7세와 9세 소년을 포함해 최소 9명이 다쳤다.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세 소년은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레슬리 파슨스 워싱턴DC 경찰 부서장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짙은 색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정차하더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방향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경찰은 현재 용
(볼티모어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주택가에서 파티가 진행되는 도중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신원이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사진은 사건 현장에 널브러져 있는 테이블들. 2023.07.03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2일(현지시간) 새벽 총기난사가 발생해 수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폭스45 등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볼티모어 남부 브루클린의 주택가인 그레트나 애비뉴에 마련된 지역 행사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당시 현장에는 연례행사인 '브루클린 데이'를 맞아 수백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폭스45는 괴한의 총격으로 여러 명이 숨졌고 수십명은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목격자는 폭스45에 "이날 오전 0시 30분께 20~30발의 총성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지급 요건상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광물을 조달해서는 안 되는 중국 기업을 정의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이달 초 붕괴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에는 콘크리트 방벽 내부를 깊숙이 관통하는 통로가 있으며 러시아가 이곳에 폭발물을 심어 댐을 파괴했을 가능성이 크는 분석이 나왔다. 6월 중순 때 이른 폭염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다. 필리핀 중부 해역을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불이 났지만 승객과 선원 120명이 전원 구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18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15~19세 사이 10대 1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경찰 당국자가 밝혔다.AP 통신과 CBS 등에 따르면 로버트 트레이시 세인트루이스 경찰국장은 이날 새벽 시내 사무빌딩 5에서 총격이 벌어져 17세 소년이 목숨을 잃고 다른 10대 9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경찰 대변인은 현재 잠정 용의자로 권총을 소지했던 미성년자 1명을 구금 중이라고 전했다.트레이스 경찰국장은 총상을 입은 10대 가운데 일부는 총에 한발 맞거나 스쳐 찰과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여러 발에 명중
[천지일보=방은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주가가 새로운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6개월 만에 500만명에 달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 사는 30대 한인 남성이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13세 소녀의 집을 찾아가 방 안까지 잠입했다가 붙잡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원형탈모(AA: alopecia areata)가 각종 염증성 관절염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당국자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텍사스주(州) 북동부 알렌의 대형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에 한국계 일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지 한인 사회에 충격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들 가족이 아이 옷을 바꾸러 쇼핑몰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은 이번에 숨진 30대 한국계 부부가 최근 큰아들이 생일에 선물 받은 옷을 다른 크기로 바꾸기 위해 쇼핑몰을 찾았다가 희생당했다고 전했다.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는 30대 한국계 부부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이가 총격
한인가족 등 8명 사망자 발생한 텍사스주, 총기난사 의회 대응 촉구미국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한국계 미국인 일가족 3명을 포함해 8명의 사망자를 낸 텍사스주 아울렛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의회의 총기 규제법 처리를 거듭 압박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은 2023년의 128번째 날이며, 어제 우리는 올해 들어 201번째 총기사건을 목격했다"면서 "이것은 하루 평균 한 건 이상의 총기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그는 "믿을만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기사건·사고로 1만4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텍사스주(州) 북동부 알렌의 대형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에 한국계 일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한인 사회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7일(현지시간) 외교가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 댈러스 외곽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하면서 부부와 이들의 자녀 등 한국계 일가족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는 30대 한국계 부부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숨진 자녀 외 5세 자녀 홀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텍사스주(州) 북동부 알렌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5세 어린이를 포함, 15명의 사상자를 만든 총격범 신원이 확인됐다. 희생자들은 주말 가족끼리 레스토랑에 왔다가, 혹은 아울렛에 쇼핑하러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현지시간) CNN 등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은 33세의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로 확인됐다. 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이번 사고로 총 8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총격범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8명이 희생되고 7명이 부상한 가운데 사건 당시 아수라장이었던 현장 목격담이 잇따라 전해졌다.7일(현지시간)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외곽 소도시 앨런의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현장에서 6명이 숨졌다.부상한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2명이 곧 사망했고 7명이 현재 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아직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용의자는 이 쇼핑몰에 다른 신고로 출동해 있던 경찰관이 현장으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전문가들이 현장 시찰을 하기로 합의했다. 찰스 3세가 거의 평생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영국 왕실의 왕관을 썼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尹 “오염수 검증 시찰단 파견”… 기시다, 강제징용 염두 “슬픈 경험”(종합)☞(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30일 미국에서 귀국한 가운데 5박 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범죄자에게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교계에 요한계시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연대가 총파업을 예고, 의료현장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정의 달 벌써 부담”… 외식품목 1년새 최대 16% 이상 올라(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