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주가가 새로운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6개월 만에 500만명에 달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 사는 30대 한인 남성이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13세 소녀의 집을 찾아가 방 안까지 잠입했다가 붙잡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원형탈모(AA: alopecia areata)가 각종 염증성 관절염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했다. 남미 우루과이의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사태가 일선 교육기관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이용자 6개월만에 500만명… 주가 9%↑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6개월 만에 500만명에 달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9.22% 상승한 371.29달러(49만 67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5일 380.15달러(50만 8640원) 이후 13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급등은 전날 발표한 광고 요금제 가입자 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전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광고가 포함된 저가 요금제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가 약 5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美법무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막기 위해 소송 검토”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미국과 한국 간 여객 및 화물 운송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 따른 것이지만 소송을 제기할 지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결정이 임박한 것도 아니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매체에 “법무부가 최종적으로 아무 조치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0대 행세 30대 한인 男, 채팅서 만난 13세 소녀 방 침입해 쇠고랑
미국에 사는 30대 한인 남성이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13세 소녀의 집을 찾아가 방 안까지 잠입했다가 붙잡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 남서 교외도시 네이퍼빌에 사는 A씨(39)는 작년 8월 1일 새벽에 자신의 집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록포드의 소녀가 사는 집에 찾아갔다가 최근 4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록포드를 관할하는 위네바고 카운티 보안관청은 당시 A씨가 성관계를 위해 찾아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내용을 입력하세요.◆“원형 탈모, 염증성 관절염 위험↑”
원형탈모(AA: alopecia areata)가 각종 염증성 관절염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형탈모는 두피의 한두 곳에서 원형 또는 타원형의 형태로 탈모가 나타나거나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는 현상으로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피부과 전문의 콜린 킨케이드 교수 연구팀이 75개 의료기관의 의료기록 중 원형탈모 환자 4만 6682명을 이들과 성별, 연령 등을 일치시킨 원형탈모가 없는 같은 수의 대조군 자료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8일 보도했다.
◆뉴욕증시, 부채한도 기대·긴축 경계 속 상승… 나스닥 1.5%↑마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14포인트(0.34%) 오른 33,535.9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28포인트(0.94%) 상승한 4,198.0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27포인트(1.51%) 오른 12,688.8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부채한도 협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이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가뭄, 학교까지 강타… “학생에 물 한 컵만 제공”
남미 우루과이의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사태가 일선 교육기관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일간지 엘옵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우루과이 교육부는 최근 인구 밀집 지역인 몬테비데오(수도)와 카넬로네스의 각급 학교에 물 부족 위기 대응을 위한 급식 관련 권장 지침을 내려보냈다. 우루과이 인구 340만명 중 절반가량은 두 지역에 살고 있다. 학생 수는 12만명 정도다. 음식 준비용 물 비율 유지(밥 2대 1·파스타 3대 1 등)와 파스타 끓인 물 재사용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영국과 EU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교역 금지!”
영국은 러시아로부터 다이아몬드와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영국 스카이뉴스 방송이 리시 수낙 영국총리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 통신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는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교역 억제를 계획 중”이라고 이 매체에 밝혔다.
◆미 에너지 회담장 난입한 시위자 “LNG 반대!”
한 무리의 시위자들이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주관하는 ‘폴리티코 에너지 서밋(Politico Energy Summit)’ 행사장에서 돌발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스푸트니크 특파원이 18일(현지시간) 알려왔다.
한 시위자는 보안이 개입되기 전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 장관에 다가가 “액화천연가스(LNG)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는 등 인터뷰를 방해했다.
◆총기난사 트라우마 겪은 세르비아 “무기 수거 캠페인 동참해요”
세르비아 시민들이 지뢰 폭발 장치를 포함해 26000개 이상의 불법 무기를 경찰에 넘겼다고 현지 매체 유러피안 웨스턴 발칸스(European Western Balkans)가 18일(현지시간) 브르나비치(Brnabić) 세르비아 총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르비아인들은 정부가 시작한 군축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기를 제출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미일 정상, G7 개막 앞두고 사전 회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일 개막하는 G7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리 만나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전쟁 ▲북한의 탄도 핵 위협 ▲점점 더 강력해지는 중국의 도전 등에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이 대처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A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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