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성남=연합뉴스)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4.30
(성남=연합뉴스)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4.30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30일 미국에서 귀국한 가운데  5박 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범죄자에게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교계에 요한계시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연대가 총파업을 예고, 의료현장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정의 달 벌써 부담”… 외식품목 1년새 최대 16% 이상 올라(원문보기)☞
“오를 대로 오른 물가에 외식도 예산 부담이에요. 특히 내일이면 5월인데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함께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야 하는데 벌써 외식비가 걱정이네요.” 직장인 A씨의 말이다. 물가는 끊임없이 오르는 가운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국제in] ‘휴전 무색’ 교전 이어지는 수단… “세계 재앙 될 위험”☞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휴전 연장 합의 이후에도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단 사태가 세계의 재앙이 될 위험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尹 방미 성과 극과 극 평가… 여 “새로운 여정” vs 야 “대국민 사기”☞
여야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두고 극과 극 평가를 했다. 국민의힘은 방미 성과 중 ‘워싱턴 선언’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여정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반면 민주당은 경제와 관련된 사안을 해결하지 못했다며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30.

 

◆부산 신천지 말씀대성회 성료… 목회자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뀐 강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교계에 요한계시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수도권·강원지역 목회자 500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부산 지역 말씀대성회에는 부산·경남·대구·경북 지역 각 교단 목회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일반시민, 언론, 성도 등 1만여명도 참석해 계시록 성취 실상을 확인했다.

 

◆텍사스 총기 난사로 8살 남아 등 일가족 참변… 30대 옆집 용의자 도주☞
미국 텍사스주(州) 클리블랜드에서 30대 이웃이 아이가 잠을 자려 하기에 조용히 해달라는 가족에 총기를 난사해 일가족 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칼 빼든 檢, 청소년 마약범죄 엄단… “구속 수사·법정 최고형”☞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범죄자에게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기능성 음료로 속여 제공한 뒤 협박하는 등 범죄자들의 수법도 교묘해지자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의사·간호조무사 ‘총파업’ 예고… 의료대란 우려☞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사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연대가 총파업을 예고, 의료현장에 혼란이 발생할지 우려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간호법 국회 본회의 표결을 이틀 앞둔 25일 간호조무사협회 회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간호법 반대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간호법 국회 본회의 표결을 이틀 앞둔 25일 간호조무사협회 회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간호법 반대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5.

 

◆[정치인사이드] ‘동맹 강화’에 치우친 尹방미… 기로에 선 중러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워싱턴에서 3박 4일, 보스턴에서 2박 3일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계기가 될 때마다 가치외교를 명분으로 내세워 미국과 중러간 줄타기 외교가 아닌 미국에 대한 ‘줄서기’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30대 아파트 매입 비중, 40대 ‘추월’… 2019년 이후 최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금리 안정세와 생애최초대출·특례보금자리론 인기 등이 지난해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감소했던 30대의 아파트 구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신 방미 평가 “한미 우호 재확인, 실효성 논란”… 중‧북, 연일 비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관련해 미국 등 서방 외신들은 한미 우호 관계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중국과 북한, 러시아 등 언론에서는 비판이 계속됐다.

기시다, 尹 방일 행보 답방하나… 한일관계 개선 기대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화답해 조만간 한국을 답방할 것이라는 양국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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