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5억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또힌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첫 회의를 통해 “단 한명의 의사라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의사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이같이 밝혔다.비대위는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들은 “전공의와 의대생 등 미래 의료인력 피해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대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7일 서울 용산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비대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낭독한 투쟁선언문에서 “부당한 의료 정책을 이용해 정부가 때리는 대로 맞고 인내한 의사의 고통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정부만이 아니고 우리도 우리 스스로 의료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해 2020년 의협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저지하려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1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실제 집단행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전날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며 의료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의협은 이날 오전부터 연락처를 확보한 회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자투표 방식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 대응으로서 ‘총파업(집단휴진)’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오는 17일 자정 마감하고, 설문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에 나선다. 정부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라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11일부터 전체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협은 의정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의사 수급, 의료 서비스의 질에 미치는 영향, 의대 교육의 질 확보, 저출산 장기화로 인한 총인구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적정한 의대증원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제 실행에 옮겨질 경우 2020년에 이뤄진 총파업 때와 같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4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3일) 의대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1일부터 5일간 의료계 총파업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이와 별개로 17일에는 5만명 규모의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며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다만 투표 결과 파업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온다고 해도 파업에 언제 돌입할지는 상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6300억 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 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이 실시됐다. 한중일 외교장관이 3국 정상 간 회의와 관련해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틀째 맞은 일시휴전에서 합의대로 인질과 수감자 2차 맞교환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사 증원 반대 의협 총파업 언급… 복지부 “유감”☞(원문보기)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발표에 이어 증원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하면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까지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삭발을 감행했다.이날 삭발은 지난 21일 복건복지부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한 반발이다. 이 회장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하루를 앞두고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 이로써 26일 첫차부터 예고됐던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되면서 우려됐던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25일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26일 첫 차부터 예고됐던 전면 파업도 철회돼 전 노선이 기정상 운행된다.노사 합의서에는 준공영제노선 운수종사자와 민영제노선 운수종사자의 임금을 각각 4%와 4.5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택시요금·요율 인상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1일부터 무안 남악신도시(오룡 포함)~목포시 택시 사업구역을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목포와 무안 택시업계 분쟁은 전남도청이 무안군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17여년 동안 지속돼 왔다. 지난 7월 택시 사업구역 부분통합 찬반투표를 통해 8월 전라남도·목포시·무안군·각시군 택시업계의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택시 사업구역 부분통합을 시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남악신도시와 목포시 내에서 택시를 타면 목포시 택시운임·요율이 적용된다. 시계외할증요금제는 적용되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토), 약 1조 1,200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 최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세대 규모로 청주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양대 노동조합 소속 노조가 사측의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노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시정에 다시 등장한 이후 전국 유례없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진한다”며 안전을 위해 채용 실시를 요구했다. 서울시와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게 노조 측의 입장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다.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서울시청 앞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노사가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17일 도출했다.기아 노조는 이날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이 같은 결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것이다.중동,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 불안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IRA 등 국가 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 시점 대비 대기물량 대폭 감소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해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돼 합의점을 찾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노사는 먼저 사실상 사문화됐지만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있어 사회적으로 ‘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으면서 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에 ‘빨간불’이 켜졌다.17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서울교통공사 2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핵심 쟁점인 대규모 인력 감축안에 대한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줄이지 못했기 때문이다.조정이 종료될 경우 연합교섭단은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르노코리아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2023년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여덟 차례 진행하고 지난달 19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켜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앞서 올해 2월 르노코리아 노사는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교통공사 인력 감축안과 관련해 오는 17일 조정회의에서 조정안이 마련되지 않을 시 파업이 예상돼 서울지하철 1~8호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교통공사노조연합교섭단(교섭단)은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노동조합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파업찬반투표 결과 73.4%로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투표에서 총 선거인 1만 4049명 중 1만 1386명이 참여해 8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8356명(73.4%)이 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나흘간의 총파업으로 열차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을 실시한다. 철도노조가 총파업을 벌이는 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노조는 지난 7월을 시작으로 사측과 6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달에는 현안협의, 1, 2차 조정회의를 실시했다. 그러나 모두 조정에 실패
[천지일보=이한빛, 홍보영 기자] “추석에 앞서 미리 친척들 만나러 주말부터 이용객들이 많아질 텐데 꼭 지금 파업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역 대합실. 군대를 전역하고 귀가 중이던 정일수(23, 남)씨가 이같이 말했다.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에 나선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19년 11월에 실시한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고속철도(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돼 국민 불편이 예상된다.대합실에는 “파
[천지일보=이한빛, 홍보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물류·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고속철도(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돼 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정부는 파업을 국민 볼모로 잡는 정당성이 결여된 단체행동으로 보면서, 대중교통 운행을 증편하는 한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13일 노동계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지난 7일 오후 전국철도노동조합 용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사회적 논의를 위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까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