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를 3차례 소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지난달 30일 서씨를 처음 소환한 이후, 이달 7일과 14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씨는 3차례 모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검찰은 서씨 외에도 김종호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과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2명이 숨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가 시작된 3층 집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돼 발화의 원인인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회동을 통해 민주당 문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동훈 비대위에 與 “변화 시작”… 野 “김건희 호위무사”☞(원문보기)국민의힘 한동훈 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속 수감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6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한다. 다만 송 전 대표는 이날 자필로 “검찰에 나가겠지만 앞선 조사와 마찬가지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은 전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피의자를 구속해 놓고 수차례 검찰이 소환하는 것은 괴롭히기 수사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하면서 “(오늘 오후)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달 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38조원에 달하는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3일 경선 캠프 돈봉투 살포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 동료 의원과 캠프 관계자를 상대로 9400만원 가량의 돈봉투를 뿌린 혐의(정당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소환해서 돈봉투 의혹 관여 여부 등을 캐물었지만 당시 송 전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첫 소환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착수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 수사를 ‘정치적 기획수사’로 규정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이르면 이번주 중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주말인데도 대부분이 출근해 송 전 대표 조사 내용과 관련 증거를 분석하고 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송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송 전 대표는 이날 검찰청 앞에서 A4 용지 4쪽 분량의 입장문을 읽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검찰이 자신에 대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그는 입장문에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방부 검찰단이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30일 군사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그동안 검찰단은 피의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 노력했으나, 피의자가 계속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안의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또 국방부는 “잇따른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며 “피의자가 수사절차 내에서 관련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등 필요한 주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항명 혐의에 대한 군 검찰의 첫 소환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는 박 전 단장의 진술 거부로 20여분 만에 종료됐다.박 전 단장은 28일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국방부 검찰단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군 검찰에 서면으로 작성한 사실관계 진술서와 의견서를 제출하겠지만, 직접적인 진술은 거부하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말대로 박 전 단장 측은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채모 상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창원 간첩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 관계자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자통 총책 황모(60)씨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등), 범죄단체활동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북한 대남공작사업 총괄 기구인 문화교류국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고 국내정세를 수집해 북한에 보고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은 장애인이 경찰 신문조사를 받으면서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제대로 된 형사사법 편의를 받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2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형사사법 절차상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돼야 하는 전담 사법경찰관 배정, 신뢰관계인 제공 등의 정당한 편의를 받지 못했다는 한 진정이 접수됐다.진정을 접수한 A씨는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은 자폐성 장애인으로 지난해 4월 경찰서에서 두 차례 피의자신문을 받은 바 있다.아스퍼거증후군은 사회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두 번으로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3부는 이 대표에 대한 2차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일 이 대표가 검찰이 제시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한데다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검찰은 준비한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다 소화하지 못했다. 다만 이 대표가 두 차례에 걸쳐 사실상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점, 충분한 소명 기회가
유동규에게 1억 9천 받은 혐의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 전 부원장을 추가 기소했다. 2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김 전 부원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014년까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과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검찰이 이 대표의 ‘오른팔’로 꼽히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사건 자료 확보를 위해 정 실장 자택에 이어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용(구속)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불법 대선자금을 모은 혐의로 재판에 넘긴 지 하루 만이다. 현재 아파트 내부와 지하주차장 CCTV 영상, 차량 출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8일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8일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자금을 전달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기획본부장, 성남도공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 남욱 변호사 등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 등은 대장동 개발과정에서 유착관계를 맺어 금품 제공과 선거 지원에 따른 사업상 특혜를 주고받던 중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 정 변호사는 공모해 지난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전달한 돈의 성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선 자금이라고 주장했다. 남욱 변호사도 대장동 특혜 의혹 재판에서 ‘이재명 측’ 지분을 거론하며 이 대표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유 전 본부장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사건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김 부원장에게 돈을 넘길 때 대선자금으로 쓰일 것을 알았나’라는 질문에 “경선 자금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유 전 본부장
인천지검 형사2부 소환·조사피의자 살인미수 혐의 부인검찰 피의자들 계속 조사 중[천지일보=정승자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세, 여)가 구속 후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국선 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검거 직후 변호인 선임을 요구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던 이은해는 최근 태도를 바꿔 입을 열고 있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최근 구속한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30, 남)를 이날 오
보험 노린 살인계획 추정이은해, 진술거부권 행사내일 구속영장심사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천=김미정 기자]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조현수(30)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3시 30분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이들은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알선수재-특경법상 뇌물 혐의김만배, 뇌물공여·횡령 적용남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50억원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구속된 곽상도 전 의원이 22일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곽 전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반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이와 함께 곽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기자 김만배씨가 뇌
전날 조사하며 혐의 다져곽상도, 구속 뒤 조사 불응검찰, 강제구인해 추가 조사남욱도 추가 기소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50억원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구속된 곽상도 전 의원이 이르면 22일 기소된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르면 이날, 늦어도 다음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곽 전 의원을 기소할 방침이다.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