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5일 진행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수사 기밀유출 논란과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관계와 검찰의 독립성 논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소환 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통상적인 검찰 소환을 전쟁 선포라고 얘기하는 간 큰 피의자가 있다”며 “이런 간 큰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하게 진실을 가리고 치우침 없이 수사하는 게 검찰의 임무가 맞느냐”고 비판했다
중간간부·평검사 712명 인사중앙지검반부패부 ‘尹사단’으로대장동 수사도 더욱 거세질 듯박은정 성남지청장은 광주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28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주요 사건 수사팀의 면면이 일제히 일신됐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수사팀 등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서가 윤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인물들로 채워졌다는 평가다.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차장·부장) 683명과 일반검사 29명 등 7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징계에 직무정지효력 상실”변호인 “징계취소소송 주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린 직무정지 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이 법원에 의해 각하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10일 윤 후보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재판부는 “피고의 본안 전 주장을 받아들여 각하 판결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행정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는 그 처분을 취소한다고 하더라도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 취소를 구할 이익이 없
대장동 4인방 병합 첫 재판尹 검찰총장 시절 직무정지적법했는지 법원 판단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머니투데이 부국장인 김만배씨 등 ‘대장동 4인방’의 재판이 이번주 시작된다. 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직무정지 취분 청구 소송 1심 선고가 이번주 나온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오는 6일 오후 3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월성1호 원전사건 재판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총장 때 직무정지 후 복귀 하루만에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가 탄력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시 윤 총장은 법무부 추미애 장관과 원전1호기 수사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원성1호기 재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산업부 간부 공무원 A(53)·B(50)·C(45)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관련 자료를 삭제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
판사사찰·채널A사건 등 쟁점법원 “중대한 비위행위 해당”尹 측 “이유 확인 이후 항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시절인 지난해 말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1심 판결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재판부가 추 전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는 크게 3가지 징계사유와 관련해 두 가지를 인정했고 한 가지는 불인정 판단을 했으나 최종적으론 징계의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원고에 대
28일에 대검 압수수색과 한동수 감찰부장 소환조사압수수색은 고발사주 의혹 소환조사는 수사방해 의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수사방해’ 의혹 관련 하루 동안에 대검 압수수색과 한동수 감찰부장 소환조사를 벌이며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정보정책관실은 고발사주 의혹 중심에 서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소환 조사했다.공수처는 28일 한 부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모해위증교사 의혹은 한 전 총리가 재판을 받던 2011년 당시 검찰이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는 취지의 허위 증언을 사주했다는 의혹이다.이와 관련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자신이 해당 사건 주임검사를 맡았지만 윤 전 총장에 의해 7일 만에 직무배제 됐다
임은정,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의혹 관련 조사받기 위해 출석수사전환 과정 직무배제 주장 두고 임 담당관 의견 청취할 듯주임검사 교체, 윤 전 총장 결정 사항… 윤 총장 수사 필요성‘고발사주’ 의혹도 고발장 접수하고 기초조사 시작해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8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를 계기로 현재 ‘고발사주’ 의혹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포문을 활짝 열지 관심을 모은다.공수처에 따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의혹 관련 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호사건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건을 마무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수사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관련 오는 8일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한다.임 담당관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8일 공수처 출석 사실을 밝히며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숨김없이 담담하게 말하고 오겠다”고 적었다.이어 “작년 9월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을 맡으며 결국 직무배제될 걸 예상했기에
1심서 징역 4년 집유 1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가 19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이날 법무부는 오는 23일자로 정 차장검사를 법무연수원 본원의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연수원 연구위원은 특별한 권한이 없는 자리라서 사실상 좌천됐다는 평가다.정 차장검사의 인사조치는 유죄 판결 일주일 만이자 지난해 7월 29일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13개월 만이다.법무부는 그간 정 차장검사를 둘러싼 숱한 논란에도 침묵했다.
재판부, 자격정지 1년도 명령“유형력 행사 최소한 고의 有”정 차장검사 직무배제 관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연수원 부원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자격정지 1년도 명령했다.정 차장검사는 지난해 7월 29일 이동재 전 채널A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사건 관련 연루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의 지역위원회 사무실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 의원의 특별보좌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광주경찰청은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향자 의원 무보수 특별보좌관 A씨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양 의원의 외사촌 동생인 A씨는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지역위원회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B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이런 사실을 민주당에 알린 뒤에도 2차 피해를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A씨의 구속영장심사는 오
“피해자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양향자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23일 “이 사건에 대한 사법절차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당 차원의 가해자 조사를 신속하게 병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당 차원에서도 엄중하고 철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양향자 의원의 지역사무실 회계책임자가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우리 당은 보도된 의혹에 대한
심 지검장 ‘판사사찰 문건’ 증언할 듯‘채널 A 사건’ 수사한 이 부장도 출석[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처분’이 정당했는가에 대한 행정소송 재판에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당시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10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 준비기일을 열어 심 지검장과 이 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윤 전 총장 측은 법무부의 징계 청구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처분’이 정당했는가에 대한 행정소송 첫 재판이 오늘 시작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10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소송의 1회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변론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전 양측의 입장 등을 확인하고, 증인신청, 증거조사 등에 대한 계획을 논의한다.앞서 법무부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재직하던 지난해 11월 윤 전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다음 달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윤 전 총장이 주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처분’이 정당했는가에 대한 행정소송 첫 재판이 이번 주 시작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오는 10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소송의 1회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변론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전 양측의 입장 등을 확인하고, 증인신청, 증거조사 등에 대한 계획을 논의한다.앞서 법무부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재직하던 지난해 11월 윤 전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다음 달 정직 2개월의 징계
지난달 1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이 유출돼 언론에 공개됐다. 이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공소장 언론 공개는 “이성윤 지검장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문제가 있다며, 유출자 색출을 지시했고, 대검이 현재 감찰을 벌이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는 이성윤 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3호사건으로 부여하고 이 사건을 조사 중에 있는 것이다.야당과 언론 등에서는 이성윤 지검장이 기소됐음에도 직무배제를 조치하지 않고 있는 이례적 상황에서, 박범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소된 가운데 대검찰청이 이 지검장의 직무 배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전날 기소된 이 지검장을 직무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검사징계법 8조에 따르면 검찰총장은 검사가 직무 집행을 계속하는 것이 현저하게 부적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무부 장관에게 그 검사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도록 명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법무부 장관은
6일 직원 감찰 결과 발표직무배제·원복조치 시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검사·수사관 합격자 명단’ 등 내부 공문서를 외부 유출한 당사자는 경찰청 파견 수사관 A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수처는 A씨에 대해 직무배제 원복조치를 시행했다.6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A씨가 내부문건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무배제와 함께 원대복귀 조치를 시행했다.공수처는 본격적인 수사를 앞두고 지난달 20일 내부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공문서 사진 파일이 내부에서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이후 김진욱 공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