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 사건이 발생해 배후로 우크라이나가 거론되는 가운데 우크라 측이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다.◆우크라이나 “푸틴의 떠넘김, 그럴 줄 알았다”볼로디미르 우크라이나 대통령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무가치한 푸틴 대통령은 하루 동안 침묵을 지키더니 이번 일로 러시아 시민을 상대하는 대신 우크라이나로 떠넘길 방법을 생각해냈다”며 “모두 뻔하게 예측 가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그는 “러시아인들이 자국 특수부대에 대해 아무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사회과 교과서에 실렸던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이 ‘오염수를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로 사망한 이들의 수가 140명대로 늘었다. 금요일 밤 6000명에 가까운 다수의 군중이 몰려있던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일요일인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당국이 체포한 11명 중 총격·방화 범행에 직접 연루된 용의자 4명이 우크라이나 접경지 브랸스크에서 체포된 점을 직접 언급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로 사망한 이들의 수가 140명대로 늘었다. 금요일 밤 6000명에 가까운 다수의 군중이 몰려있던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소방·구조인력 719명이 사건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 해체 및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며 “작업이 적어도 며칠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로비요프 주지사는 “테러 장소인 모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용의자들이 버리고 달아난 차량에선 권총과 소총 탄창 등이 발견됐다. 이번 테러로 인한 사상자는 20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15명이다. 중상자가 있는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22일(현지시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장 총격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이 사전에 러시아에서의 대형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 같은 취지의 설명을 했다.그는 “미국 정부는 이달 초 모스크바에서 콘서트장을 포함해 대형 모임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리스트 공격 계획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주의보를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미국이 ‘경고 의무에 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삼산면 소거문도 해상서 9톤급 낚시어선 좌초로 승선원 9명이 부상을 당해 헬기 및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38분께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동쪽 약 2.8㎞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8명, 여수 선적)가 좌초됐다고 승객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민간 구조선(2019하람호)의 협조를 통해 승객들 구조를 도왔으며, 중상자 선원 2명은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사진협회 회원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운전기사 등 2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본부정기총회를 참석한 회원들이 광주로 돌아가던 중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져 반대편 차선으로 날아가며 버스를 직격했고 이로 인해 버스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에서 김팔영(66) 광주사진협회 부지회장과 최영태(57)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이사 등 몇몇 회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했다.그들은 비상용 탈출 망치와 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거의 2년 동안 싸운 우크라이나군이 중대 기로에 섰다.우크라이나가 작년 6월 시작한 이른바 ‘대반격’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교착 국면에 빠졌던 전황이 최근 격전지를 장악한 러시아에 유리한 모양새다.우크라이나군은 16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한복판에 있는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한다고 밝혔고 러시아는 다음 날인 17일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아우디이우카는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모두 화력을 쏟아부은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과거 3만명이 거주했던 아우디이우카는 도네츠크의 러시아 통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1일 목요일 오전 7시 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아파트는 양식 철근콘크리트 슬라브로 구조된 1999년 12월 30일 사용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으로, 총 6개동에 45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화재는 아침 7시 6분께 경비원이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인명피해는 총 11명으로, 중상자 1명과 연기흡입자 10명이 확인됐다. 대피는 대피유도 3명과 자력대피 6명으로, 화재 진압 작업은 7시 27분께 초진과 완진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요구조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달 말 북한에서 열차 전복 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6일(현지시간) 함경남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25일 평양에서 출발해 함경남도 검덕(금골)으로 향하던 여객열차가 전복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함경남도 단천역을 거쳐 동덕역을 지나 해발 700m의 리파역으로 오르던 중 기관차 견인기 전압이 약해 열차가 헛바퀴가 돌다가 뒤로 밀리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산굽이를 돌 때 뒤편 객차 7개가 탈선해 산밑으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기종 여객기가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생긴 사고 여파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보잉 주가가 개장초 10% 가까이 급락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보잉 주가는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 급락한 227.70달러에 거래 중이다.보잉을 30개 구성종목 중 하나로 포함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4% 하락해 약세로 한 주를 출발했다.지난 5일 177명을 태우고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출발한 알래스카 항공의 1282편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이륙 후 얼마 되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란은 95명이 사망하고, 211명이 부상당한 이날 폭발 사고가 외부세력에 의한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그 배후에 대해 이스라엘을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미국은 물론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성명을 통해 “잔혹한 범죄자들은 이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4일 새벽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29중 추돌, 아람찬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쳤다.세종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두 사고로 사망자와 중상자는 없으며 다친 14명은 경상이다. 파손된 차량은 모두 38대인 것으로 파악됐다.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는 이날 오전 5시 42분경, 아람찬교에서는 오전 6시 27분경 각각 도로 결빙현상으로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했다.세종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세종시는 사고가 발생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 제설차량 47대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에서 새해 첫날인 1일 발생한 지진으로 5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화재와 건물 붕괴로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NHK·교도통신·아사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2일 오전 1시 30분 기준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50대 남녀와 10대 남성, 70대 남성과 90대 남성이 숨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사상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NHK는 경찰과 소방을 인용해 이시카와현, 니가타현, 후쿠이현, 도야마현, 기후현 등 5개의 현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 롯데몰로 건너가려고 하는데 근처에서 철근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어요.”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22일 수원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경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건널목 인근에 있는 시민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 18명(사망 1명, 부상 17명)이 속출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안에서도 경상자가 있는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0여명이 숨지고 730여명이 다쳤다.이번 지진은 600여명이 숨진 2014년 윈난성 지진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냈다.19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한국시간 19일 0시 59분)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최초 지진 발생 후 이날 정오까지 규모 3.0 이상 지진 9차례를 포함해 모두 306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졌다.중국 당국은 전체 인명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27번지 동방물류센터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상자 1명을 포함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화요일 오전 8시 52분께 발생했다.사고 원인은 현장에 있던 신고자에 의해 목격돼 119에 신고됐다.사고 차량은 강서 A번 버스와 부산으로 가는 트레일러 간의 충돌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진해 용원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고, 트레일러는 부산 녹산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1명이 구조됐으며, 총 11명의 승객 중에서도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늘(17일) 오후 9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18층짜리 호텔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총 42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논현동의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5분만에 현장에 도착 후 17분만인 오후 9시 1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이날 소방은 인력 272명과 장비 10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9분만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양곡터널에서 발생한 6중 추돌 교통사고로 인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5일 화요일 오전 9시 6분께 발생했다. 신고자에 따르면 양곡동에서 마창대교 방향으로 운전 중이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차량은 이마트(8t)를 시작으로 1도로공사 포터(1t/운전자 고립/중상), 2도로공사 포터(1t/2명 고립/경상), 포터(1t), 포토(1t), 그리고 승용차(그랜져)까지 총 6대로, 이에 따라 중상자 1명과 경상자 2명이 발생했다.중상자는 남성 49세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