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대 남녀 4명이 경기 파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범행 경위 파악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13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정확한 범행 동기, 범행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 남성들은 지난 8일 호텔에 처음 입실한 후 여러 차례 방을 드나들었고, 9일에도 케이블타이를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사건 현장에는 남성들이 들고 간 케이블타이보다 훨씬 많은 케이블타이와 입을 막은 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10일 “벼랑 끝 전술” 행동에 나섰다. 당내 민주주의 회복과 팬덤 정치 반대를 주장해온 이들은 김대중·노무현의 정신으로 정당쇄신을 촉구했다.원칙과상식 멤버인 민주당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김종민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열어 민심을 청취하고 민주당의 개혁 의지를 다졌다.이 의원은 “민주화 운동 당시 국민의 60~70%는 운동권 학생들을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데모꾼’으로 여겼다. 하지만 30~40%의 국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케냐 한 교회의 신도 집단 아사 사건에 대한 시신 발굴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일부 시신에서 장기가 적출된 흔적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데일리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해안 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국제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에서 100구가 넘는 시신을 발굴해 부검을 시행했다. 부검 결과 이 중 일부 시신에서 목이 졸리거나 구타, 질식사한 흔적이 확인됐다. 장기가 제거된 시신도 발견됐다.경찰은 용의자들이 신체 일부를 강제로 적출했다고 보고 있다. 마틴 무네네 수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해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기면증 수험생에 대한 정당한 편의제공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교육부 장관에게 권고했으나, 교육부는 불수용 입장을 밝혔다.14일 인권위는 이 같은 결과를 밝히면서 “기면증을 가진 수험생이 잠에 빠져드는 것은 본인의 의지 등과는 관계없는 장애 특성”이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른 수험생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경우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 충분히 예견된다”고 했다.이어 “교육부가 기면증을 가진 수험생에 대해
신황식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정유석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수능 당일 전까지의 습관이 중요음식‧환경‧자세 등 평소대로 유지과다한 커피‧에너지음료 자제해야‘불면‧불안’ 심리적 평정심 유지도[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달여 앞두고 수험생 건강 요령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외 활동을 더욱더 갖기가 어려웠던 고3 수험생들. 마지막 남은 기간 체력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신황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정유석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즐거운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휴가 후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몰려오는 육체적·심리적 피로감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데요. 바로 휴가 후유증 때문입니다. 휴가 후유증이란?휴가 후 우울감, 집중력 감소, 무력감, 피곤, 졸림,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는 휴가 기간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여름 휴가 후유증 극복법 5가지 첫째, 7~8시간 규칙적인 수면 리듬 회복평소 수면패턴을 유지하고, 낮잠을 길게 자지 않는다. 둘째, 제철 과일, 채소 섭취각종
타우린, 피로해소 당뇨 예방치매 치료 효능까지도 발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철 불청객 춘곤증을 겪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춘곤증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따뜻한 봄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 증세다. 나른한 피로감, 계속되는 졸림,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이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이와 함께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바
70대 노모와 40대 딸 숨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모와 4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1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A(76, 여)씨와 A씨의 딸 B(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남편이 발견해 신고했다.발견 당시 A씨는 이불에 싸인 상태로 얼굴과 목에 상처와 함께 숨진 상태였고 이불은 불에 탄 흔적이 있었다. B씨는 손목에 피를 흘린 채 A씨 곁에서 숨져 있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
정유석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한 방으로 끝난다. 평소 아무리 엉덩이가 무겁고, 아이큐(IQ), 이큐(EQ)가 높고 지식이 출중해도 수능 당일 감기로 고열이 난다거나 전날 잠을 못 이루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재수는 필수가 될 수 있다. 자녀의 수능 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만 미리미리 짚어도 재수없는 성공 수능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첫째 수능 전일의 불면이다.소풍이나 여행을 앞두고 잠 못 이룬 적이 있다면, 수능 전일의 불면이 복병일 수 있다. 일반적인 수면 유도 상식으로도 한 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부산 일가족 살해 사건의 용의자는 피살된 손녀의 전 남자친구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5일 오후 10시 31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박모(84, 여)씨와 박씨의 아들 조모(65)씨, 며느리 박모(57)씨, 손녀 조모(33)씨 등 4명이 흉기와 둔기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용의자 신모(32)씨 침입 당시 집에는 조씨의 아버지가 3시 41분께 귀가해 있었고 오후 5시 52분께 조씨의 할머니인 박씨와 오후 6시 43분께 어머니인 신씨가 귀가하는 모습이 차례대로 CCTV에 확인됐다.
A기자 “폭행 당했다” 30일 고소장 제출[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중앙지기자실 내에서 기득권 고수 논쟁 및 그동안 쌓인 상호 간의 불신이 커져 기자들 사이에 ‘폭언·폭행을 당했다’ 주장하며 고발장까지 접수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특히 사건의 본질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측과 시대에 맞도록 개혁해야 한다는 입장 간의 충돌이어서 향후 적지 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모 일간지 A기자는 “부산시청 기자실의 B기자에게 언쟁 도중 목졸림을 당했다”며 30일 새벽 부산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발단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기자단 카르텔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관행에 대해 갈등이 곪아 터지며 결국 폭언 등으로 이어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부산시청 중앙지기자실 내에서 기득권을 지키려는 측과 시대에 맞도록 개혁을 해야 한다는 입장 간의 논쟁으로 기자들 사이에 폭언 등이 오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일파만파 파장이 일고 있다.모 일간지 A기자는 “부산시청 기자실의 모 기자에게 언쟁 도중 목졸림을 당하는 등의 폭력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일의 발단은 최근 한 인터넷매체에서 ‘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사망원인을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일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구두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국과수는 “정확한 사인은 목졸림 흔적이나 약독물 중독 여부 등을 정밀 감정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아울러 국과수는 “시신의 목 부위와 다리 부위 절단 도구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라며 “얼굴과 어깨에 있는 훼손 흔적은 사후 손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앞서 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성령이 훈남 아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성령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뷔페 #과식 #졸림 #쌩얼은늘졸립다 아들아 왜그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성령은 훈남 아들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특히 김성령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임에도 우월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독일 제약사 닥터타이즈의 비강 점막 보호제인 ‘리노-프로텍트 PRS’의 국내 도입 및 출시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한화제약 측에 따르면 리노-프로텍트 PRS는 닥터타이즈의 유럽연합(EU) 특허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기 2등급으로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의료기기 2등급 창상피복재로 승인됐다.또한 리노-프로텍트 PRS는 비강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점막의 수분 소실을 예방하는 보습효과와 꽃가루, 집먼지, 애완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美 Jazz와 공동개발… 美 FDA 신약판매 승인 신청 완료국내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사상 최초… 2019년 초 판매미국 시장 누적 로열티 확보 外 아시아 12개국 판권 보유[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치료제가 국내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사상 최초로 글로벌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질환 글로벌 1위인 미국 Jazz와 공동개발 중인 SKL-N05(성분명 솔리암페톨)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판매 승인 신청(NDA)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르면 2019년 초부터 SK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여자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 중이다.2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이모(49)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20일 새벽 의정부시 민락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이모(33)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범행 뒤 도주했으며 22일 오후 9시 50분께 강원도 순천시의 한 민박집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게 발각, 체포됐다. 피해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지 약 7시간만이다.경찰 관계자는 “검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양광익 교수(신경과)가 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논문은 이번 학회에서 구연 발표한 ‘Recognition about sleep medicine and sleep problem among Korean physicians’로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실시한 국내 임상의들의 수면의학 및 수면문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담았다.양 교수는 논문에서 “임상의들은 수면문제가 주 질환 및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정부 사패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의 사인은 목 졸림으로 확인됐다.9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등산객 정모(55)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이 목 졸림(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또 정씨 시신에서는 외부 충격에 의한 머리 손상(지주막하 출혈)과 외부의 힘에 의한 전신 타박상이 관찰됐다.둔기가 아닌 손 또는 발에 의한 머리 손상에 이어 목 졸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이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