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가능한 방법 동원해 사법개혁안 상정 하겠다”황교안 “문 정권의 오만과 독선부터 생각해야”이해찬 “초월회, 민생 아닌 정쟁의 장 되고 있어 불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이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정례모임에서 두 세력으로 갈라진 광장정치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지만 책임은 서로에게 전가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며칠동안 저는 죄인이 된 마음, 참담한 마음으로 광화문·서초동 두 개의 대한민국을 목도했다”며 “국민은 국회와 정치권만 바라보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민생은 내팽개치고
문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의 대통령도 되겠다”는 일성이 아직도 필자의 귓전에 생생하다. 나아가 소통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취임 첫 날부터 밥그릇 들고 커피잔 들고 직원들과 대화 제스처를 국민들에게 보이고 인식시키려 애쓰던 모습이 국민들 마음의 눈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을 것이다.당시 어느 야당 지도자의 ‘쇼’라는 비아냥 소리가 약간은 귀에 거슬렸으나, 결과적으로 사실이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 양의 탈을 쓰고 속이고 거짓말하는 야비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 참으로 서글픈 사연이며, 무엇보다 백성
보수단체 맞불집회… 충돌 우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진보·보수 간 집회가 맞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주최 측은 이 자리에서 조국 장관 수호, 검찰개혁 요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4시부터는 식전행사가 열리고 두 시간 뒤부터 본 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300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앞서 지난 주말 열린 7차 집회에는
바른미래당과 탄핵 추진 계획일부 군소 야당은 부정적 반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놓고 바른미래당 등과 공조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이런 추세를 몰아 다른 야당의 공조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이 수사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지목하며 조 장관의 탄핵 소추 카드를 꺼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시기를 저울질해 조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면서 “일단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국무위원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사퇴문재인퇴진국민행동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사퇴’ 집회를 연 가운데 서초대로를 사이에 두고 ‘조국 수호’ 단체가 맞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서로의 충돌을 막기 위한 간이 펜스를 설치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사퇴문재인퇴진국민행동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사퇴’ 집회를 하고 있다. 국민행동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자유한국당으로 거듭날 것”“문재인 정권, 충청 홀대 넘어 패싱 심각”조국 퇴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발족 예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24일 대전시당위원장에 취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자유한국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면서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날 “내년 총선에서 대전 7석을 목표로 하며 곧 ‘조국사퇴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은 이날 오전, 당사 3층 강당에서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취임식을 진
‘조국(祖國)을 언제 떠났노/ 파초(芭蕉)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南國)을 향한 불타는 향수(鄕愁)/ 너의 넋은 수녀(修女)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김동명 시인이 1938년에 쓴 ‘파초’라 시의 첫 부문이다. 시인이 일제 암흑기의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 쓴 이 시는 시제인 파초의 조국(원산지)은 열하의 나라 남국이지만 그 곳을 떠나 먼 나라에 와서 고국을 향한 간절한 그리움을 나타내듯 쓸쓸한 모습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시가 워낙 유명해진 까닭으로 조국이라고 하면 ‘파초’를 떠올리고 그에 연상해 조국(祖國)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도 여야 간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법무 검찰 개혁에 큰 기대를 건다’는 제목의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강력히 지지하며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민주당 부산시당은 “조국 장관은 이제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을 흔들림 없이 중단 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지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실검 띄우기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조 후보자를 둘러싼 장외 여론전이 나 원내대표에게도 불똥이 튄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부터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나경원자녀의혹’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와 있다.또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아침 검색어는 #나경원자녀의혹이다” 등의 검색을 독려하는 글이 게재됐다.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