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4일 최고 시속 50㎞로 규정된 도심 도로 제한속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 도로교통공단에서 진행된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도로 제한속도가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을 살펴봐야 한다”며 “제한속도 조정이 폭넓게 확산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2021년 4월부터 시행된 ‘안전속도 5030′ 정책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망 확률을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 지역 내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장마철을 대비해 교통신호등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는 감전 등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에 진단을 의뢰해 전기설비 절연저항과 접지저항을 측정하고 차단기 동작상태 등을 점검했다.교통제어기 482개소, 신호등주 2688주, 점멸등 130개소 등을 진단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I기반 관제시스템 개발 예정새벽시간대 충돌 사고 주의[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5~6월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7476건으로 월별로는 5~6월(3055건, 41%), 하루 중에는 오전 0시~8시(4382건, 59%)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 야생동물은 고라니(86%), 멧돼지(6%), 너구리(4%) 순이다. 고라니가 많은 이유는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수 증가와
시민들, 분향소 방문해 눈물교통안전체계 미흡성 지적신호등·점멸등 등 설치 호소[천지일보 인천=김미정·류지민 기자] “아이들이 많이 지나가는 곳에 사고가 나다니 그저 마음이 아플 뿐이에요. 저도 눈물이 나는데 유족들은 얼마나 더 마음이 찢어질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사는 이현주(29)씨는 아파트단지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 꽃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있는 아파트단지 인근 차도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그날 사고로 아이는 골절상을 입고 아이의 엄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새벽 0시~8시 사이 특히 주의[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7일 나들이 차량 증가와 야생동물 활동량 증가 등이 맞물리는 5~6월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8608건 발생했다. 시기적으로는 5~6월 3653건(42%), 하루 중에는 새벽 0시~8시가 5216건(6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를 많이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7%), 멧돼지(6%), 너구리(4%) 순이다.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
국민 10명 중 6.5명, 불법개조 자동차 불편[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바른 튜닝문화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한 결과 ‘운전자 10명 중 6.5명이 불법개조 자동차로 인해 불편한 적이 있다’고 2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7%(1014명 중 656명)이 불법개조 자동차로 인해 불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불편한 원인으로는 눈부심이 심한 불법 등화(HID, LED, 점멸등, 기타등화)가 전체의 30.4%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경음기 임의변경 등으로 인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 연천에서 승용차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부사관 4명이 목숨을 잃었다.22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10분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벨로스터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반대편에서 오던 i30 승용차와 부딪혔다.이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3명이 사망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 A중사도 치료 도중 숨졌다.산타페 운전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차량 과속과 신호 위반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운행지역 4개소에 무인 단속 신호·과속 카메라를 설치했다.단속카메라가 설치된 도로는 사망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접수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3억 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태인면 기지내사거리(양방향 60㎞) ▲소성면 주동삼거리(양방향 80㎞) ▲입암면 마석마을(양방향 60㎞) ▲북면 태곡마을(칠보→정읍 40㎞/마을보호구간) 등 4곳에 7대 설치를 완료했다.시는
하차안전점검 장치 미작동시 벌금도심부 제한속도 50㎞/h로 하향[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앞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내 하차확인 장치를 설치하고 작동하는 것이 의무화 된다.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이달 1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에 하차확인 장치를 설치하고, 운전자가 운전 종료 후 의무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하차확인 장치는 차량 내부 뒤편에 설치된 확인버튼으로, 벨을 누르거나 카드를 인식하는 등의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를 통해 차
지상접근경보장치, 공중충돌방지장치, 기상레이더 등 3종소방헬기 안전성 높아져 안전한 환자이송, 재난대응 기대[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021년까지 27억여원을 투입해 소방헬기 3대에 공중충돌방지 장치 등 안전장비를 설치한다.내년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배치 예정인 ‘닥터헬기’는 처음부터 안전장치가 장착된 헬기를 구입하기로 했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약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가 보유한 소방헬기 3대에 순차적으로 공중충돌방지 방치, 지상접근경보 장치, 기상레이더 등 주요 안전장비를 설치할 예정
한솔초등학교 정문 등[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평소 교통이 혼잡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3곳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했다.정읍시는 1억 7000만원을 들여 수성동 파리바게뜨 교차로와 하북동 고리파이프 교차로, 한솔초등학교 정문에 교통 신호등 설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정읍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파리바게뜨와 한솔초등학교(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등교시간만 운영) 신호등은 지난 14일부터 가동됐고 하북동은 빠르면 이번 주 본격 운영된다.시에 따르면 수성동 파리바게뜨 교차로는 차량 통행과 무단횡단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가 ‘IoT 기술을 적용한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e-Triage system)’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창섭 충남도 소방본부장은 16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21일부터 천안동남·서산·홍성소방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처치·이송함으로써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서의 사상자 통계관리를 완벽히 하고, 부상자 생존율을 높일 목적으
“지도점검 강화 등 실효성 높여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서 4세 어린이가 방치돼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 광주시교육청의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인재라고 지적했다.광산구의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는 안전의식을 지도하고 교육현장을 점검해야 할 광주시교육청의 안일한 안전인식이 낳은 사고라고 주장했다.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어린이 교육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강화와 실효성 높은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내달 19일까지 초·중·고 44개 학교 주변 안전점검도로침하, 포트홀, 동공, 함몰 발생 여부 등 확인[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내달 19일까지 학교주변 통학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겠다고 밝혔다.여름방학을 맞아 학교주변의 위험 요인을 점검해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이번 점검은 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10개소 등 지역 내 학교 44개소 주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현장 점검조는 직접 학교 주변을 꼼꼼히 살펴 ▲도로침하, 포트홀, 동공,
장행준 의원 “향후 새로운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어둡고 칙칙했던 나주시 영강동 굴다리가 환하게 새로 단장했다.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4일 평소 주민들의 산책로와 청소년들의 등하굣길로 이용되던 낡고 지저분했던 영강 5통 굴다리 벽면 20m 구간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펼쳐 쾌적한 장소로 탈바꿈시켰다고 26일 밝혔다.나주시에 따르면 벽화 그리기 행사는 추운 날씨 가운데도 나주시도시디자인연구회(회장 장행준)를 비롯해 도시미관조성에 조예가 깊은 공공미술라테라와 자원봉사단체인 팝아트 동아리(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경찰청은 3월 개학을 맞아 다음달 15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세워져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고 노상 적치물을 제거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해 시설물을 보완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인근 지역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방지턱과 건널목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신호위반(범칙금 6만 원, 벌점 15점), 보행자보호위반(범칙금 4만 원, 벌점 10점), 불법 주정차(범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