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수성동 파리바게뜨 교차로.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전북 정읍시 수성동 파리바게뜨 교차로.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한솔초등학교 정문 등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평소 교통이 혼잡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3곳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했다.

정읍시는 1억 7000만원을 들여 수성동 파리바게뜨 교차로와 하북동 고리파이프 교차로, 한솔초등학교 정문에 교통 신호등 설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정읍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파리바게뜨와 한솔초등학교(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등교시간만 운영) 신호등은 지난 14일부터 가동됐고 하북동은 빠르면 이번 주 본격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수성동 파리바게뜨 교차로는 차량 통행과 무단횡단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그간 신호등 설치 의견이 높았던 곳이다. 또 한솔초등학교는 등굣길 어린이들이 무단횡단 하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호등이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이와 별개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 4개소와 점멸등 3개소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과 지역 내 도로 차선 도색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정비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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