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 25일 덕적면(소야·울도·백아어촌계)면허어장 내 건강하고 우량한 가무락 종자 3.4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살포된 가무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적 질병 증상이 없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종자로 크기는 각장 2.0cm~3.0cm 내외다. 이번 사업은 관내 면허어장에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패류자원 증강 및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가무락은 육질의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를 수년간 마비시킨 코로나19의 발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통신은 미공개 이메일과 문서,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발병 첫 주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려는 국내외 노력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실 폐쇄, 협업 중단, 외국 과학자 강제 추방, 중국 연구자 출국 금지 등의 조치 등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예를 들어 2020년 1월 6일 중국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중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인문지식여행’ 특강의 첫 번째 시간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을 한다. ‘인문지식여행’은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올해 중마도서관이 기획한 인문학 특강이다.‘인간다움을 찾는 지식 탐구 여행’을 기치로 저명한 인문학자들의 지식과 통찰의 지혜를 청해 듣는 시간으로 올해 역사, 과학, 법의학 분야 등 총 세 번의 강연이 진행된다.신병주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닭 질병 예방과 계란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 방제업체를 통한 산란계 농장 해충 방제에 3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지원금은 소규모 산란계 농가를 우선적으로 23곳 농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농장들은 전문 가축방역위생관리업체를 통해 친환경적인 방제 작업·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농장 내에서 닭 진드기 박멸은 어려운 작업이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물리적인 방제를 통한 기생충 알의 제거에 집중하고, 이후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진드기의 접촉 ·밀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글 신현배옛날에 일곱 왕자를 둔 왕이 있었다. 딸이 없어 늘 섭섭했던 왕은 늘그막에 공주 하나를 얻었다. 그는 너무 기뻐 어쩔 줄을 몰랐다. 왕은 갓 태어난 공주를,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애지중지 키웠다. 공주는 하루가 다르게 잘 자랐다. 돌이 되었을 때는 아장아장 걸었다.그러던 어느 날 마구간에 들른 왕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말이 여러 마리 모자라는 것이다.‘흠, 말 도둑이 든 게 틀림없어. 어떤 도둑인지 간도 크네. 궁궐 마구간까지 터니 말이야.’왕은 막내인 아흐마드를 자기 방으로 불렀다. 왕자들 가운데 가장 씩씩하고 용감한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광명시 동물병원 16개소에서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한다.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1년에 한번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한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반려견 소유주는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3개월령 미만이거나 임신 시에는 제외된다.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접종비는 두당 5000원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견주는 광견병 예방백신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부화해 어패류양식장에서 150일가량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전장 9㎝ 내외의 우량종자들이다.점농어는 측선 위 등에 점이 많아 농어와 구분되는데,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인천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 철에 각광 받는 어종이다.인천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가는 수도권 상수원 취수구를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지역으로 이전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국민의힘 남양주병 국회의원 조광한 후보가 2일 오후 와부농협 조안지점 앞에서 조안면 상수원 보호구역의 단일 취수원 이전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조광한 후보는 현재의 팔당댐 단일 취수원을 다변화하여 수도권 2600만의 식수원 물안보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로 리스크 분산시켜 국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해야 함을 주장했다.취수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4월 한달간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1년에 한 번씩 보강접종이 권장된다.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접종할 수 있다.접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력 동물병원(38개소)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 시 동물병원을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단 올해 상반
4월 1일부터 구제역·럼피스킨·광견병 등상반기 백신 일제접종 실시[천지일보 태안=김지현 기자] 태안군이 구제역과 럼피스킨, 광견병 등 가축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2024년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관내 축산농가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이번 일제접종은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개체 발생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자가접종 대상이 아닌 소규모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를 통한 지원에 나서는 등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남원시는 가축의 사양관리를 통해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지정기준에 부합한 축사를 대상으로 지정한다.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남원시 및 정부에서 지원되는 축산정책사업에 있어 우선 대상자로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 깨끗한 축산농장’ 및 ‘축분고속발효시설 지원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북한의 돌발 행동으로 축구 월드컵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북한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취소된 일본 축구대표팀이 일찍 해산했다.일본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논의한 결과, 26일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평양이나 중립지역에서 열리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정에 따라 대표팀은 22일로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 어떤 조치가 이뤄질지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북한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개최 장소를 둘러싸고 논란이 생긴 북한과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결국 제때 열리지 못하게 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개최하기로 한 북한-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해 기존 일정대로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FIFA 등 관계자들과 상의 끝에 정했다. 이는 지난 20일 북한 측으로부터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경기 장소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북한과 일본이 26일 평양에서 열기로 한 월드컵 예선전이 무산될 전망이다.교도통신은 2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일본과 경기를 26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교도통신은 “북한에서 일본의 '악성 전염병'이 보도되고 있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방역상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1-0으로 승
[천지일보=방은 기자] 호주 정부가 이민자 급증으로 인한 주택난이 발생하자 비자 규정을 강화하기 시작했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번 주부터 유학생에 대해 더욱 엄격한 비자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 및 대학원 비자에 대한 영어 요건이 강화되며 교육업체가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해당 업체의 유학생 모집을 강제로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가 갖게 된다.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물려받은 망가진 시스템을 고치기 위한 이민 정책을 실행하는 동시에 이민자 수를 계속해서 낮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전역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봉쇄 후 세계 곳곳에서도 STSS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집에만 있어 박테리아에 노출되지 않았고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들의 면역 상태가 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아사히신문, 메디컬데일리,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이 박테리아 감염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A형 연쇄상구균’에 의한 이 감염은 작년부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무분별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농산물 수확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각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영농부산물은 수확 후 발생하는 다양한 잔여물로 그동안 주로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이는 불씨가 인근 산이나 들, 주택가로 번져 산림 훼손과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파쇄기기를 활용하면 영농부산물을 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월 14일 케냐 나이로비의 에어비앤비에서 대학생 리타 웨니(20, 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을 담당한 정부 병리학자는 자신이 일하는 중에 이번처럼 끔찍한 살인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기록에 남겼다.웨니는 2024년 1월 케냐에서 살해된 31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아프리카 데이터 허브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케냐에서 약 500명의 여성이 페미사이드(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에게 살해되는 것을 통칭.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성 기반 폭력) 의 희생양이 됐다. 다만 모든 사건이 보고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2024년 2월 5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관계기관 및 생산자 단체(농가·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 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