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곽으로 둘레길 조성숲실·갯길·평화누리길·물길북한 개풍군 일대 한눈에 보여포천 협곡 동굴 자태 감상해길 곳곳에 사진 촬영 명소 많아25층 높이 시화나래 달전망대[천지일보 경기=김미정·김정자·송미라·이성애 기자] 경기도 15개 시·군의 끊겼던 외곽도로가 자연경관과 어울려 ‘경기 둘레길’로 탈바꿈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8일 김포, 시흥, 포천 등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찾아 탐방을 했다. 경기도는 외곽 860㎞를 연결해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군의 끊겼
2022년까지 산책‧자전거길 조성[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50년간 굳게 버티고 있던 철책이 넘어지자 환호와 함께 탁 트인 한강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졌다.10일 오후 누산리포구 한강변 둔치에서 김포지역 군 경계철책 철거를 기념하는 ‘한강 철책철거 기념식’이 열렸다.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소수의 시민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휴전 이래 최초로 성사된 염하수로 민간선박 자유항행과 함께 김포의 평화문화 비전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였다. 시청 유튜브
내년부터 산책·자전거길 이용평화누리길~아라뱃길 연결정하영 시장 “철책철거 원년 첫 단추”[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를 감싸고 있는 한강과 염하강이 2022년 김포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김포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강과 염하강의 군 철책 철거사업을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김포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한강과 염하강을 둘러싼 군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군 시설 관련 소송 등의 문제로 중단된 철거 제거 사업이 최근 군과의 협의로 재개됐다.이번 철거 사업은 김포 북동쪽 강변 한강구간(일산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8.7㎞
남북교류 위한 관련법 개정 요구[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남북교류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합니다.”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시 하성면 전류포구에서 열린 ‘접경지 남북교류협력 현장 간담회’에서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제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정 시장은 “한강하구는 전류리를 비롯해 용강리·조강리 등 포구가 있어 물류를 위한 중요한 뱃길이었다. 분단 이후 뱃길이 끊겼지만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물길이 열리고 있다”며 “한반도의 자산이자 남북통일의 마중물로서 김포시가 그 길
4월 1일 전류리포구서 음악공연 등 공연 펼쳐평화 중심도시 위상 드높여[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기 시 승격 21주년을 기념하는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오는 4월 1일 오후 4시 전류리포구(하성면 전류리 54-4번지)에서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한강하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평화에 대한 기대와 바람에 대한 확산 및 한반도 평화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관문인 전류리에서 진행된다.이날 기념식전 행사로 전통창작 타악그룹 ‘유소’의 모듬북,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의 여원무 및 경기민요메들
[천지일보 김포=백민섭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자레 시나니언(Zareh Sinanyan) 시장이 자매결연도시인 김포시를 방문해 남북한의 통일을 기원했다.시나니언 시장은 15일 김포시 하성면의 전류리포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 한강하구 일대를 둘러본 뒤 “바로 앞의 북한 땅을 보니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것이 실감난다”며 “하루빨리 통일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정하영 김포시장은 애기봉 정상에서 조강(祖江)과 ‘평화의 종’ 남북한의 민간선박 항행 합의에 따라 오는 4월 처음 열리는 한강하구 물길 열기
10년 만에 다시 열린 한강하구 평화의 뱃길[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전협정 65주년과 4·27 판문점 선언 등으로 남북 평화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가 27일 강화도에서 열린다.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정전협정 일에 진행하다 중단돼 10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와 시민단체는 2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 이번 행사가 본
평화누리길 ‘걷기 여행길’로 활성화 전망공사, 평화누리길 2·3코스 걷기 좋은 길 잇따라 선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포 평화누리길 2코스가 3월의 대표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됐다.김포시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가 김포 평화누리길 2코스(조강철책길)를 ‘이달(오는 3월)의 걷기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평화누리길 3코스(한강철책길)에 이어 곧바로 선정된 것이다.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걷기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월 지역별 대표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민간 자문위원들이 선정된 지역을 직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평화누리길 자전거투어’를 오는 22일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번 자전거 행사를 위해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한강 철책 구간을 군부대 협의를 통해 단 하루 공개한다.따라서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벼 수확에 한창인 시골 풍경, 한강변 너머 보이는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다.코스는 전류리포구 인근 연병장에서 출발, 석탄배수펌프장을 지나 민간인 통제구역 철책길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후평리 철새도래지를 거쳐 전류리포구 인근 연병장으로 돌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