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15일 완도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지난 4월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매개체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사람과 가금에게서 산란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며 흡혈한다.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
이용객·주변 주민 안전 위해 오는 12월까지 2차례 진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이 골프장 이용객과 주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16개 시·군 4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골프장 내 토양과 연못 및 유출수의 수질 시료를 대상으로 건기(4월부터 6월)와 우기(7월부터 9월)로 나눠 연간 2차례 시행한다. 시·군에서 건기와 우기에 시료를 채취해 의뢰하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험·분석 후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 등 조사 의뢰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등 지도·점검[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삽진산업단지와 산정농공단지에 대한 환경 정밀조사를 시행한다.목포환경운동연합, 전남노동권익센터, 조선대학교병원 작업환경의학과 등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동으로 시행한 ‘삽진산업단지, 산정농공단지 주변환경실태조사’에 대한 조치다.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153명(남자 133명, 여자 20명)이 응답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공단 근무자는 112명(73.3%)이다.조사에 따르면 75.2%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수산단 등 악취 관리지역 악취·대기오염 모니터링과 배출원 추적으로 사업장 환경감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유해대기 측정시스템’이 환경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유해대기 측정시스템’은 고성능 첨단 분석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다. 악취 또는 대기 오염물질 100여종을 이동하면서 모니터링하는 환경감시 시스템이다.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비 9억 7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 4월 시연회 개최 및 시범
카드뮴·납·수은 등 성분 검출총인 성분 빗물 대비 34.6배[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지난 6월 15일 장성복합물류센터 고형연료(SRF) 야적현장 점검을 통해 채취했던 침출수 시험성적 결과를 공개했다.나주시에 따르면 분석 결과 ‘방수포에 묻은 먼지가 섞인 빗물’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던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정상 빗물 대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등 오염 농도가 수 천 배 높게 측정됐다.여기에 ‘납’과 ‘수은’ 등 일부 중금속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점검 당시 겹겹이 쌓인 보관연료 더미 아래 바닥
‘먹거리 검은 황금’으로 평가아미노산·칼슘·미네랄 등 풍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전남 어민 소득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김이 영양성분과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먹거리 검은 황금’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김 품종별 영양성분 및 기능성 물질 연구’를 한 결과 아미노산과 철, 칼슘, 미네랄 등 유용한 영양성분과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김은 분류학적으로 홍조식물문, 김파래홍조강, 김파래목, 김파래과에 속한다. 분포지역은 한국, 중국
군, 임시 민원 시설 운영[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고로나 19)확진자 2명(전남 712·717)이 신규 확진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확진자 2명은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근무자다.전남 712번 확진자는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지난 24일 확진 판정됐다. 전남 717번은 전남 712번 확진자와 관련 진단 검사 결과,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따라서 화순군은 지난 24일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역학조사를 하고 이동 경로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군은 24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전라남도는 동부권역의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 전문인력 4명을 긴급 충원하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순천시 해룡면)에 생물안전연구시스템을 구축, 29일부터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으로 동부권에서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검사지연 예방과 검사결과의 신속한 통보가 가능해져 동부권 확진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더불어 매일 접촉자나 의심환자들에 대한 검체를 의뢰해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에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허석 순천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 남구 거주 60대 남성 A씨가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부산시 157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으로 자가용을 타고 혼자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 7월 25일 오후 2시 30분경과 7월 27일 오후 2시
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성분검사[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이 전남에서 78.3% 정도가 생산되며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로 바다의 ‘검은 황금’이라 불리는 김의 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성분검사를 시행, 품질 고급화와 환경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김은 최근 영양과 기능성 성분이 알려지면서 ‘블랙푸드’ ‘검은 황금’ ‘바다의 블루칩’ 등으로 불린다. 따라서 ‘김 산업’은 바다에서 양식되는 물김뿐만 아니라 마른김, 조미김, 김스넥 등 다양한 제품으로 1조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김 양식은 우리나라뿐만 아
초·중 여학생 많이 쓰는 화장품8종 61건 검사 결과 모두 적합[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시중에 판매하는 의약외품, 화장품 등 의료제품의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품질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20일 도교육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전남약사회, 목포과학대 피부미용과, 전남목포소비자연맹, 의약품도매업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위해 의료제품 품질감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식약처 지정 품질감시 대상 품목은 의약외품(땀띠·짓무름용제, 치약), 화장품(인체세정용제, 기초·색조화장품
질산성 질소 수치 제로… 최고 청정수[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가학산자연휴양림의 지하수가 전라남도 지정 명품 지하수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명품 지하수 선정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민에게 안전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먹는 물로 개발·이용하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지표(J-index)를 적용하고 미네랄 등 기능성 무기물질이 풍부하면서 비소, 수은 등 방사성물질에 대한 수질의 안전성을 고려해 도내 10개 지점을 선정했다.
주민 현장 요구 시 직접 확인 합의[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여수산단 대기 측정치 기록 위반 배출업체 민·관 합동조사에 주민 등이 추천한 업체가 참여토록 하고 10인 이상 주민이 배출업체의 환경시설 등 자료 공개를 요청할 경우 배출시설 운영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이 추진된다.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는 여수산단 환경관리에 대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5차 회의를 지난 12일 여수시청에서 열었다.회의에는 주민 대표, 사회단체, 전문가,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전라남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광양만권 특위)가 지난 21일 폐석고 성분분석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여수 남해화학㈜ 사업장 내 쌓여있는 폐석고의 유해물질 성분분석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광양만권 특위(위원장 이광일 의원) 위원들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북대학교,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한 폐석고 유해물질 검사 수치가 제각기 달리 나타난 이유와 문제점을 듣고 자문위원의 의견을 청취했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폐석고 시료에 대한 시험 방법이 용출시험과 함량시험
도매시장 채소류 등 검사 강화[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동부지원장 하훈) 농산물검사소가 올해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산물검사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산물 도매시장팀과 협업을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반입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왔다.특히 올해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시행으로 농약을 직접 사용하는 농민과 출하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데다 부적합 발생 빈도도 높아질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실태조사 교육[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생명의 땅 전남’의 토양 오염 예방을 위해 전남 22개 시군 토양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 교육을 지난 14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한 올바른 시료 채취 방법과 토양오염실태조사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토양오염실태조사는 지자체별로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해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고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와 복원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국내 두 번째 환자 발생… “손 씻고 음식물 익혀 먹기” 당부[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경남 거제시에서 지난 25일 국내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방역과 비상 연락체계를 강화했다.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해안선을 끼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수·순천 등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횟집이 많은 시·군에는 주말과 휴일에도 설사환자 신고·보고 등 신속한 모니터링이 이뤄지도록 했다.또한 의료기관에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환자가 오면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지난달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환자의 텃밭에서 야생 진드기를 채집해 검사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바이러스(SFTSV)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SFTSV 유전자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자로 5~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야외 활동 후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입장이다.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남 행복마을 한옥의 항균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지헌)은 행복마을 한옥 내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도심 지역 아파트나 양옥보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풍부하고 항균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담양 무월, 화순 산사, 곡성 금의, 장흥 어서 등 행복마을 4개소와 대조지점으로 도심 지역 아파트 1개소, 양옥 1개소를 각각 선정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후 비교 검토를 시행했다.조사 항목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
수질조사 결과 해수욕에 적합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남지역 67개 해변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정선호 원장)은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등이 올 들어 전국에서 처음 개장된 가운데 개장에 앞서 지난 4~5월 도내 67개 해변(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를 시행했다. 수질조사는 ‘해수욕장 수질기준운용지침’에 따라 2회에 걸쳐 부유물질량․화학적 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시행됐다. 항목별로 총점에 따라 적합(4~8점),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