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지역 특산 토종 산림자원의 대량생산 및 바이오 산업화의 플랫폼 역할을 할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단지 구축사업을 올해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점단지에 조성될 건축물은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 Cross-Laminated Timber)’이란 신기술을 적용한 목조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조용 직교 집성판은 나무를 직각으로 교차해 붙인 목재제품이다. 콘크리트 못지않은 강도가 있고 벽과 기둥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고층 목조건
[특집]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전남, 특별한 관광지로 부상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 수많은 관광·문화자원 보유 다양한 분야 관광환경 개선 10대 농작물 수확 체험 방문 오염되지 않은 산·바닷가 찾아 천년 대물림 이어온 전통 맛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2022년부터 2023년은 전라남도 방문의 해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약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관광 욕구가 심하게 위축됐으며 그 때문에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총체적인 지역경제마저 침체해 왔다. 관광
담양 용면 가마골서 탐사사전조사서 희귀식물 확인[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담양 용면 가마골에서 유용 식물자원 탐사를 위해 산림자원탐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산림자원탐사에는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 박준모 박사와 민간 전문가인 호남수목연구소가 참여한다. 수집한 식물표본에 대한 동정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가 참여하는 등 현장조사의 전문성을 높였다.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담양 가마골 사전조사에서 산림청 희귀식물인 백작약과 태백제비꽃의 자생을 확인했다. 또 특산식물인 나래완두, 지리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완도 섬 지역에서 발견한 미기록종을 ‘완도술꽃나무’로 명명, 국내 학술지인 한국식물분류학회에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발표 수종은 완도술꽃나무과(Stachyuraceae) 완도술꽃나무속(Stachyurus) 완도술꽃나무(Stachyurus praecox), 1과 1속 1종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과, 속, 종이 한 개씩 늘어나게 된 최근 첫 사례여서 식물분류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국명은 최초 발견지 지역명과 꽃차례 모양이 장식용으로 달리는 여러 가닥의 실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전남에 분포하는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잎의 기능성을 증진하는 가공처리기술을 밝혀내고 이를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건조한 동백 잎(완도 자생)을 덖음 처리한 결과 일반 차류보다 폴리페놀과 항산화능이 10~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떫은맛을 내는 탄닌산과 카테킨 성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활용한 음료 제품 개발 시 맛과 기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덖음 가공처리한 동백잎의 항암효능을 실험한 결과 두경부암세포 억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7월 한여름 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목포 유달유원지, 나주 빛가람전망대, 광양 느랭이골을 추천한다고 밝혔다.목포 유달유원지는 유달산의 바위에 어울린 조명과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 고하도와 다도해의 비경이 바닷속에 피어나 환상의 별빛을 연출한다.낮에는 해안 따라 설치된 고하도 용머리 데크길과 고하도 전망대를 거닐고, 야간에는 별빛야경을 보며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조명이 예쁜 감성주점, 카페 등에서 밤바다를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국내 최장 목포 해상케이블카에선
버섯류 활용 특화산업 추진 탄력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다.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규모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등에 진균류 유래 바이오헬스 소재 실증 생산시설 구축 및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혁신 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고도화·다각화 전환을 위한 지역 성장 정책이다. 장흥군은 지난해부터 본격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산림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칡덩굴로부터 섬유질을 추출·분리해 천연소재 칡덩굴 섬유 수건을 개발했다.도에 따르면 칡덩굴 섬유 수건은 산림청 R&D 연구과제로 기술개발이 추진됐으며 칡덩굴 수분흡수력 기능이 활용됐다. 특히 칡덩굴의 셀룰로오스 함량은 47%로, 일반 목재(60%) 보다 조금 낮지만 가공이 용이하다.수건은 열탕처리와 불순물 제거 등 전처리를 거쳐 섬유질을 추출하고 추출된 섬유질을 실로 만든 후 편직된 것이다.칡덩굴은 강한 생장력으로 1년에 약 100m 이상 길이로 빠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도내 천연기념물과 도 지정기념물 보존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후계목 증식에 나선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도내 기념물 중 일부 수목은 수령이 오래돼 수세가 약해지고 병해충과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훼손 우려가 있어 후계목 증식과 보존이 시급하다는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이에 전라남도는 천연기념물 19종 45그루(송광사 쌍향수 곱향나무 등)와 도 지정 기념물 13종 26그루(순천 낙안읍의 은행나무 등)를 비롯해 옛 전남도청 앞 은행나무까지 역사적 가치가
동백나무 제품도 상용화 추진손 소독제, 물티슈 등 제품 개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비자나무 잎 추출물 함유 손소독제 제조법’을 활용한 손소독제 제품을 상용화하고 일본 수출에도 나선다.전남도에 따르면 비자나무 손소독제 상용화는 지난 4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성원유통간 기술이전 협약에 따른 결과다.㈜성원유통은 7월말까지 일본에 비자나무 손소독제 1만 6천달러를 납품하고, 단계별로 수출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미국, 중국 등 바이어와도 수출 협의 중이며 수출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산촌 대기오염 전국평균 최대 1/7 수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국립산림과학원이 선정한 도내 12개 산촌 지역에 대해 매월 강수와 대기 오염물질 농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대기 청정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도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여년간 전남 산촌 지역의 대기오염은 전국의 4분의 1에서 7분의 1 수준으로 공기가 매우 청정하다는 것으로 확인됐다.주요 대기 오염물질로 알려진 아황산가스(SO2) 농도는 일평균 1.1ppb로 전국평균(4ppb)의 약 4분의 1로 나타났으며,
수종별 재배특성·기간 단축 연구[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난대수종 등 다양한 원목을 활용한 표고버섯 재배시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표고버섯은 예부터 맛이 뛰어나 송이, 능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식용버섯으로 불리며, 면역증진은 물론 항암효과와 고혈압·성인병 예방효능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전남의 표고 생산량은 건표고가 전국의 35.6%, 생표고 10.4%를 차지하는 실정이다.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기존 상수리나무를 활용한 재배를 대체하기 위해 난대수종 숲 가꾸기
동백수분크림·동백해풍쑥미스트·동백해풍쑥클렌징폼[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동백화장품 위탁생산 업체인 ㈜엘엔케이네이처가 ‘동백해풍쑥미스트’ ‘동백해풍쑥클렌징폼’ ‘동백수분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에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보유한 특허물질인 ‘동백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습, 잔주름 개선, 모공 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특히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여수거문도해풍쑥사업단의 기술제휴로 탄생한 ‘동백해풍쑥미스트’와 ‘동백해풍쑥클렌징폼’은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산림자원조사 결과 해안 암반에서 발견전남과 제주 10곳 미만 자생지 보고돼[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고흥 나로도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지네발란’의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지네발란’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산림자원조사를 한 결과 확인됐다. ‘지네발란’은 고흥 나로도 일원 해안 암반에 붙어 100㎡ 규모로 자생하고 있었다. ‘지네발란’은 줄기에 붙은 잎 모양이 지네를 닮았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상록성 여러해살이 착생식물로 줄기는 딱딱하고 가늘며 줄기 곳곳에서 굵은 뿌리가
동백 6차 산업화 특화모델 개발 연구특허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 나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동백 활용 6차 산업화 특화모델 개발연구사업의 하나로 동백 쿠키와 빵 제조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섰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확보한 2건의 특허기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소재로 올린 동백잎과 오일의 활용성을 늘리고 관광·체험을 통해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동백 쿠키와 빵 제조 방법이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Theaceae) 동백속(Camelliae)에 속하는
식품, 제과, 화장품 등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 총력[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동백꽃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동백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상품개발을 비롯한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연구에 한창이다.전남의 도화인 동백은 서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늘푸른넓은잎나무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꽃이 피면서, 나무는 가구재나 숯으로, 열매는 기름으로, 꽃과 잎은 약재로 사용돼, 관상수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전국의 51%가 전남에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15일 주말 오후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나주시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식재된 나뭇잎마다 빗방울이 맺혔다. 이날 나주시는 흐린 가운데 일간 44.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연구 성과물에 대한 원천기술 민간 이전으로 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9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황칠나무 발효추출물 제조 방법 등 16개 기술을 20개 업체에 이전해 1억 3000만 원의 기술료를 세입 조치했다.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임업인 소득화 방안 모색 및 임산물 식‧의약 가능용 소재 발굴을 위해 우선 사업화가 가능한 13개 특허기술에 대해 설명 및 상품화된 기술 이전
수목 기증받아 이식‧관리[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에서 시행하는 ‘나무은행’ 사업이 최근 공공 목적의 화단 조성에 활용되는 등 공익성 기능과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나무은행 사업은 숲 가꾸기나 도로 개설, 산지 전용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제거해야 하는 수목을 공공기관이나 공원, 복지시설, 가로수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3월부터 본격적인 나무은행 사업을 추진해온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수목원 동백나무 60여 그루 등 총 24종 1200여 그루의 수목 등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각종 기능성 분야 연구[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동백나무 고소득산업화를 추진한다.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열매, 꽃, 목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동백나무의 증식‧변이개체를 선발해 시험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기능성 연구를 추진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백나무는 난대 상록활엽수로 완도와 진도 등 전남지역 9425㏊에서 생육되고 있다. 이는 전국의 67%를 차지하는 규모다.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는 많은 양의 동백자원이 있지만 열매만 일부 식용오일과 화장품 등으로 활용되는 등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