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팀 동료를 상대로 반칙을 일삼으며 ‘팀킬’ 논란에 휩싸인 황대헌(강원도청)이 태극마크를 반납할 위기에 놓였다.황대헌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5위에 그쳤다. 500m 결승에선 실격 처리되면서 랭킹 포인트 8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1차 선발전에서 5점을 얻었던 황대헌은 총점 13점으로 전체 9위까지 밀렸다.황대헌은 최악의 부진 속에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을 잃었다.2024-2025시즌 국제대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충돌 악재를 딛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박지원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865의 기록으로 김태성(서울시청, 1분 24초 981), 장성우(고려대, 1분 26초 157)를 누르고 우승했다.이날 경기에서 랭킹포인트 34점을 얻은 박지원은 총 랭킹포인트 55점을 마크해 1위를 차지했다.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 55점), 3위는 베테랑 이정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쯤 되면 ‘반칙왕’이라 불러야 되는 게 아닌가.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저질러 ‘팀킬’ 논란을 불러왔다.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경기 초반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그는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어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역대 총선 최고로 나타난 사전투표율 31.28% 수치에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단장은 “막말과 편법, 꼼수, 범죄가 일상인 세력과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말하는 세력 간의 대결을 두고 미래 세력인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표’를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정하 단장은 잇따른 막말로 물의를 빚는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비판
대만 당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 발생 사흘째를 맞아 약 500차례나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연합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기준 누적 사망자 수가 전날 10명에서 2명 늘어난 12명이라고 밝혔다.부상자는 총 1천113명, 고립된 사람은 634명, 실종자는 13명으로 각각 파악됐다.이날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은 화롄(花蓮)현 타이루거(太魯閣)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 바위 더미 아래에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반칙 충돌’로 논란을 일으켰던 황대헌(강원도청)이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박지원(서울시청)은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쇼트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순위권에서 밀리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첫날 경기가 열렸다.최대 관심사는 ‘반칙 충돌’ 논란의 당사자였던 황대헌과 박지원의 1500m 대결이었다.이날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는 않았다. 황대헌이 결승 진출에 아예 실패했기 때문이다. 박지원도 기대했던 1위를 놓쳤다. 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만에서 25년 만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946명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37명은 아직 고립된 상태다. 대만 당국은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사망자는 9명이다. 이와 함께 946명이 다치고, 137명이 지진으로 고립돼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354일 만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금리 여파로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조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50억 달러(약 6조 4천억원) 규모의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지 1년도 안 돼 따낸 대형 사업이다. 잇따른 수주 소식에 업계에선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 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4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대헌(24, 강원도청)의 잇따른 반칙으로 태극마크를 놓친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박지원(27, 서울시청)이 다시 국가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박지원은 5일부터 7일까지,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박지원의 선수 인생이 달렸다. 박지원은 그동안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며 동계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시즌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낙마했다. 병역 혜택도 받지 못했다.박지원은 내년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무신사가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와 입점 브랜드의 협업을 늘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잇따른 판매 성과에 힘입어 ‘무신사 에디션(MUSINSA EDITION)’을 통한 협업 참여 브랜드와 상품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무신사 에디션은 무신사만을 위해 제작하거나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첫 론칭 시점인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9개 컬렉션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협업 상품부터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단독 상품까지 폭넓게 선보여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팬덤을 지닌 패션 유튜버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 고양시가 참여한다.서울시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 하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1기 신도시인 고양특례시는 인구 100만명의 대규모 도시로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 지자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히 공유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2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통합방위위원과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종만 군수가 주재했으며 영광군 통합방위협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 계획 보고, 해양 경계 작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 8000개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또 동결했다. 연준은 연내 예상되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12월에 예상한 수치와 같은 4.6%로 예상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올해 1월에 이은 5회 연속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미국은 높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해 2001년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대 양여사업인 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다.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동력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 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우주 경제 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경남이 우주항공청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우주산업과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지난 13일 대통령이 참석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의 발언을 인용하며, 대통령이 5월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이마트24 ‘봄동주꾸미비빔밥’ 선봬… 봄 소풍 콘셉트 도시락 판매이마트24가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봄철 주꾸미와 대표적인 봄나물인 봄동으로 구성된 ‘봄동주꾸미 비빔밥(5500원)’을 판매한다.봄동주꾸미비빔밥은 봄 제철 식재료인 주꾸미와 봄동이 사용돼 입안 가득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즌 도시락 상품이다. 봄철 대표 나물인 봄동이 들어가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주꾸미볶음과 봄동 외 콩나물, 로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농심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출시농심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웰치스 소다 브랜드 최초로 두 가지 과일맛이 조합된 제품으로 체리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이 동시에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농심 관계자는 “상큼달콤한 과일맛을 칼로리 부담없이 톡 쏘는 탄산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는 355㎖ 캔과 600㎖ 페트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페트 제품은 웰치스 브랜드 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북한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맞물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북한 주재 대사관 재가동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독일 외무부가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고, 28일에는 주북 스웨덴 대사에 임명된 인물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1일에는 유엔이 평양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고, 영국과 폴란드 등의 관련 움직임도 잇따라 포착됐다. 6일에는 스웨덴 정부를 통해 주북 스웨덴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 우주 밸류체인 구축… 민간 우주시대 선도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