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교민, 유사 시 대피 계획 수립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한국으로 돌아온 교민 수가 4백여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5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귀국하는 한인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어제까지 411명이 귀국했고, 274명이 이달 말까지 귀국행 비행편을 예약했다.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 수는 3000명으로 추정된다.앞서 미얀마 군부는 선거 결과에 불복종해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주요 인사들을 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미얀마 쿠데타 항의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유혈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교민 귀국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과 30일에 미얀마국제항공(MAI) 임시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하는 것을 항공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국대사관은 최근 계엄령 선포 이후 심화하는 정세 불안을 고려했다면서 오는 4월 현지 신년(설)인 ‘띤잔’ 연휴 이전에 귀국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각국이 국경을 봉쇄한 상황에서 정부가 귀국을 지원한 재외국민의 수가 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31일 중국 우한 재외국민 귀국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9개국에서 우리 국민 2만 9560명의 귀국을 도왔다”고 밝혔다.재외국민 귀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에서 1만 9449명, 북미에서 1843명, 중남미에서 884명, 유럽 4313명
(서울=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공항에서 대사관 직원들이 임시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하는 교민들의 탑승 수속을 돕고 있다. [외교부 제공]
[인천공항=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연이어 귀국길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210여명의 우리 국민이 아시아나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폴란드 교민들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1차 교민 검사 결과 이날 오후께 나올 듯[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 2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밀라노에서 2차로 귀국한 교민 205명 중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탈리아 2차 임시항공편과 관련 두 차례에 걸친 검역을 통해 유증상자가 총 20명 나왔으며,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현재까지 이탈리아 교민 중
유증상자, 의료지원센터 이동해 진단검사무증상자, 성남 코이카 연수원 이동해 대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된 이란에서 한국 교민 등 80명이 전세기를 타고 1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한국 국적의 이란 교민과 이란 국적의 가족 등 총 80명이 18일 밤(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B777 임시항공편을 타고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했고,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시항공편에는 의사와 간호사 각 1명, 외교부 소속의 검역관
“국내 확진 1번환자는 우한 귀국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11일 밤 투입한다.외교부는 이날 “우한 체류 재외국민 귀국을 위한 3차 임시항공편이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기존에 사용됐던 보잉747 기종이 아닌 에어버스330 기종으로 알려졌다.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등 외교부 직원 4명과 의사·간호사·검역관 등 8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동행해 검역
중국 국적 가족 부모, 배우자, 자녀 귀국 가능인천 출발 12일 아침 김포 도착 후 4단계 검역[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오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일대에 아직 체류중인 한국 교민과 유학생을 데려오기 위해 3차 전세기를 띄운다. 3차 전세기는 1·2차 전세기에 탑승이 불가했던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까지 모두 포함해 총 150여명을 데려오게 된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차 임시항공편은 오는 11일 인천
중앙정부 및 이천시, 합동지원단 편성매일 방역소독, 마스크·위생용품 지급임시 생활시설 내 동향 신속·투명 공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는 정부의 이번 결정이 국가의 최우선 의무를 다하는 과정에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지방정부의 이번 결정을 존중하고 협력함으로써 국가 공동체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교민(3차)이 임시 거주할 이천 국방어학원과 관련 생활시설 운영에 대한 경기도의
우한 체류 교민, 230여명 파악가족들도 귀국… 날짜 협의 중귀국 후 14일간 임시시설 보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체류 중인 우리 교민과 그 가족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정부가 3차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기로 정했다.신종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중수본 회의 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정부는 지난 1월말 두 번에 걸쳐 임시항공편을 투입해 7
정세균 “입국제한 조치 상황 따라 추가 검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 있는 교민과 가족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도 우한에는 귀국을 희망하시는 교민과 그 가족들이 남아 계신다”며 “정부는 그분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 조속히 임시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관계부처는 중국 당국과의 협의, 관련 지자체에 대한 설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우리 교민의 수송을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는 소식에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한에 대한 임시 항공편 추가 투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상황 변화가 생길 것에 대비해 주 우한 총영사관에서 비공식적으로 임시 항공편 이용 관련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추가 운영된다면 중국 국적의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을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7일 “향후 상황 변화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비공식적으로 임시항공편 이용 관련 수요 조사를 했다”며 “향후 임시 항공편을 추가 운용 시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중국인 가족에 대한 귀국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현재로서는 3차 임시 항공편 투입 여부와 구체 계획 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정부는 오는 9일 중
아산서 국립중앙의료원 이송[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던 교민 1명이 추가로 확진 팡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우한 교민 중에서는 13번째(28세 남성, 한국인) 환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확진자다.24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이다.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13번 환자, 1차 입국 교민으로 28세 한국 남성14번 환자, 12번 환자 가족… 40세 중국 여성15번 환자, 능동감시 대상자… 43세 한국 남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환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보다 확진환자가 3명 추가로 발생,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앞서 밝혀진 12번 환자 이후 이번에 추가 확진된 13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교민 중 1명으로 28세 한국인 남성이다. 이 환자는
31일 오후 9시 19분 김포공항서 출발B707투입… 최종 탑승인원 발표 안돼정부 신속대응팀 “신속한 귀국 돕겠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들을 태우고 돌아올 두번째 전세기가 30일 밤 김포공항을 출발했다.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탑승한 대한항공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는 이날 오후 9시 19분께 김포공항을 이륙해 중국 우한으로 향했다.전세기는 이날 오전 1차로 우리 교민 368명을 태우고 온 대한항공기로, 방역을 마친 뒤 다시 투입됐다.기존 신청자 중에 1차로 타지 못한 교민은 350여명으로 알
전날과 같은 전세기 동원… 밤 9시께 출발주우한영사관 “탑승 추가 신청 메일도 받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는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전날에 이은 31일 밤에도 전세기를 투입한다.외교부는 이날 “중국 정부가 오늘 저녁 전세기 출발에 대해 비행을 허가했다”며 “오늘 중 우한 톈허(天河) 국제공항으로 전세기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출발공항은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편명과 출발 시각은 1차 전세기와 동일하다. 이에 따
369명중 1명 중국검열 걸려18명 ‘유증상’ 의료기관 수송아산 200명·진천 150명 이동[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31일 오전 8시께 중국 우한 교민 368명을 태운 1차 전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기존 369명이 입국하기로 했지만, 중국 검역단계에서 한명은 출국이 제한됐다.국내로 입국한 368명 중 12명은 항공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발견됐고, 국내 들어와서 6명이 유증상을 보여 준비된 구급차를 타고 의료기관으로 이동됐다.한국시간 오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