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LS그룹이 지난 2003년 LG에서 계열 분리한 뒤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이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26만 5000주, 공모 예정가는 4400∼5500원이다. 총 예상 공모 금액은 643억∼804억원이다.다음달 8∼1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7일과 20일 일반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 1000원~2만 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15일, 일반청약은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지난 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2018년부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부동산시장이 불타올랐던 당시 추진됐던 사전청약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본청약 예정일이 지난 곳 중 80%가 본청약을 진행하지 못하면서다. 또 정부가 올해에만 7천여 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사전청약이란 주택을 시세에 비해 60~80% 수준으로 1~2년 미리 청약 희망자를 모으는 제도를 말한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집값이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올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하지 않은 물량이 작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청약 시장이 급랭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 사이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은 736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98가구와 비교해 2.7배나 증가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뽑아 이른바 ‘줍줍’으로 불린다. 또 일반청약 완료 후 부
인근 시세보다 20∼30% 이상 저렴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 초중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00가구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2024년까지 공공 6만 4000가구, 민간 10만 70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다.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공공에서 6만 4000가구, 민간에서 10만 7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3만 80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경원이 넘는 IPO(기업공개)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27일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지고 이후 상한가)’을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개장 전 호가를 받아 공모가의 90∼200%인 27만∼60만원 범위 안에서 정해진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따상에 성공할 경우 상장일 주가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18일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역대급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청약 증거금도 새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 5천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의 물량이 486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금융플랫폼 규제 직격탄을 맞으면서 기업공개(IPO) 일정을 오는 11월로 한 달가량 연기하기로 했다.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하고 11월 3일 상장을 목표로 공모 일정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당초 카카오페이는 코스피에 10월 14일 상장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일부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을 연기하게 됐다.카카오페이 측은 “금소법 관련 당국의 지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펀드 및 보험 서비스 개편 작업을 시행했다”며 “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주식 시장에서 공모청약 관련 주식 열풍이 부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지난달 10일 현대중공업은 금융감독원에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주당 희망 공모 가격은 5만 2000~6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최대 1조 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5조 3263억원 수준이다.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반청약 등을 거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상장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데 이어 둘째 날에도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보통주 기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다음 상장 주자인 크래프톤의 주가 흐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크래프톤은 1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증시 개장과 함께 거래가 시작된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 80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총은 총 24조 3512억원이다. 게임업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시총(약 18조원)을 6조원가량 웃돈다.앞서 크래프톤은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원티드랩, 한컴라이프케어 등 굵직한 공모주들이 잇달아 청약에 나서는 공모주 슈퍼위크가 시작됐다.업계 내에선 이들 공모주가 증시 호황과 공모주 청약 열기에 맞물려 역대급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청약 열풍으로 인한 고평가 논란이 제시되면서 공모주가 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공모주 슈퍼위크 신호탄, 카카오뱅크슈퍼위크의 포문은 카카오뱅크가 열었다.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카카오뱅크 기관 수요예측에서 카카오뱅크는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8세부터 49세까지 연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이 밖에 안산(20, 광주여대)이 한국 양궁사 최초의 단일 대회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 주간 이슈된 10가지를 모아봤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 제1야당 울타리서 반등 모색☞(원문보기)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윤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세 60~80%자격 요건 ‘의무거주기간 채운 무주택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28일부터 3기 신도시 공공주택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선으로 제시됐지만,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 이후 땅값이 오르거나 건축비가 오르면 조정될 수 있다. 정부가 변동 폭을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와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사전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이후 시세가 오르면 본 청약 시점에서 분양가가 오르는 것은 아닌가.사전청약 대상 지역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 은행으로서 국내 첫 기업공개(IPO) 사례다.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예상 시가 총액은 19조원으로 이는 KB금융(23조 7400억원), 신한지주(21조 5700억원)에 이어 금융지주사 3위에 오르게 되는 규모다. 공모주식수는 654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 3000원에서 3만 9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2조 5526억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8월
옵션 끼워 팔기 등 편법 방지안 담겨[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계약취소 등으로 나온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을 해당 분양 지역에 사는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이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지금까지 계약 취소·해지 등으로 발생한 무순위 물량은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할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 무순위 물량에 당첨돼도 재당첨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역대 일반 청약증거금 경신균등 배정 도입에 소액도 참여외국인 주식팔고 채권투자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외국인이 채권투자로 눈을 돌리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하는 가운데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첫 대어(大漁)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반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 증거금을 경신했다. 지난해 하반기 열풍이 분 공모주 열기가 올해도 이어진 것인데, 이를 통해 증시 훈풍에 기여할지 주목된다.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월 7일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한 이후 3200까지 치솟았으나 3000선이 허물어지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어급 기업 등판으로 청약 열풍, 3년 만에 최대 규모내년 카카오 계열3사·SK바이오사이언스 등 상장 예고-핵심요약-◆코로나 이후 증시회복과 공모주 열풍상반기 IPO 시장은 연초 코로나19 충격 여파로 다소 침체됐으나 하반기 들어 증시 회복과 함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대어급 기업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기록적인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 이어졌다. ◆내년에도 대어급 기업 상장 예고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 계열사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등이 내
일반투자자 참여 늘어나나긍융당국, 균등배정 병행12월 25%, 내년 30%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에 일반 청약자들에게 ‘균등방식’을 도입해 배정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이 IPO 공모주 청약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청약에 참여했으나 증거금에 비해 배정되는 주식이 적어 배정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조치다.금융당국은 일반투자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키 위해 이를 받아들여 배정물량을 높이기로 했다. 다만 투자위험 등을 감안해 크게 확대하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가 지난달 28~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상단 1만 23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9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공모 희망 밴드는 1만 600원~1만 23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금액인 1만 23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으로 확정됐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그 중 91.1%에 해당하는 1010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