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 12일 인천 중구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정화활동에는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와 거잠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HMM(옛 현대상선), 육군 1312부대에서 38명이 참여했다.이들은 거잠포해변 일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폐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또 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들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수칙을 소개하고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교육을 실시했다.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환경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가 야간 해루질 중 고립된 50대 여성을 구조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7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인천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중부청 항공기 등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인천해경은 A씨가 갯벌활동을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제28대 최경근 신임 서장이 취임해 간소한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등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최경근 서장은 전남 여수시 출신으로 사법고시(47회)에 합격한 뒤 2010년 해양경찰청 경정 특채로 입문해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팀장, 남해지방청 구조안전과장, 부안해양경찰서장, 중부지방청 수사과장, 서해지방청 수사과장, 중부지방청 경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연안안전지킴이 18명을 모집한다.연안안전지킴이는 항·포구, 해수욕장 등을 순찰하고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한다.모집 대상은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인천해경 홈페이지(https://www.kcg.go.kr/inchoncgs/main.do)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경찰서 또는 파출소에 제출하면 된다.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연안안전지킴이를 선발하며 다음달 17일 인천해경 홈페이지에 최종 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설명절을 앞두고 불법어업과 불법어획물 매집·보관·판매, 양식장과 선박 침입 절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이번 특별단속은 국민의 안전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여객선과 유·도선 관련 음주·무면허 운항, 안전검사 미수검 등 안전 저해 행위와 수산물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 등도 단속한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민생침해범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민생침해사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 제33대 서장에 이천식(李千植) 총경이 취임했다.이천식 서장은 29일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해양경찰은 해양에서의 전문기관으로서 주권 수호는 물론 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서장은 “접경지역에 위치한 인천의 특성상 국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항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국민의 부름에 신속히 응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13일부터 1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했다.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 특히 갯벌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해수면 온도가 낮아져 해양사고 발생 시 자칫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안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명품브랜드 위조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 등을 거쳐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환적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들여오고 유통시킨 대규모 밀수조직을 검거했다. 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51)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 및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50)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5만 5810상자(정품시가 1조 50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바다를 거쳐 불법 반입·투약하는 해상 마약범죄가 최근 5년간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마약범죄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바다를 통해 국내로 불법 반입돼 적발된 마약범죄 건수는 최근 5년여간 총 2561건으로 이같이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90건→2019년 173건→2020년 412건→2021년 518건→2022년 962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일 인천해양경찰서(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 사망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 밀려온 여성의 시신을 확인해 인양했다.시신의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았으며, 상·하의는 모두 착용한 상태였다. 외상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여성의 신원과 사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내일(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조기 기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특히 이번 대조기는 해수면의 조차가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매우 빠르다.이에 따라 경찰은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조기는 백중사리 기간으로 평소보다 바닷물의 높이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바다에 빠진 10대 여성을 구조했다.2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께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해경은 구조대와 인항파출소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신고 접수 6분 만에 바다에 빠진 1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A씨는 월미도 인근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저체온증 이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 근처에서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해상에서는 각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레저활동을 하다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을 구조했다.2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9분께 인천 중구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1척이 시동이 걸린 상태로 탑승자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인천해경은 즉시 함정 5척, 헬기 1대,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인천해경 구조대는 표류 중인 보트를 발견한 최초 위치에서 남쪽으로 약 0.5해리(1㎞) 떨어진 해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오후 3시께 구조 완료했다.구조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서해 북단 연퐁도에서 어선이 전복된 사고가 발생했으나 선원 6명 전원 구조됐다.23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전원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1.5해리(3km)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이던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지나던 선박이 선원 6명을 모두 구조한 상태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중국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인천해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30대 중국인이 해경에 검거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으로 중국인 A씨(3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중국 산동지역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해 인천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께부터 군 당국이 미확인선박으로 감시·추적해 오던 수상오토바이가 오후 9시23분께 인천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에 좌주돼 확인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이에 인천해경은 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섬 지역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했다.10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경 옹진군 자월도에서 맹장염 의심환자 A씨(50대, 남)와 뇌졸중 의심환자 B씨(80대, 여)가 있다는 신고가 연달아 접수됐다.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는 당시 태풍 북상으로 기상 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중구 왕산마리나로 이동해 오전 11시 18분께 소방에 인계했고 B씨도 같은 방법으로 오후 1시46분께 소방에 인계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상어가 발견돼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내 해파리방지막 인근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흉상어과로 추정된다’며 ‘보호가 필요하거나 사람에게 위협적인 상어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받았다.해당 상어는 몸 길이가 82㎝, 둘레는 34㎝였고 지자체에 인계돼 폐기될 예정이다.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대조기 기간(2~5일) 3일 인천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역무선부두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8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오전 6시 51분경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당시 대조기를 맞아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와 겹치면서 하수구에서 바닷물이 역류해 도로로 흘러넘친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공판장 입구가 바닷물에 일부 잠기기도 했으나 이날 만조로 인한 피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2일(오늘)부터 오는 6일까지 해양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대조기 기간(2일~5일)에 맞춰 안전한 해양활동을 강조하기 위해서다.해당 기간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빠르다. 이 때문에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인천항 인근에서 무단이탈을 기도한 외국인 선원을 연이어 적발해 검거한 인천항보안공사의 활약이 돋보인다.인천항보안공사는 지난 25일 새벽 4시 35분경 인천항 정박 외국선박에서 해상을 통해 무단이탈 중이던 방글라데시 국적 선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26일 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15분경 본부 보안상황실에서 CCTV 관제 중 접안선박의 부근 해상의 이상한 물체의 이동을 감지했다.즉시 정밀관제를 통해 불상의 부유물과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 즉시 외국인 선원의 해상 무단이탈로 판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