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연인 사이임을 직접 인정했다. 이와 함께 류준열이 옛 연인 혜리와 헤어진 뒤 한소희와 알게 됐다며 이른바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했다.한소희는 16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서로 마음을 주고받은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분과의 결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됐으며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류준열의 소속
[천지일보=박혜옥 기] 배우 이재욱 측이 에스파 카리나와의 열애 공개 이후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29일 공식 SNS을 통해 “이재욱의 사생활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카리나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렸다”며 “온라인상에서 이재욱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로 모욕하는 게시글을 확인했다. 심각한 인격권 침해 행위”라고 말했다.이어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며 “수시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우 박서준의 소속사가 악의적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등이 담긴 글을 온라인에 작성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소속 배우 박서준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게재, 가족 모욕, 허위 제작물 생산 및 유포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지속돼 왔다”며 “당사는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해당 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법무법인 수안을 법률 대리인으로 지정해 형사고소 중”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드파더스(Bad Fathers)’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한 구본창(61)씨에게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구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의 선고유예를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형의 선고를 일정 기간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대법원 재판부는 “이 사이트
정연용 변리사국내에서 캐릭터 하면, 2020년 이후 선호도 1위는 카카오프렌즈다. 특이한 것은 펭수가 7위로 밀려나고 뽀롱뽀롱 뽀로로가 2위로 올랐고, 원피스와 건담이 각각 5위와 8위로 10위권 안에 들어왔다. 중요한 건 1위와 2위의 격차가 거의 3배이다. 10위권에서 특징점은 겨울왕국과 헬로키티가 꼭 끼어있다는 점이다. 해외 캐릭터에서 성공한 캐릭터로는 토마스와 친구들, 해리포터, 피터 래빗 등을 들 수 있다.여기서 캐릭터란 ‘만화, 텔레비전, 영화, 신문, 잡지, 소설, 연극 등 대중매체를 통해 등장하는 인물, 동물, 물건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생들이 교원능력개별평가(교원평가)에서 성희롱성 답변을 했음에도 교육당국이 적극적으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은 교사에 대한 인격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18일 인권위에 따르면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교원들은 지난해 교원평가 학생 만족도 조사 서술형 문항에 성희롱 표현이 담긴 답변이 있었으나 교육부가 소극적인 행정으로 인권 유린을 방치·방관했다며 지난해 12월 진정을 냈다.교육부에 답변을 쓴 학생을 찾아서 조치해달라고 민원을 넣었지만, 교육부 측에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의견만 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계가 오는 25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수술실 CCTV설치 의무 법제화’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사안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의료계 입장이다.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은 2021년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유예기간 2년을 거쳐 이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현재 복지부는 의료계에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시행 전 행정해석 차원에서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시행 적용 범위와 가이드라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고의로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2심에서 패소한 MBC 측 법률대리인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MBC 측 김광중 변호사는 사건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3-3부(부장판사 송승훈)에 상고장을 제출했다.2심 재판부는 지난 14일 김 변호사가 유 의원을 상대로 낸 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심에선 유 의원이 원고에게 700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 교수가 위안부 문제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시민단체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207부 박창우 판사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김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85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위자료 5백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허위사실 적시와 모욕성 발언들로 인해 학자로서 원고가 갖는 인격권이 침해됐다”며 “정신적 고통에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다만 법원은 일부 사례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 중입니다. 일요일에 업무 지시와 관련한 카톡을 확인 안 하고 전화를 안 받았다고 월요일 오전에 출근하자 폭언과 함께 ‘당장 그만둬라’는 구두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202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받은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제보 216건을 분석한 결과 직장 해고와 임금 삭감 문제가 68%(147건)로 나타나 생존권을 위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인격 침해가 46.2%(100건), 근로계약서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10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유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표절 의혹 게시글과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일부 지역에 배포된 사실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수집된 표절 의혹, 간첩 루머,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신원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미디어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발전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관한 관심도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내린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인권개선 권고에 대해 정부가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3일 인권위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동·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차츰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자들의 낮은 문제 인식 탓에 각종 인권침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시간 또는 밤샘 작업으로 인한 휴식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주택가 내 시위·현수막 설치법원 “주거지 내 집회·시위는당사자·주민 인격권 등 침해” 명예훼손 방송 등 소음 제한다수에 고통 주는 시위 ‘경종’“‘민폐·혐오시위’ 이젠 근절해야”[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 사회에 눈살을 찌푸리는 주택가 과격 시위와 불법 현수막이 만연한 가운데 지난달 이를 금지한 판결이 나오면서 다수 시민을 볼모로 벌이는 무분별한 행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주택가 내 한 개인 사택에 몰려가 시위를 벌여오다가 ‘시위금지 가처분’ 판결을 받은 한 아파트 단체가 장소와 현수막 문구 등을 변경해
연예인처럼 공적 인물에 관해 쓴 기사 댓글도 사생활 관련이거나 소수자 혐오 표현이라면 ‘표현의 자유’를 다 인정할 순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공적 사안에 관한 표현의 자유는 넓게 보장해야하나 개인의 인격권 보호와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모욕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여성 연예인 B씨가 출연한 영화 관련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이 “(개인정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도 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몇 년간 많은 가이드라인이 제시됐지만 기술의 발전 상황을 생각하면 우리도 더 발전한 가이드라인을 더 제시해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R&D를 시작했고 중장기 계획을 만들려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3주년 성과 및 과제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3주년을 맞은 개인정보위는
혐오 현수막과 주택가 민폐 시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판결이 나왔다. 저주까지 퍼붓는 각종 시위와 혐오 현수막을 엄격히 제재한 첫 판결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상당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가 현대건설과 서울 한남동 주민 대표 등이 제기한 ‘시위 및 현수막 설치 금지 가처분 신청’을 최근 인용했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국토교통부 책임자도 아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지난달 12일부터 벌여온 시위와 현수막의 위법성을 지적한 것이다. 법원은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야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은 온라인 매체의 명단 공개와 더불어민주당의 관련성을 의심하며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민주당은 ‘음모론’이라고 반발하며 정부가 유가족을 모아서 추모하며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출석시켜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민들레의 명단 공개가 민주당 등 야권과 유관할 수 있다는 취지의 공세를 폈고, 민주당은 ‘유족 동의가 필요하지만 진정한 추모가 필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장기간의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의 여파가 점차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미국이 금리를 계속 인상하면서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의 압박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금리 인상 문제로 경제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 고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권은 겉으로 민생을 챙긴다고 하면서도 서로 흠집 내기 공방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정치·경제 이슈로 세상이 시끌벅적한 상황에서도 살인과 같은 흉악범죄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신당동 역무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가 25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국민 신뢰를 훼손하는 부정선거 시비 및 사전투표 부실 논란에 대해 신중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부적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을 경우 국회가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선관위 사무처의 역할이 중요하다.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디지털 성범죄 압수·수색·몰수·추징 제도를 보완하는 성폭력처벌법 및 형사소송법, 범죄 피해자 통지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형사소송법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4개 법안이 15일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TF·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의 권고를 반영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관련 4법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전문위는 11차례에 걸쳐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제도마련이 미비해 입법화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