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파트1 공개. (출처: 뉴시스)
배우 박서준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파트1 공개.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우 박서준의 소속사가 악의적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등이 담긴 글을 온라인에 작성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소속 배우 박서준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게재, 가족 모욕, 허위 제작물 생산 및 유포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지속돼 왔다”며 “당사는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해당 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법무법인 수안을 법률 대리인으로 지정해 형사고소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당사는 지난 2020년 다수의 악성 게시물 게재자들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서울 성동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다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최근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되어 피고소인 일부는 검찰에 송치됐으며 일부는 현재 경찰 수사 중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서준 측은 지난 2020년 다수의 악성 게시물 게재자들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서울 성동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다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박서준은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1에서 경성 제일의 정보통 장태상을 맡아 연기했다. 이 드라마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로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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